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 15

[터키여행] 마지막 일정 아야소피아광장, 톱카프 궁전, 아다나 케밥

점심 식사 후 12시 45분에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아야소피아광장으로 출발하였다. 날씨과 매우 화창하여 1시 20분까지 광장에서 사진도 찍고 휴식도 취하다 톱카프 궁전으로 가기로 했다. 광장을 한 바퀴 둘러보고 벤치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했다. 이슬람국가라서 옆 이슬람 국가에서 놀러왔는지 곳곳에 히잡, 차도르, 니캅을 쓰고 돌아다니는 여성이 많았다. 각 복장의 차이점을 검색해봤다. 히잡= 머리와 목을 가리는 스카프 차도르= 얼굴, 손발 제외하고 가리는 천 니캅= 눈을 제외하고 얼굴 전체를 덮고 차도르와 같이 입음 히잡은 조선시대 장옷 같은건가 싶은데 니캅은 보는 사람도 답답하게 느껴졌다. 날도 좋아서 그냥 있어도 더운 낮에 눈만 빼꼼 내밀고 보기만 해도 더운 검은 천을 머리부터 발끝..

해외여행/터키 2019.11.17

[터키여행] 8일차 잡화점(장미오일), 성소피아박물관, 되네르케밥

치즈가 맛있던 조식을 먹고 버스에 올라 오늘 일정을 읽었다. 9시에 출발하기로 하였는데 담배 피는 아저씨가 안타셔서 조금 기다렸다. 9시 30분, 첫일정이었던 쇼핑 잡화점에 도착했다. 기본인 터키 과일차와 로쿰 주인은 한국인인것 같았다. 장미오일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는데 20미리에 5만송이? 한국에서는 20만원대라고 하셨다. 검색해보고 싶었는데 인터넷이 안돼서 패스.. 친구도 사고 아주머니들도 선물로 나눠주신다고 많이들 사셨다. 오일이랑 물이 안섞이는게 구분하는 방법이라는데 지금 생각하려니 무슨 말인지 잘모르겠다. 석류로 유명한 터키에서 파는 석류 액기스, 한국에서는 한달치가 7만원인데 여기서는 50유로라고 싸니까 사라는 권유가 이어졌다. 이 외에도 한달 먹으면 4키로가 빠진다는 블랙씨미드, 탈모샴푸, 월..

해외여행/터키 2019.11.10

[터키여행] 7일차 이스탄불 야경투어(선택관광), MERCURE HOTEL

안했으면 후회할뻔한 이스탄불 야경투어, 괜찮은 코스니까 선택관광으로 뺀거겠지 ㅎ 낮에 보지못했던 새로운 이스탄불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시간 1875년 프랑스인 기사가 건설했다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구간을 운영하는 한냥짜리 튀넬을 탑승하여 한 정거장 이동해 탁심이 시작되는 곳으로 갔다. 한정거장 이동하여 신시가지의 중심 거리인 이스티클랄 거리에 도착했다. 거리 중심을 지나는 빨간 트램이 인상적이다. 여기서 1시간 15분 가량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가방은 앞으로, 길거리 공연을 구경하다 소매치기 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하라는 당부가 이어진다. 쇼핑의 거리답게 없는게 없었다. 자라, 망고, 베르시카 등등 브랜드 상점들도 즐비하고 콘피르, 로쿰도 구경하고, 초콜릿도 사고 친구들에게 나눠줄 화장품도 쇼핑하다보..

해외여행/터키 2019.11.04

[터키여행] 7일차 돌마바흐체 궁전, 보스포러스 유람선, 한식(서울정)

2시 20분 신시가지에 위치한 돌마바흐체 궁전에 도착했다. 술탄 압뒬메지트 1세에 의해 지어져 1856년에 완공되었다는 화려한 궁전 터키는 대륙만 큰 게 아니라 궁전의 규모도 어마어마 하구나 내부 관람을 위해 신발에 덧신을 신고 가이드를 졸레졸레 따라간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웅장한 궁전의 내부를 둘러봤다. 터키 아버지라는 초대 대통령 아타튀르크가 업무 중 사망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의 집무실과 초상화 등을 둘러보았다. 궁전안에 있는 모든 시계가 그의 사망 시각인 9시 5분에 멈춰 있는 것도 흥미로웠다. 한바퀴 둘러본 후 자유 시간을 가지다 3시 55분 시계탑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약속 시간이 되자 시계탑에 모두 모여 보스포러스 유람선을 타러 선착장으로 향했다.(에미뇌뉘 선착장?) 흑해와 지중..

해외여행/터키 2019.11.04

[터키여행] 7일차 이즈밀 공항, 이스탄불, 중식(교프테,쾨프테)/ 2월 9일

터키패키지여행 7일차 쏜살같이 지나간 시간, 내일 모레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간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하다. 남은 시간 아깝지 않게 최대한 눈으로 담고 마음으로 느끼고 가자고 결심하며 7일차 여행을 시작했다. 호텔 조식을 든든히 먹고 7시 15분 이즈밀 공항으로 출발했다. 우리가 타는 비행기의 보딩타임은 9시 30분, 짐을 부치고 시간이 남아 공항 내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렀다. 9시 30분 버스로 비행기까지 이동, 10시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짐찾고 버스까지 타니 벌써 11시 50분이다. 술탄아흐메쪽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기로 하고 버스가 출발했다. 지난 일정을 정리해주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다보니 1시 10분 드디어 식당에 도착했다. 오전내내 이동하느라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 2층으로 후다닥 올라..

해외여행/터키 2019.11.04

[터키여행] 6일차 쉬린제 마을/ RAMADA SUIT HOTEL(in 쿠사다시)

와인이 유명하다는 쉬린제 마을로 이동하는 버스 다른 블로그를 보니 쉬린제 마을에서 올리브 핸드크림을 샀다는데 가이드한테 물어보니 모르신단다 ㅠㅠ 포기하고 와인 가게를 따라 갔다. 내일은 아침 7시에 출발해 비행기 타고 이스탄불로 돌아간다. 바빴던 하루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가기 위해 쿠사다시로 향했다. 오늘 우리가 묵는 숙소는 RAMADA SUIT HOTEL! 배고프니까 밥은 먹고 자야지 후식까지 야무지게 챙겨먹고 방으로 다시 들어오니 8시다. 근데 와이파이가 느리다. 인터넷 창 뜨기 기다리다 잠이 든다. 다양하게 가져와 냠냠 먹으니 출발 시간인 7시가 다 되간다. 짐을 챙겨 이스탄불을 향해 이즈밀 공항으로 Go~

해외여행/터키 2019.10.27

[터키여행] 6일차 고대도시 에페스/ 2월 8일(셀축)

3시 30분 고대도시 에페스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려 이어폰을 귀에 꽂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고대 도시 에페스의 입구에 들어섰다. 에페스 유적의 입구는 북쪽과 남쪽 두 군데가 있는데 버스가 북문 주차장으로 먼저 이동하고 우리는 남문에 내려 투어를 시작했다.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바리우스의 목욕탕 그 옆엔 김나지움도 같이 있다. 1세기에도 난방시스템이 있어 온탕, 사우나, 냉탕 등의 시설을 운영했다는게 신기하다. 길을 더 걸으면 나오는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붕이 있는 소극장 오데온 시낭송, 연극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시공회당 프레타네이온, 에페스의 도시 행정 업무를 관장했던 곳이다. 뱀이 아스클레피오스의 상징이라고 한다. 병원? 건너편엔 물저장소가 있다. 왼편으로는 ..

해외여행/터키 2019.10.27

[터키여행] 6일차 점심 (비빔밥) & 쇼핑센터 가죽공장/ 2월 8일

10시 40분, 파묵칼레를 떠나 에페소로 향했다. 두시간 반정도 소요될 예정 30분쯤 지나니 온천지대라 지력발전소가 지어진 곳을 지났다. 그 뒤를 이어 끝없이 펼쳐지는 올리브 나무 숲 올리브를 따는 노동이 고되니 인력 구하기가 어려워 난민들이나 인건비가 싼 주변국에서 일하러 많이 온다고 한다. 터키사람들은 금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일요일 아침엔 마을마켓을 연다고.. 가는길이 지루하지 않게 가이드님이 터키커피로 점보는 이야기, 탁심에서 타로봐주는 사람들 이야기, 유럽, 남미 여행 코스 추천등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1시쯤 한식당에 도착해 비빔밥을 먹었다. 대충 비벼서 먹었는데 같이가신분들은 이 비빔밥이 맛없다고 굉장히 싫어하셨다. 일부러 남기신다며.. 난 배고플거 같아 다 먹었다. 나중에 여행이 다 끝나..

해외여행/터키 2019.10.27

[터키여행] 6일차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 2월 8일

파묵칼레로 향하는 길 카파도키아에서 기상 문제로 아쉽게 못탔던 열기구가 파묵칼레 상공에 두둥실 떠오른다. 차 안에서는 가이드님의 설명이 한창이다. 파묵칼레는 터키어로 '목화의 성'이라는 뜻으로 로마시대에는 히에라 폴리스(성스러운도시)로 불렸다고 한다. 몇 천년동안 석회층이 쌓여 현재와 같은 새하얀 장관을 만들어냈으며 지진대여서 실제 지진이 일어나 폐허가 된 적도 있다고.. 온천의 물온도는 34~36도 되고 예전에는 진짜 온천욕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발만 담글 수 있다! 1988년에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온천옆에는 고대도시가 존재하는데 아포로 신전, 고고학박물관, 공동묘지, 순교터 등이 있으니 한바퀴 둘러보라고 하셨다. 입장권을 받았다. 현재 시간 9시, 10시 30분까지..

해외여행/터키 2019.10.27

[터키여행] 6일차 버버리매장 쇼핑센터(파묵칼레) 쉬어가기

7시 15분 6일차 여정이 시작됐다. 해도 다 뜨기 전에 파묵칼레로 가기 전 버버리매장에 먼저 들렀다. 매장 입구에서 하나씩 나눠주는데 뭔지 모르겠다. 한국말을 엄청 잘하는 직원이 입구에서 옷과 이불에대해 설명을 하러 대기하고 있다. 일행중 눈에띄는 사람을 앞으로 불러 옷한번 입어보라고 권하면서 상품 설명에 열심이다. 여기에 버버리 공장이 있어서 싼거라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우리보다는 중국인들이 몰려와 상품을 쓸어담고 있었다; 진품인지는 모르겠으나 가방도 판다 ㅎ 양가죽신발 양이불 버버리 옷 가방 등등 안파는게 없는 곳 한시간정도 시간 보내고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 향했다! 십년전 터키 여행기에서 처음 접했던 파묵칼레 새하얀 눈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석회석의 결정체라는 그곳으로 기대감을 가득 안고 출..

해외여행/터키 2019.10.27

[터키여행] 5일차 LYCUS RIVER HOTEL 석식&조식/ 2월 7일

해질녘 도착한 오늘 우리가 묵을 Lycus River호텔! 별이 다섯개인건 5성급이라는건가?? 온천 호텔로 준비한 수영복 착용 후 온천욕도 가능하다고 한다. 기대를 안고 안으로 들어가본다. 호텔 모형도 본관과 여러 별채들로 이루어져 있다. 호텔 본관과 옆에 딸린 수영장, 날이 추워 수영하는 사람이 없어 물이 맑았다. 우리가 묵는 숙소는 이 수영장을 지나쳐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 나온다. 1층에 배정받았다. 둘이 지내기에 넉넉한 숙소 한국인 관광객 위주인지 한국어로 쓰여진 스파 홍보 전단지가 놓여있다. 이 숙소는 방에 물이 없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티비도 있다. 근데 와이파이가 안된다..?? 저녁 먹으러 다시 간 본관에서는 와이파이가 된다. 그런데 숙소에서는 신호가 희미하다. 일단 배고프니 저녁부터 먹었다...

해외여행/터키 2019.10.27

[터키여행] 5일차 점심 (스프&닭고기) & 식당 옆 마트/ 2월 7일

케이블 카가 지연되어 예상보다 늦게 지상에 닿았다. 평소 점심 식사 시간을 지난 1시, 식당으로 차가 출발했다. 1시 40분 드디어 식당 도착! (2시 40분까지 한 시간의 점심식사 시간이 주어졌다.) 허기짐에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옆에 있는 슈퍼에 들렀다. 다양한 물건들이 가득하던 마트 주희는 초콜릿, 나는 과자를 샀다. 한시간의 여유로움이 끝나고 파묵칼레로 향하는 차에 올라탔다. 차창밖 바다 지중해? 뾰족한 나무들이 신기하던 초원 원래 일정대로면 오후에 파묵칼레에 들러야하는데 도착하면 해가 질 것 같아 저녁먹고 푹 쉰후 내일 아침 7시 10분에 조금 일찍 출발하기로 하였다. 첫 유럽여행에 밥솥까지 가지고 온 분도 있더라는 가이드의 관광객 에피소드를 들으며 차창밖 풍경에 취했다.

해외여행/터키 2019.10.27

[터키여행] 5일차 올림포스 케이블카/선택관광(2월 7일)

구시가지 산책을 마치고 올림포스 산을 향해 9시에 케메르로 출발하였다. 그리스에 있는 올림포스 산과 동명으로 진짜 이름은 타흐탈리 산이라고 한다. 케이블카를 이용해야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선택관광으로 비용은 80유로였다. 굳이 그곳까지 가서 밑에 있을 이유가 없어 신청하였다. 지나가는 버스를 보며 버스타는 방식과 움라우트 발음을 설명해주셨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터키는 여성파워가 세고 차이나 타운이 없다고 한다. 버스가 열심히 달려 10시 10분쯤 올림포스 산에 도착했다. 케이블카는 30분에 1대씩 출발하는데, 날씨 등의 영향으로 10시 40분에야 탈 수 있었다. 덜컹덜컹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길, 바깥은 안개가 자욱하여 아무것도 안보였다. 정상에 도착하여 12시까지 자유시간을 주셔서 일단 커피 ..

해외여행/터키 2019.10.14

[터키여행] 5일차 안탈리야 구시가지 산책(2월 7일)

토독토독 아침부터 빗방울이 바닥을 치며 멜로디를 만든다. 든든하게 조식을 먹고 우산을 챙겨 버스를 탔다. 십분정도 달려 도착한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나섰다. 일층으로 나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 전시된 작품들 입구로 나오니 아침부터 부지런히 딸기를 파는 분도 보인다. 우리는 우산을 쓰고 지중해와 이블리 미나레가 한눈에 보이는 줌후리예트 광장으로 갔다. 가는 광장마다 항상 보이는 터키 아버지와, 터키 국기 멀리 보이는 바다가 날씨 탓에 흐리다. 안탈리야 대표 상징물 이블리 미나렛 이블리는 '주름이 있는' 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외형이 주름진 것처럼 구불하다. 흐린 날씨에 보는 미나렛도 나름 운치있다. 하드리아누스 문으로 가기 위해 구시가지를 가로 질러 걸었다. 아침이고 비가 와서인지 마을을 걷는 사람은..

해외여행/터키 2019.04.01

터키여행 #2월 6일# 4일차#BASARAN BUSINESS HOTEL 석식& 조식

지중해 도시 시데 관광을 마치고 호텔 도착! 비즈니스 호텔이라는데 지은지 얼마 안된 신식 호텔같았다. 내일 7시 45분 출발이라는 출발시간과 간단한 일정 안내, 호텔 식사시간을 듣고 객실키를 받았다. 여기 터키아닌가 ㅋㅋ 엘리베이터를 타니 한국어로 친절히 적혀있는 마사지 광고 한국 관광객 대상 호텔인가보다. 객실 내에 사람이 있으면 초록색 등이 켜지고, 빈 객실은 붉은 등이 켜지는 최신 시스템 아담하고 깨끗한 객실 무엇보다 와이파이가 빠르다! 여행내내 다녔던 호텔 중에 단연 최고 속도. 커피포트도 있고, 물도 한 병 놓여있다. 깔끔해서 좋다. 간단히 짐을 풀고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내려갔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인지 군데군데 메뉴가 빈 그릇들이 있었다. 그래도 어딜가나 호텔 뷔페는 평균 이상은 되는 ..

해외여행/터키 201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