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기는 짧은 생각 요즘 내 마음을 유튜브가 어떻게 알았는지 알고리즘에 뜬 곽정은 작가의 유튜브 클립 '당신이 친구가 없는 이유' youtu.be/YhTSi8DYhfE 영상에 이런 말이 나온다. 10대 때 20대 때 30대 때 친구들 지금 다 어디 갔지? 잘 살고 있니? ㅎㅎㅎ 얇은 실로 이어져있는 인연을 억지로 쥐고 가는 거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은 요즘이다. 내가 연락 안 하면 평생 연락 안 올 사람들.. 생각할수록 허무한 인연들이다.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친구라는 범주에 처음부터 있지도 않았겠지. 잠시 스쳐가는 사람들을 평생 인연처럼 생각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날카롭게 잘려져 너덜너덜한 마음만 남는다. 반복해 받는 상처는 익숙해지지도 무뎌지지도 않고 씁쓸함만 남긴다. 클립을 보고 댓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