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대로 하기

가성비가 좋아서 한달에 한두번은 들르는 메가커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큐브라떼와 따끈한 핫도그다. 오늘은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봤다. 메가커피 크림바바 생크림빵 1,800원 218kcal, 72g 냉동실?같은데서 꺼내주시는지 받고 좀 두면 비닐에 물방울이 맺힌다. 일단 한입 왕 씹어봄 크림 어딨어? 크림이 한쪽에 몰려있어.. 바로 먹으면 크림이 딱딱해서 뒀다 녹으면 먹어야 돼 한 입 먹고 딱딱해서 다시 밀봉 많이 달지않다. 단 음료랑 같이 먹으면 아무 맛도 못느낌 특별히 뭐라고 할 말이 없는 보통 맛이다.

오랜만에 쉬는 평일 실컷 자고 일어나서 점심인지 저녁인지 모를 한 끼를 메가 커피에서 시켰다. 배민에서 주문하면 배달료가 1,000원이다. 오늘따라 밖에 나가기 너무 귀찮아서 그냥 시켰다. 욕심부려서 핫도그는 두 개.. 20분정도 기다리니 도착했다. 핫도그를 담은 포장지가 뜨끈뜨끈하다. 달달한 게 먹고 싶어서 처음 시켜본 쿠키프라페 오레오가 바삭바삭하다 당충전 제대로 되네 그리고 최애 메뉴 핫도그 1핫도그에 1케찹,1머스타드 취향대로 나는 케찹만 뿌려먹는다 식기 전에 먹는게 최고 달고 짜고 바삭하고 고소하고 맛있다. 역시 두 개는 효용성이 떨어진다^^; 하나가 딱 좋아 넘 맛있는 한 끼~~ 좋아요 좋아~~ 참 좋은 세상이다.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나가기는 싫을 때~ 요즘 카페도 배달을 많이 한다길래 메가 커피도 자체 배달을 하는지 궁금해서 앱에 접속해봤다. 아직 자체 배달시스템은 없고 배달버튼을 누르면 배달의 민족 어플로 넘어간다. 배달료도 1,000원으로 착하고 최소 주문금액도 8,000원! 큐브 라떼 + 아메리카노 + 핫도그 = 9,000원 + 배달료 1,000원 = 10,000원에 주문 완료! 한 시간은 걸릴 줄 알았는데 훨씬 금방 왔다. 비대면 배달해달라고 남겼는데 벨 누르고 기다리셔서 나가볼 수밖에 ㅜㅜ 가까운 곳에서 와서 아메리카노랑 핫도그가 따뜻했다. 흘리지 않도록 착 달라붙어 있는 비닐을 벗겨내면 얼음 동동 큐브 라떼 바로 온 거 맞는구나~ 시원하고~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한 큐브라떼 편하게 배달받아서 마셨더니 ..

요즘 길가다 보면 자주 보이는 프랜차이즈 카페 중 하나가 메가 커피 아닐까 싶다. 내가 사는 곳 근처에도 몇 달 전에 개업했는데 지나만 가다 요즘 몇 번 들러봤다. 매장이 꽤나 넓은데 코로나 시국에 생겨서.. 앉아서 마셔본 손님은 별로 없을 듯 매장 안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메가 커피는 용량이 크고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 좋은 걸로 유명하다. 아메리카노가 HOT 1,500원 / ICE 2,000원 보통 다른 곳은 ICE가 500원 더 비싼데.. 아메리카노 외에 나머지 메뉴는 HOT과 ICE 가격이 차이도 없다. 라떼는 2,700원 다른 카페 동일 용량에 비교하면 반값 수준 이런 걸 짐승 용량이라고 하나 보기만 해도 단 맛에 몸이 절여지는 느낌.. 라떼 주문하고 메뉴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