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제목으로 2019년 3월에 쓴 글이 있다 -_- 2019년은 직장생활이 많이 힘들었던 해였다. 매일 출근하기 싫어서 눈뜨기가 싫었고 주말은 정신 못 차리고 해도 안 들어오는 어두컴컴한 관사 골방에 누워보냈다. 겨우 한 해를 보내고 결국 지역까지 옮기면서 이직을 했다. 당시를 돌아보면 직장생활에 힘들어 하소연했던 기억들밖에 남는 게 없다. 보람도 성취도 없이 자괴감만 있던 날들. 당연히 주식은 뒷전, 공부도 투자도 새롭게 하지 않았다. 주식창 켜볼 여유도 별로 없는데 무슨 복기를 하겠나 그땐 일상 글도 자주 남기지 못했는데, 검색해보니 2019년 매매기록도 몇 종목 있어서(거의 2018년에 샀던거 짜증나서 손절한 것들 ㅠ) 정리되면 2019년도 써봐야겠다. 오늘 드디어 시작한다! 2018년 코스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