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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살림 장만③] 부들부들 기분좋은 피치기모 잠옷

이사 가면 한 벌짜리 잠옷을 사고 싶었다. 상하의 세트로된 잠옷을 입으면 잠도 더 잘 올 거 같고 더 분위기 날 거 같고 ㅎㅎ 몇 개 검색해보고 사이즈도 넉넉하게 체크해서 네이버에서 13,900원에 구입하였다. 빠른 배송 금방 문앞에 도착한 잠옷 한 벌 피치기모?라고 쓰여서 헉.. 겨울 잠옷을 잘못보고 샀나 했는데 만져보니 다행히 얇았다. 보들보들한 감촉이 딱 좋다. 입어보니 사이즈도 잘 맞고 폴리에스터 90% + 폴리우레탄 10% 소재로 만들어진 옷 손세탁해서 옷걸이에 걸어 말리라고 안내되어있지만.. 세탁기행 나름 만족스러운 쇼핑 한 번 빨고 잘 말려서 입었더니 피부에 닿는 보드라운 촉감에 기분이 좋아지는 저녁이다.

리뷰/물건 2021.03.04

[21년 살림 장만②] 플라스틱 바구니 & 베이킹소다 세척

퇴근 후 다이소에 들렀다. 한참 돌아다니며 고른 물건들 라탄소품정리함 2개(pp)구연산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유리세정제분무기 나름 깔끔하게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 검색해보니 플라스틱은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넣고 30분 정도 담가둔 후 세척한다고 하여 새로 산 바구니랑 원래 있던 플라스틱 통을 가져와서 미지근한 물에 담근 후 베이킹 소다를 뿌렸다. 30분 뒤에 보자~ 고무장갑끼고 뽀드득 닦은 후 마른 행주로 닦았다. 깨끗해진 느낌이다. 똑같나? 물기를 없애고 화장실에 뒀다.세트가 보기에 낫다. 깔끔해진 느낌. 정기적으로 베이킹소다로 잘 닦아주자.

리뷰/물건 2021.03.04

[21년 살림 장만①] 네오맥스 베가 체지방 체중계

올 설에 신청하여 사무실에서 받은 체중계 원래 쓰던 체중계는 이사할 때 창고에 뒀을텐데 어디 갔나 모르겠다(아까워..) *주요 기능 체중, 근육량, 골격근량, 체지방, 체수분, 기초대사량, 체질량 지수 파악 가능 1.5V건전지 2개 필요 LCD표시창 자동 On/Off 기능 설명서에 기준이 기재되어있어 본인 연령에 맞는 기준치와 비교해보면 되겠다. 나는 표준이려면 체지방율 17.2~22.6 체수분율 52-60 기초대사량 1170kcal/일 근육량 35-44 골격근량(kg) 3.9-4.3 BMI 18.5~24.9 이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박스 뜯고 열어보니 디자인도 깔끔하고 맘에 든다. 건전지는 별도로 구매해야함 SET 버튼 눌러서 설정 키, 연령대 설정 건전지 뒷편 스위치로 무게 측정 단위로 kg, lb..

리뷰/물건 2021.03.03

다이소 옷 수납 리빙박스 사용후기&분리수거

계절 옷 정리할 때 한 번쯤은 샀을법한 다이소 꿀템 옷 수납박스 크기별로 있고 제일 큰 크기도 5,000원이라 활용하기 좋다. 몇 년간 잘 쓴 박스 이사 몇 번 다니고 창고에도 보관했다 택배로 보냈을 때도 끄떡없던 튼튼함(택배 박스 대신 여기에 옷 넣어 보냄) 가성비 갑이다. 아직 짱짱한데 겉 면과 바닥이 세월의 흔적에 많이 더러워져.. 정리하기로 하였다. 그냥 버리려면 부피도 크고 어디에 덩그러니 두기도 그래서 분리했다. 먼저 짧은 쇠막대는 흔들면 나옴 긴 막대는 상자를 칼로 뜯어줘야 한다. 그리고 딱딱한 밑 부분도 꺼내 준다. 쉽게 분리가 완료되었다. 종이는 종이대로 쇠막대는 쇠막대대로 분리수거함에 넣어주고 천은 일반 쓰레기로 봉투에 버리면 깔끔하게 정리 끝!

리뷰/물건 2021.03.01

매도는 타이밍-오텍

총 매수금액 : 1,861,750원 총 매도금액 : 1,912,000원 총 수수료 : 3,681원 총 제세금 : 4,658원 총 매매 손익 : 41,911원(손익률 +2.25%) 1차 투자 : 12/18 매수(18,150원 10주, 18,100원 30주, 18,050원 30주, 12/18 매도(18,600원) 2차 투자 : 1/11 매수(14,850원 5주, 14,900 10주) 1/12 매도(15,250원) 짧게 가져갔던 오텍 매매복기 12/18 매수했던 이유 - 음압 병동 이슈(오전에 매수하고 오후에 뉴스 뜨면 팔겠다는 생각) 결과 - 18일 종가 직전 매도(종가에 더 올라서 아쉬운 마음 들었음), 19일 오르는 거 보고 둘걸 그랬나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18일에 매도 못했으면 2달이 지난 지금도 매도..

법륜스님 법문 "죽음"

youtu.be/mc3 fmxppTCQ 법륜스님 법문 감사합니다.머리로는 알아도 받아들이기는 어렵네요. **가을에 낙엽이 진다.우리를 쓸쓸하게 만들기 위해서? 자기 할 일을 다 했기 때문에?낙엽을 밟으며 쓸쓸하다 느끼는 건 사람의 문제다.나뭇잎을 좋아하면 잎이 떨어지지 않길 바라고 꽃을 좋아하면 꽃이 시들지 않기를 바라지만 때가 되면 모두 간다. 고통이 커져도 현상은 일어나고 웃어도 현상은 일어난다. 위안을 받기 위해 사람이 만들어낸 게 극락, 천당(믿음의 영역)이다.내 욕심이 문제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콩 씨앗(원인) = 인토양, 거름, 온도(조건, 환경) = 연인+연=과(현상) 우리는 주로 자기에게는 '연'타령만 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인'타령만 한다. 사실은 자신에겐 '인'을 중시하고 다른 이에..

자기계발/강의 2021.02.15

생각하면 눈물만

예기치 않게 닥치는 일은 마음에 사무쳐 한이 된다.준비를 할 시간이 주어져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을 그냥 느닷없이 겪으라고하면 아무리 무심한 하늘이라도 원망의 화살이 돌아간다.소리치고 원망하고 절규해도 듣는건지 마는건지 항상 그 자리.. 날이 너무 좋았다.정말 오랜만에 가는 고향이었고 겨울같지 않게 따뜻한 연휴가 될 거라고 했다.다행히 오전에 취소된 표가 있어서 기차를 탔고 집에 가서 점심을 먹었고.. 아빠는 일하러 가셔야 된다고 해서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냈다. 막연하게 내일은 할머니댁에 가야지라고 생각했다.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았으니까. 아빠가 일을 마쳤다는 연락이 와서 길가에 나가 기다리고 있는데 차에 타자마자 말씀하셨다. "장례식장 가야돼." "누구?"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대" 귀를 의심했..

[스타벅스 샌드위치] 달달짭짤고소한 크랜베리 치킨 치즈 샌드위치

진짜 오랜만에 가본 스타벅스 무료 쿠폰도 커피도 한 잔 주문하고 저녁으로 샌드위치도 먹었다. 저녁이라 샌드위치가 몇 개 안남았었는데 그중 크랜베리 치킨 치즈 샌드위치 크랜베리 + 치킨 + 치즈 조합 토마토랑 양상추까지 있어서 신선해 보여서 골랐다. 음료는 오랜만에 달달한 돌체 콜드브루 콜드 샌드위치라고 따로 데우지 않고 포장된 상태로 준다. 가격은 4,500원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그냥 간식으로 먹는 정도랄까.. 곡물 빵 안에 간간히 씹히는 것도 맛있고 닭고기도 부드럽다. 치즈까지 더해져서 짭조롬하니 맛난데 피클이 느끼한 부분을 잡아준다. 아삭아삭 양배추에서는 단 맛이 나고 중간중간 하나씩 나오는 크랜베리는 그냥 꼴딱 삼켜져서 금방 사라져 존재감이 미미하다. 콜드 샌드위치로 나오는 건 굳이 데우지 ..

리뷰/카페 2021.02.11

이케아 IKEA 성수점 구경

이케아 성수점은 6개월 한정으로 전시회처럼 문을 연 팝업스토어이다. 딱히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니라 구경하는 곳..(그걸 모르고 감) 이런 벽돌 건물을 발견하고 들어가면 양 옆으로 스토어가 있는데 구경할 수 있는 곳은 1층에 Pop up, shop 매장과 2층에 쇼룸 이렇게 세 곳이다. 한 군데에서 QR코드 인증하고 사진 찍어서 다른 데 들어갈 때 보여주면 됨. 입구에 보이는 조형물.. 의자 불편해 보이는데.. 8만 원 매장은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다. 물건 팔려고 만든 곳이 아니라 구경하고 사진 찍는 곳이다. 대저택에 있을 법 20세기 중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은 뭔가 다른가 나뭇잎 테이블 대롱대롱 조명이 11만 원 소파 되게 좋아 보인다. 소쿠리가 대세인가 봐 자연친화적 디자인인지 곳곳에 식물이 많았다. 소..

리뷰/물건 2021.02.11

페이코인으로 KFC 결제하기~(에그타르트+치킨)

페이코인이 뭐야. 지마켓에 들어갔다가 얼떨결에 배너 보고 가입해서 만 원 충전해놓고 어떻게 쓸 지 몰라 열심히 출첵만 하던 어플 드디어 써봤다. 바코드 제시하고 간편하게 결제하라는데 블록체인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다. 왜 현금이 있는데 굳이 코인으로 바꿔서 결제하지?? 왜일까?? 페이코인 어플은 보안정책이라고 캡쳐가 안 된다. 편의점 카페 치킨 등등 페이코인하고 제휴된 회사에서 결제를 할 수가 있는데 근처에 있는 KFC에서 가능하다. 단, 어플로만! 그래서 어플을 설치했다. 어플 설치했더니 할인 쿠폰이 몇 가지 있고 딜리버리와 징거벨 오더를 사용할 수 있다. 그 중에 내가 좋아하는 에그타르트를 천 원에 먹을 수 있는 쿠폰이 있어서 다운 받고 2개 주문 결제 수단 중에 Paycoin이 있다. 누르고 페이코인..

생애 첫 마이너스 대출(신한은행)

보증금 마련을 위해 고민하다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기로 했다. 전세자금 대출을 많이들 받던데 뭔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 돈이 생기는 대로 빨리 갚아서 메꾸고 싶어서 SH무이자 지원+마이너스통장+모은 돈으로 내기로.. 1년간 열심히 갚아서 마이너스를 없애고 다음 년도에 SH 무이자 지원이 끝나면 다시 모은 돈 + 마이너스 통장으로 돈을 갚고 또 열심히 벌어서 메꾸고 2~3년이면 가능할까?? 모르겠다. 살기 힘들다.. 은행에 가지 않고 SOL로 저녁에 신청했더니 다음날 아침 바로 문자가 왔다. 당장 잔금 치를 건 아니니 그대로 뒀더니 대출 실행을 안 하면 취소된다고 또 문자가 와서 들어감 상품 → 대출 진행현황 조회/실행 가계대출 핵심 상품 설명서 연체이자율 8%ㅎㄷㄷ 대출금리 산정 내역서는 문자로 받는 걸로 ..

잘살아보세 어플로 이사예약(1/20)

입주 안내문과 별개로 문자가 또 왔다. 1월 20일부터 9시부터 어플로 입주예약을 하라는 안내문자였다. 안내받은 대로 어플 설치 회원가입하면 주변 마트 휴무일도 나오고 전화번호부도 있다. 고지서 메뉴는 이용하는건지 모르겠다. 승합차로 옮기는건 안해도 되는 건가 그래도 안하는 거보다는 낫기도 하고 내가 이사하려는 시간이 딱 비어있기도 해서 바로 예약함 대출 - 임대차 계약서 - 확정일자.. 어렵네 9시 30분에 입주지원센터에 가서 키를 받아서 일단 청소를 시작하고 내려와서 잔금 치르고 주민센터 가서 전입신고 해야겠다. 좀 정리가 되는거 같다.

용산베르디움 프렌즈 입주 안내문 도착

1월 중순경 등기로 도착한 입주 안내문 전에 전화왔을때 회사 주소로 보내달라고 요청드렸더니 무사히 도착 입주 지정기간 : 2.15(월)~2021.3.22(월) 전에 2월 말이라고 해서 에어비앤비 한 달 얻은게 아쉽다 ㅜ 더 빨리 들어가서 살 수 있었는데! 설 지나고 바로 입주하는 사람들은 진짜 곧이네 입주안내문에 대출 상품 안내문도 몇 장 들어있어서 대출 정보를 찾던 사람들은 도움될거같다. 대출금리 3.3%부터 시작하면 싼건가? 필요서류가 어렵다ㅎ 여기는 2%네.. 근데 유효기간이 지났음 1%이자 상품은 어떻게 받는거지.. 입주안내문 읽어보기 이사 예약 → 잔금 완납(계약접수처) → 관리규약 동의(관리사무소) →서류제출 →입주증발급&열쇠인수(입주지원센터) 1. 이사 사전예약 - 이사 전날 잔금을 납부하고..

일년간 살던 원룸 후기(장단점/구할때 팁/월세)

작년에 급하게 서울로 이사 오게 되면서 하루 만에 구했던 원룸 역 주변엔 원룸이 많았는데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방을 거의 열 개는 봤다. 원룸은 보통 다섯 평 정도 되는데 내가 아는 다섯평보다 더 좁게 느껴지는 방이 많았다. 이때 내가 중점을 두고 봤던 건 방 크기였던 거 같다. 다 너무 좁게 느껴져서 마음이 안 갔다ㅠ 내가 봤던 방들 대략 금액 1000-40 관리비5 작아, 어떤 방은 냄새가 너무 심했음 1000-45 관리비5 1000-45~50, 관리비 6 1000-55 주변 원룸 시세가 40~55 정도로 있었고(55는 신축이었다. 얘도 작아) 보증금은 1,000으로 똑같았다. 내가 선택한 방은 1000-35인데(관리비 5 별도) 주방이 분리되어 있는 게 마음에 들었다. 모든 방이 다 방 안에..

[아웃백 서대문점] 런치 세트(투움바+카카두)

1월에 방문했던 아웃백 서대문점 전출 간 주임님 주말 근무 후 만남! 직장가 주말이라 그런지 근처 식당들이 많이 문을 닫아서 아웃백까지 걸어왔다. 돌아다니다 보니 벌써 두시가 훌쩍.. 꼬르륵 아웃백은 이 건물 2층에 있음 매장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체온측정 +손 소독 + QR체크인까지! 고기다 고기! 캥거루? 호주는 캥거루 고기를 먹는다던데 점심 식사시간이 지난지라 매장은 한산했다. 스테이크 가격 체크 ㅎㄷㄷ 블랙라벨 세트도 있어요~ 우리는 런치 세트에 만족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웃백에서는 런치 세트를 주문할 수 있다. 수프+ 부시맨브레드 + 과일 에이드 + 커피까지 풀코스(천 원 추가 시 과일주스, 이천 원 추가 시 무알콜 모히또로 업그레이드) 지금 생각하면 투움바는 전에 먹어봤으니 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