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 오늘의 목적지 스타벅스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 오랜만에 평일에 휴가를 내고 하루 푹 쉬었다.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며 이불 빨래도 하고 쉬는 날 먹고 싶은 거 먹는다는 핑계로 쿠팡에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시켜서 한 통 다 비웠다. 오전 내내 뒹굴대다 세시가 넘어서야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따릉이를 타러 나갔다. 오늘 따릉이로 갈 목적지는 한강위에 둥둥 떠있다는 스타벅스 대략 신용산역에서 간다고 하면 25분이라고 나오지만 내 속도로 두 배는 걸린다고 봐야 된다. 반포 한강공원에 가서도 근처 따릉이 정거장을 찾아서 주차해두고 다시 걸어가야 되기 때문에 한 시간 정도 예상하고 출발했다. 오랜만에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 타는 재미 따릉이 주차하러 오늘따라 하늘이 맑고 뉘엿뉘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