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6

[경주여행] 동해바다 문무대왕릉/감포 이견대카페

우리의 경주 마지막 여행지 문무대왕릉 순전히 동해바다가 보고 싶어서 선택한 곳이다. 문무대왕릉 삼국통일을 완성한 신라 제30대 문무왕을 장사 지낸 바닷가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있는 수중릉으로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들다. 삼국사에 문무왕이 "내가 죽은 뒤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려 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 지내라."라고 유언하였다는 내용이 있다. 이에 아들 신문왕이 바다의 큰 바위 위에 장사를 지내고 이 바위를 대왕암이라 불렀다. 또 그 은혜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절을 감은사라 하였다. 문무왕을 장사지낸 1년 뒤에 대왕암에서 바다의 용이 나타나 옥으로 만든 허리띠를 주었고 바위섬에서 자라난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불면 어려운 일들이 잘 풀릴 거라고 해서 따랐는데, 그 피리가 '만파식적'이라는..

[경주여행] 맥모닝 먹고 아침부터 불국사

5.22. 경주여행 2일 차 어제 피곤해서 금방 잠들었는데 아침 일찍 눈이 떠진다. 오늘도 열심히 다니려면 배를 채워야 할 것 같아서 근처 맥도널드에 들렀다. 베이건 에그 맥머핀 + 해쉬브라운 + 아이스 아메리카노 L 오랜만에 먹었더니 엄청 맛있네 특히 해쉬브라운!! 살살 녹는다. 아메리카노도 사이즈가 커서 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어느새 바닥만 쪽쪽 맥도날드 이층에서 보는 한적한 경주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불국사로 갔다. 불국사는 경주 동쪽 토함산 기슭에 있는 절이다. 경주하면 불국사! 불국사 입장료 : 어른 6,000원(경주시민 무료) 들어가기 전 안내도를 살펴본다.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에 김대상이 짓기 시작해서 혜공왕 10년에 완성되었다. 조선 선조 26년 임진왜란 때 의병의 주둔지로 이용된..

[경주여행]분황사 청보리/양귀비 꽃밭/산림환경연구원/파스타 맛집 올리앤

5월 경주 여행 * 분황사 청보리 밭과 양귀비 꽃밭 플라비우스에 가는 길에 창문으로 봤던 분황사 청보리밭 주차는 무료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 찍기 좋은 장소 소망이 모인 돌탑 위에 우리 소원도 하나씩 올려본다. 바람에 흔들리는 보리 청보리면 초록색일텐데 다 익은 보리가 수확을 앞두고 있는지 황금빛 물결로 일렁인다. 그 건너편엔 양귀비 꽃발 분황사 돌담길 청사초롱이 알알이 엮여 운치 있다. 하늘하늘한 붉은 꽃밭 톡치면 부러질 것 같다. 자그마한 면적에 옹기종기 심어진 꽃밭이다. 가는 길에 보이면 잠깐 들러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그다음 목적지는 산림환경연구원 산책하기 좋은 곳 주차는 도로변에 하고 들어가면 된다.(별도 요금 없음) 입장료 없음 양 옆으로 산책로가 있어서 선택해서 걸으면 된다. 계속..

[경주여행] 황리단길 가마솥족발/플라비우스 카페

점심 먹으러 가는 길 인터넷에서 경주 맛집으로 검색하면 빠지지 않는 곳을 찾아갔다. '황리단길 가마솥 족발' 늦게 가면 못 먹을 수도 있다고 하길래 한 시간 뒤에 가도 되는지 전화하고 출발 족발집 근처에 가면 주차장이 있다.(가마솥 족발 이용 시 1시간 무료) 주말임에도 거리가 한산했다. 주말이라 한산한 건지 모르겠다. 가마솥 족발 도착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여기도 한적했다. 줄 서서 먹는다고 한 거 같은데 역시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으면 집에 포장해가서 먹자고 했는데 그럴 필요 없이 앉고 싶은 자리에 골라 앉았다. 세팅해주는 직원에게 둘이 먹을 메뉴를 추천해 줄 수 있는지 물어봐서 주문 완료 '족발 소 + 쟁반국수 소소' 아침도 못 먹고 바쁘게 돌아다녀서 차림표만 봐도 군침이 돈다. 간단한 반찬 ..

[경주여행] 신경주역 / 경주의 봄이 활짝 핀 화랑의 언덕

5월 21일 경주여행 아침 6시 35분 부산행 KTX 탑승 전 날 짐도 안 챙기고 자다 새벽에 일어나서 씻고 대충 짐 챙겨서 나왔다. 이 날 따릉이 타고 서두르다가 넘어질 뻔 한 뒤로 무서워서 자전거 빨리 못 타는 중.. (인도 블럭이 울퉁불퉁해서 무시하고 쌩 가다가 턱 걸리면 앞으로 고꾸라지기 쉽다.) 서울역 도착하니까 6시 20분 정도 롯데리아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을까 했는데 이른 시간에도 줄이 길었다. 괜히 주문하고 기다리다 기차 못 타면 어쩌나 싶어서 패스했다. 내가 구매한 표는 서울에서 대전까지 좌석 + 대전에서 신경주까지 입석이었다. 다행히 빈 자리는 계속 있어서 앉아서 갈 수 있었다. 8: 40 신경주역 도착 포토존은 뭐지?? 날이 좋아서 밖에 나와 한 바퀴 구경했다. 경주 권역별 관광지가..

2022년 5월 1박 2일 경주여행 경비&코스 정리

여행 기간 : 2022.5.21~5.22(1박 2일) 여행 인원 : 2명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KTX를 타고 여행을 갔다. 경주에 살고 있는 친구의 반가운 얼굴도 보고 오랜만에 바람도 쐬러 가는 길.. 당일에 예약해도 되겠지 했는데 웬걸... 목요일 아침에 몇 시 차 예약했냐는 물음에 검색해봤더니 생각했던 시간은 다 매진되고 새벽 6시 반 KTX도 입석+좌석밖에 남지 않았다. 돌아오는 표도 마찬가지ㅜㅜ 생각했던 시간이 입석+좌석밖에 없다. 일단 예매하고.. 기다려도 취소표 안 뜸 KTX좌석표 가격은 49,300원으로 입석과 좌석 가격이 큰 차이가 없다😅 여행 경비 KTX(왕복) : 45,400+42,300= 87,700/불국사 입장료 : 6,000/아침 맥모닝 : 3,600 여행 정산(이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