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기 65

코로나19 확진 후기(오한/두통/열/근육통/기침/편도염)

전담병원에 근무하는 동안도 안 걸리고 버텼는데 예기치 못한 날에 찾아와 나를 지금까지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 9/26(월) 전조증상 * 일요일에 푹 쉬었는데도 이상하게 몸이 가라앉고 자꾸 기침이 났다. * 목이 마르고 잔기침이 계속 돼서 유난히 물을 많이 마셨다. * 컨디션이 안좋다고 노래를 불렀지만 할 일이 많아서 아침에도 일찍 나가고 저녁에도 야근을 했다. 9시 30분까지 있을 생각이었는데 점점 몸에 열이 오르고 오돌오돌 추운 게 오한이 든 거 같아서 따뜻한 물로 씻고 자야겠다 싶어 8시 30분쯤 정리하고 나왔다. 옆자리 직원이 자가 키트 한번 해보라고 하는데 '에이 아닐걸요 집에 가서 할게요'하고 나왔다. * 집에 겨우 왔는데 온몸이 두들겨 맞은 느낌이 들고 무거웠다.(근육통) * 갑자기 너무너무 ..

사진 일기 2022.10.19

하지정맥류 고주파수술 후기

그동안 너무 나에게 무심했던 것 같다. * 증상을 자각한 계기 1. 다리에 쥐가 심해졌다. 스트레칭하려고 누웠는데 동작을 바꾸려고 하면 다리에 자꾸 쥐가 나서 낑낑 댐 2. 멍이 자주 든다. 아빠가 어디서 다쳤냐고 물어봄 3. 핏줄이 울퉁불퉁 자전거를 한시간 타고 와서 샤워를 하는데 오른쪽 다리에 핏줄이 깜짝 놀랄 정도로 선명하게 만져짐(뭉태기로) 1,2번은 그냥 지나갔는데 3번을 겪으니 심장이 덜컹 심각성이 느껴져서 바로 병원을 찾아봤다. 이날이 일요일 저녁 몇 군데 보다가 친절하고 과잉진료 안 한다는 평이 많은 곳을 찾아뒀다. 요즘 부서가 바껴서 조퇴한다고 하기 눈치 보여서 토요일로 진료 예약을 잡았다. 한번 인식하니 계속 신경 쓰이고 걱정된다. *1차 병원 방문(진단) 진료복으로 갈아입고 기다리고 ..

사진 일기 2022.09.18

내 급체의 원인은?(병원 다녀옴)

명절이 시작되는 연휴부터 체해서 4일 동안 소화제로 버티다 병원(내과) 다녀왔다.. 곰곰이 생각해보는 급체의 원인.. 1. 4일간 나눠먹은 도넛? 이건 살찐 원인일 듯 2. 치킨 이틀간 먹었던 치킨?? 3. 빽다방 빽라떼& 소시지빵 무려 4샷.. 커피 과다 섭취로 위가 자극받은 거 아닐까? 그리고 소시지빵 먹고 난 뒤 배가 더부룩했던 기분 4. 족발 & 막국수 가장 유력한 후보 전날 먹고 남은 차가운 족발을 아침에 급하게 먹어서 얹힌 거 같다. 5. 기차에서 마신 커피와 옆자리 취객.. 족발 먹고 기차를 탄 뒤 후식으로 마신 커피 옆자리에서 계속 맥주 마시고 담배 쩐내가 심해서 속으로 웩.. 하면서 내려감 (행선지도 거의 비슷해서 세 시간 가까이 고통스러웠음) 기차에서 내릴 무렵부터 계속 명치가 답답했다..

사진 일기 2022.09.17

자고 일어나니 눈에 핏줄이.. [피곤한가?]

으 역시 오늘 습하다 했어. 콧물에 코가 맵다. 밤에 11시쯤에 잤나? 눈뜬 게 5시 침대에 누워서 1시간 6시쯤 샤워하고 봤는데 눈알이 핏빛이다😮 이런건 처음인데 너무너무 놀라서 사진찍고 아침에 안과로 달려갔다. 13층까지 전부 병원인 메디컬 빌딩이네 앞에 환자가 1명 대기하고 있어서 진료실에 금방 들어갔다. 의사쌤이 눈 사진을 찍어보더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유없이 이렇게 되기도 한다고 하네. 안과에서 해줄게 없단다. 실제 혈압이나 혈관 관련 문제지. 안과적 문제가 아니라고 엄청 가볍게 말하셔서 🤔 내가 혹시 안압이..?? 물어봤더니 다리에 멍이 들었는데 와서 골절됐냐고 물어보는거 같은거라고 멍들었다고 일일이 병원 안가지 않냐면서 그냥 놔두면 괜찮아진다고 하심. 5분만에 끝난 진료 눈 찜질 30초 하고..

사진 일기 2022.06.29

6월 마지막 주말 피부과&서점&영화/택배/밤호박 파스타

1. 피부과 방문 토요일(25일) 아침 계획했던 대로 아침 피부과 방문 처음 가보는 곳인데 내 앞에 손님 2명 있어서 한시간 정도 걸려 나올 수 있었다. 의사선생님한테 보여주니 눈가 주변에 유분이 많아서 생겼다고 한다. 원래 유난히 튀어나와서 거슬리는 하나만 없애려고 했는데 막상 피부과 가서 거울로 보니 막 올라오고 있는 것들이 보여서 3개 지지고 21,200원 결제(제로페이 가능) 의사쌤이 어릴때 여드름 많이 나지 않았냐고 유분이 많아서 이런거 생기는 거라고 지지면서도 또 말하심..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기분이 좋았다. 2. 아이파크몰 3층 영풍문고 방문 요즘 유튜브에서 많이 보는 "원지의 하루" 외국에서 혼자 여행 다니는 것도 대단한데 요즘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해서 아예 LA에 이민을 갔다. 보다보니..

사진 일기 2022.06.28

(6.20~6.24) 장마와 비염/물가 폭등/환율 1300원 돌파

잊기 전 하루 다섯 줄이라도 쓰자 사진만 보면 식단 일기 6.20(월)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견과류를 먹었다. 유통기한이 몇 달 지나버렸는데 냉장고에 있으니까 괜찮겠지 하고 먹었다. 왜 손이 잘 안 가는지 모르겠다. 점심에는 오징어덮밥과 계란찜이 참 맛있었다. 직원들도 리필해서 먹었다. 평소 조용하던 주임님이 그렇게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분이셨다니 맛있는 음식은 사람 성격까지도 바꾸나 보다. 저녁은 안 먹으려고 했는데 다들 드신다길래 나도 김밥을 한 줄 먹었다.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체험 중인데 기대보다 훨~씬 편하다. 그래서 요즘 유튜브 시청 시간이 수직 상승. 노래 들으랴 영상 보랴 거의 달고 사는 중이다. 오늘은 점심시간과 퇴근 길에 유튜브로 원지의 하루를 봤다. 볼수록 중독성 있었고 하고..

사진 일기 2022.06.28

3월엔 딸기라떼

3.21월 내가 이렇게 부지런한 사람이었나 출근하자아 쉬어도 쉰거 같지 않은 느낌 주말이 벌써 끝났다니 생각날때마다 조금씩 써놔야 더 자세한 기록이 되니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1분도 안걸리는거 투자하자 오늘은 아침부터 위원회 연다고 바빴다. 끝나니 후련해 하지만 일넘어 일이라구 일하나 하면 뒤이어 기다리는 다른 일 점심에 뜨끈한 알탕 한 그릇 오늘은 일교차가 크니 두꺼운 패딩,경량패딩,봄코트 사람마다 제각각 옷 차이가 크다 오랜만에 전에 같이 근무한 직원과 연락했는데 입덧이 심해 과일만 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애플망고를 보내줬다. 가만히 있어도 속이 미식거린다니ㅠ 오늘은 일찍 퇴근했는데 8시까지 투표를 하면 쓰레기봉투 열장을 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근데 잘못 알았음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계속 투표 가능한..

사진 일기 2022.04.19

3월도 벌써 반(회사집공부반복,프렌즈,티빙)

오랜만에 일기 ㅎㅎ 일기 자주 쓰고 싶은데.. 어제는 토익 벽을 못 넘고 아홉 시 반쯤 자버린 거 같다ㅜ 블로그 쓰고 자려고 했는데 오늘 9시에 마치면 써야지!(하고 못썼네) 영화감상문도 적고 싶은데 효율적으로 시간관리를 못하는 거 같다.. 체력의 한계인가 여유 생기면 그냥 멍 때리고 싶기도 왓챠에 프렌즈가 들어왔다! 너무너무 재밌어서 시간 나는 대로 틀어서 보는데 90년대 배경이라는데 전혀 이질감이 없고 친숙하다. 보고 있으면 힐링되고 편안한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이것도 그렇고 티빙도 이번 달부터 보게 돼서 유 퀴즈랑 짱구는 못 말려,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 상담소 등등 볼 것도 많다. 이것저것 보다 보니 재밌어서 시간 순삭 주말 내내 누워서 뒹굴대며 보고 싶은데 일상에 여유가..

사진 일기 2022.03.20

일하면서 느끼는 성향

일정을 짰으면 그대로 진행하고 싶어한다. 누가 바꾸라고하면 아니라는 말부터 나온다. 한두번 그러다보니 자각이 된다. 오늘도 화요일로 위원회를 잡아놨는데 옮기자고해서 노 오후에 다른부서 협의 가기로했는데 꼭 가야되냐고 또 그래서 가야된다고 고고 일정이 바뀌거나 예측못한 이벤트가 생기는게 싫다 내가 전날 이러이러하게 진행해야지!하고 계획 다 짰는데 삐걱거리면 어? 어?안되는데 이생각부터 든다. 꼭 그 계획대로 하라는 법은 없는데 바뀌는게 싫어서 이유를 생각해낸다. 애초에 스케줄을 그렇게 짜둔 데는 다 이유가 있으니까 그렇다고 내가 스스로 계획을 잘지키냐면 그것도 아님 개인적으로 할 일 다섯개 세우면 한두개 할까 말까다.

사진 일기 2022.03.17

2월 지금 이 순간을 바라보며

2.21~ 2.27 이번 주는 월~금 전부 일찍 출근 2.22. 사무실 재택근무 시작(못해봄) 2.23. 사회복지사 1급 필기 합격 2.24.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2.21(월) 주말 충전하고 새벽 출근 예전에 8시 다되어 일어나고 8시 반에 나오던 과거의 나는 상상도 못 할 부지런함 습관이 드니 할 만하다. 그니까 뭐든 습관이 중요하다니까 사무실에 갔더니 천장이 다 뜯어져있다. 요즘은 사무실인지 공사장인지 모르겠어 이런 데서 근무하는 것도 나름 재밌지만 공사 먼지는 걱정된다ㅎㅎ 마스크 꼭꼭 쓰기 챌린저스 앱에서 토익 공부하기 챌린지를 혼자 만들었다. 한 시간 간격으로 두 번 인증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안되는 거 같다. 어쨌든 이렇게라도 자극해보는 거다. 2.22.(화) 너무 매웠던 김치 가츠동..

사진 일기 2022.02.28

2월. 우와 보름달이다. 와 눈보라다.

가만히 있는 게 제일 좋아 2.14~2.20 일상 틈틈이 적어두기 불평보다 긍정 오랜만에 초콜릿 사무실에 밸런타인.. 귀찮아서 못 챙겼다. 특이한 초코파이 콘크림 맛이라는데 그냥 달다. 구내식당 늦게 갔더니 반찬이 다 떨어져서 대신 준 음료수 이것도 달다. 사무실 직원이 간식으로 준 스타벅스 캔디 역시 달다. 칼퇴해서 밥도 다 먹고 라테까지 만들어 마시는 나.. 그리고 배부르다고 자버리니 답이 없다. 커피 마시면 잠이 더 잘 오는 거 같아. 혀 밑에 넣고 녹여 먹던 비타민B 보일 때마다 먹다 보니 드디어 다 먹었다. 효과는 모르겠다.. 항상 피곤해 거의 일 년 만에 찾아 마신 다이어트 셰이크 아침으로 멸균우유에 타 먹었는데 배가 부글부글 ㅠㅠ 많이 남았는데 해태 감자 과자 짭짤하니 눈에 보이면 자꾸 먹게..

사진 일기 2022.02.20

한강 라이딩과 반포 한강공원 스타벅스(서울웨이브아트센터)

2021.10. 오늘의 목적지 스타벅스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 오랜만에 평일에 휴가를 내고 하루 푹 쉬었다.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며 이불 빨래도 하고 쉬는 날 먹고 싶은 거 먹는다는 핑계로 쿠팡에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시켜서 한 통 다 비웠다. 오전 내내 뒹굴대다 세시가 넘어서야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따릉이를 타러 나갔다. 오늘 따릉이로 갈 목적지는 한강위에 둥둥 떠있다는 스타벅스 대략 신용산역에서 간다고 하면 25분이라고 나오지만 내 속도로 두 배는 걸린다고 봐야 된다. 반포 한강공원에 가서도 근처 따릉이 정거장을 찾아서 주차해두고 다시 걸어가야 되기 때문에 한 시간 정도 예상하고 출발했다. 오랜만에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 타는 재미 따릉이 주차하러 오늘따라 하늘이 맑고 뉘엿뉘엿 ..

사진 일기 2022.02.13

피자 한 판 먹으면 좋나

12월의 내가 한심해서 적어두는 기록 주말에 누워있다가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왜????) 배달어플로 시킨 치즈피자 피자마루에서 처음 시켜본다. 아무래도 식어서 왔다ㅜㅜ 치즈의 존재감이 요정도밖에 오다 굳어버린 치즈 그렇게 먹고 싶더니 식은 피자 먹으니까 맛이 없고 후회가 밀려온다. 파마산 치즈 뿌려먹어도 똑같다. 별로라면서도 한 판 다 먹은 내가 한심.. 난 진짜 피자가 먹고 싶었던 걸까 돈을 쓰고 싶었던 걸까

사진 일기 2022.02.13

2월 초 조용한 일상(꿈같던 설연휴)

무려 5일간의 설 연휴가 있어 행복했던 2월 초 명절 쇠러 고향으로 고고 이번 명절도 코로나 때문에 좌석을 하나씩만 팔고 입석도 없어서 고향 가는 길이 조용~했다. 오랜만에 타는 무궁화호 전에는 와이파이가 됐던 거 같은데 잘 안된다. 좀 해보려다 던져두고 졸면서 왔더니 세 시간이 금방 갔다. 드디어 집 도착 나를 위해 준비해두신 갈비가 꿀맛이다. 갈비도 먹고 모아뒀던 온누리 상품권도 드렸다. 집 앞 슈퍼에서 쓸 수 있으니 유용하다. 저번에 집 갈때 가져가려고 서랍에 넣어뒀던 이마트 상품권이 와서야 생각났다. 다음번에는 가져와야지. 점심 먹고 잠시 쉬다가 영모묘원에 갔다. 코로나때문에 이번 설 명절 기간도 임시 폐쇄 폐쇄 전날 일찍 와서 명절 인사를 전할 수 있었다.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가슴에 담..

사진 일기 2022.02.13

강북삼성 정기방문(6개월/검사비/비타민D/운동하자)

지난 8월 강북삼성을 방문 후 또 6개월이 지나 3번째 정기 방문을 했다. 언제나 가기 싫은 곳 일주일 전에 유방촬영술과 초음파 검사, 피검사를 하고 검사 들으러 가는 날 이번에는 유방 촬영도 저번보다 두 장은 더 찍은 거 같고 초음파도 자동유방 초음파라고 최신 기계로 검사를 해서 저번에 안나왔던게 나오는 거 아닌가 걱정도 됐다. 오늘은 횡단보도를 건너 지하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갔다. 여기는 B관인데 계단을 통해서 A관으로 넘어갈 수 있다. A관 6층에 도착해서 접수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오늘도 사람이 가득한 대기실 예약시간보다 20분 일찍 갔는데도 빈자리가 없었다. 끝쪽에 자리 하나가 보여서 앉아서 기다리는데 시간이 지나도 내 차례가 오질 않는다. 간호사가 나타나 30분 진료 지연이 있다고 공지했다. ..

사진 일기 2022.02.13

코로나 4만명 시대 사무실 확진자 발생(자가진단키트&PCR검사)

2월 8일 11시 현재 코로나 라이브 코로나19 최소 확진자가 47,000명을 넘고 있다. 정부도 더 이상 확진자 동선 파악을 하지 않고 있고, 재택 치료를 시행하고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확진 후 7일 뒤에는 격리가 해제된다. 사무실에서는 이번 주부터 매주 자가진단키트로 셀프 검사를 하라고 했다ㅜㅜ 우리는 전원 백신3차 접종자인데 백신패스 어디간건지.. 연휴 끝나고 자가 진단하고 오라고 해서 코 쑤신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오전에 전 직원 검사하고 2시까지 결과보고해야 된다고 해서 한 세트 받아왔다. 이거 사는 것도, 나눠주는 것도, 인원 파악하는 것도, 결과보고하는 것도 전부 일일일 자가진단키트로 4번째 검사.. 이게 머라고 반복하니까 또 익숙해져서 막힘이 없다. 15분 안에 검사 결과가 나온다..

사진 일기 202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