이사 가면 한 벌짜리 잠옷을 사고 싶었다. 상하의 세트로된 잠옷을 입으면 잠도 더 잘 올 거 같고 더 분위기 날 거 같고 ㅎㅎ 몇 개 검색해보고 사이즈도 넉넉하게 체크해서 네이버에서 13,900원에 구입하였다. 빠른 배송 금방 문앞에 도착한 잠옷 한 벌 피치기모?라고 쓰여서 헉.. 겨울 잠옷을 잘못보고 샀나 했는데 만져보니 다행히 얇았다. 보들보들한 감촉이 딱 좋다. 입어보니 사이즈도 잘 맞고 폴리에스터 90% + 폴리우레탄 10% 소재로 만들어진 옷 손세탁해서 옷걸이에 걸어 말리라고 안내되어있지만.. 세탁기행 나름 만족스러운 쇼핑 한 번 빨고 잘 말려서 입었더니 피부에 닿는 보드라운 촉감에 기분이 좋아지는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