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근무하던 분이 어느날 뜬금없이 '오늘 돈 많이 벌어서 피자 쏠게'라고 하셔 삥 둘러앉아 피자를 먹다 갑자기 알게된 주식 세계.. 피자 뿐만 아니라 이번에 주식 수익금을 보태 집까지 사셨다는 말을 듣고 나도 돈 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된 게 아마 2015년이었던 것같다. 나뿐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분들 모두 같은 생각에 다들 평소 알지도 못하던 증권 창을 열어보고 은행에 가서 증권 계좌를 개설해왔다.그리고 주변에서 들은 말을 하나씩 옮겨오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왠지 나도 쉽게 수익을 낼 수 있을것만 같았다.생각해보면 코스피, 코스닥이 뭔지도 모르고 왜 그냥 그 분이 내가 사라는 거 사면 된다고 하는 말을 쉽게 믿었을까처음엔 누가 돈만 생기면 셀트리온을 모은다면서 100만원 갈거라는 얘기에 셀트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