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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교자 본점에서 만두랑 국수 먹기

그동안 먹은 음식 다 나오는 중 이영자가 방송에 나와서 먹고 다시 줄 서고 있다는 명동교자에 갔다. 한동안 가보자고 노래부르다가 드디어 가보네 매년 미슐랭으로 선정되는 칼국수 맛집 올해부터는 모든 메뉴가 천 원씩 올랐다고(진짜 안 오르는 게 없다.) 칼국수 만원 시대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입구에서 손 소독을 하고 자리를 안내해주는 직원이 있다. 우리는 2층으로 가라고 해서 바로 올라갔다.(주말 이른 저녁, 웨이팅은 없었음) 회전율이 빠르다는 칼국수집에 빼곡히 앉은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 자리를 찾아 앉았다. 만두 + 비빔국수 + 칼국수 하나씩 다 시켰다.(칼국수는 못 찍었네) 칼국수 2개에 만두랑 비빔국수를 사이드로 시키려고 했는데 먹어보니 말도 안 되는 생각이었다. 양이 많아서 이것도 다 못 먹고 남겼다..

캐시워크 적립금으로 bhc 골드킹 먹기

드디어 캐시워크 적립금으로 치킨을 먹어봤다. bhc 골드킹 한마리 + 콜라 1.25L = 25,200캐시(2022년 기준으로는 26,600캐시로 올랐네 ㄷㄷ) 이 쿠폰을 사서 bhc어플로 포장 주문하면 간단하다. 모으면 커피 쿠폰으로만 바꿨었는데 처음으로 치킨으로 바꿔 봤다. 어플로 주문 완료 원래 18,000원인가보다.(지금은 더 올랐겠지) 주문을 하고나니 카톡으로 예상 시간을 알려준다.(30분) 기다리니 포장해놨다고 전화가 와서 바로 가져왔다. bhc치킨 자체를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 요즘 치킨브랜드 순위 2위라고 하던데?? bhc표 간장치킨 어?? 공짜라 그런지 기대보다 훨씬 맛있었다 ㅎㅎ 달짝지근하면서도 부드럽고 적당히 짠 맛 맥주를 부르는 맛 이렇게 또 한 캔 깠네 맛있게 먹고나니 다시 열심히..

한강 라이딩과 반포 한강공원 스타벅스(서울웨이브아트센터)

2021.10. 오늘의 목적지 스타벅스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 오랜만에 평일에 휴가를 내고 하루 푹 쉬었다.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며 이불 빨래도 하고 쉬는 날 먹고 싶은 거 먹는다는 핑계로 쿠팡에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시켜서 한 통 다 비웠다. 오전 내내 뒹굴대다 세시가 넘어서야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따릉이를 타러 나갔다. 오늘 따릉이로 갈 목적지는 한강위에 둥둥 떠있다는 스타벅스 대략 신용산역에서 간다고 하면 25분이라고 나오지만 내 속도로 두 배는 걸린다고 봐야 된다. 반포 한강공원에 가서도 근처 따릉이 정거장을 찾아서 주차해두고 다시 걸어가야 되기 때문에 한 시간 정도 예상하고 출발했다. 오랜만에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 타는 재미 따릉이 주차하러 오늘따라 하늘이 맑고 뉘엿뉘엿 ..

사진 일기 2022.02.13

파스키에 마카롱 선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선물 받았던 파스키에 마카롱 처음 알게된 프랑스 브랜드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하나씩 꺼내먹기 좋다. 스티로폼 박스에 드라이아이스를 넣어서 신선 배달 완료 마카롱의 본고장 프랑스 그러고보면 프랑스에서 유래된 '디저트'가 참 많다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마카롱이 프랑스 대표 디저트이지만 유래는 이탈리에서 됐다는 사실! 처음에는 마카롱을 쿠키로만 먹었는데 프랑스 제과점 라뒤레에서 안쪽에 크림을 넣어서 팔기 시작한 뒤로 지금의 마카롱이 됐다고 하니 프랑스 대표 디저트답다. 바닐라, 레몬, 피스타치오, 커피, 라즈베리, 초콜릿 평소에는 냉동실에 뒀다가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꺼내먹는다. 레몬은 상큼하고 초콜릿은 달콤하고.. 모든 맛이 맛있었다. 바삭하고 쫀득해서 자꾸 손이 간다. 마카롱을 좋아하는..

리뷰/물건 2022.02.13

피자 한 판 먹으면 좋나

12월의 내가 한심해서 적어두는 기록 주말에 누워있다가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왜????) 배달어플로 시킨 치즈피자 피자마루에서 처음 시켜본다. 아무래도 식어서 왔다ㅜㅜ 치즈의 존재감이 요정도밖에 오다 굳어버린 치즈 그렇게 먹고 싶더니 식은 피자 먹으니까 맛이 없고 후회가 밀려온다. 파마산 치즈 뿌려먹어도 똑같다. 별로라면서도 한 판 다 먹은 내가 한심.. 난 진짜 피자가 먹고 싶었던 걸까 돈을 쓰고 싶었던 걸까

사진 일기 2022.02.13

연말선물 로얄오차드 티백 선물세트

연말에 부담없이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을 틈날때마다 찾다가 티백 세트로 결정했다. 로얄오차드 버라이어티 10사체 선물세트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고 향긋한 차가 가끔 생각나니까☺ 지마켓으로 주문하니 쇼핑백과 같이 왔다. 비닐포장이 되어있어 뜯어보진 못했지만 가벼워서 들고가기 좋았다. 로얄오차드는 한국 기업인데 세계 차 어워드에서 수상도 많이 받았다. 내껀 안사서 맛을 못보는게 조금 아쉽다. 설명을 보니 티백 10개가 깔끔하게 포장된 게 마음에 든다. 선물을 들고 모임에 갔는데 다른 분은 쿠키를 선물로 준비해와서 주셨다. 헉 이렇게 마음이 통하다니 쿠키와 차♡ 나눔으로 따뜻해지는 연말이다.

리뷰/물건 2022.02.13

2월 초 조용한 일상(꿈같던 설연휴)

무려 5일간의 설 연휴가 있어 행복했던 2월 초 명절 쇠러 고향으로 고고 이번 명절도 코로나 때문에 좌석을 하나씩만 팔고 입석도 없어서 고향 가는 길이 조용~했다. 오랜만에 타는 무궁화호 전에는 와이파이가 됐던 거 같은데 잘 안된다. 좀 해보려다 던져두고 졸면서 왔더니 세 시간이 금방 갔다. 드디어 집 도착 나를 위해 준비해두신 갈비가 꿀맛이다. 갈비도 먹고 모아뒀던 온누리 상품권도 드렸다. 집 앞 슈퍼에서 쓸 수 있으니 유용하다. 저번에 집 갈때 가져가려고 서랍에 넣어뒀던 이마트 상품권이 와서야 생각났다. 다음번에는 가져와야지. 점심 먹고 잠시 쉬다가 영모묘원에 갔다. 코로나때문에 이번 설 명절 기간도 임시 폐쇄 폐쇄 전날 일찍 와서 명절 인사를 전할 수 있었다.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가슴에 담..

사진 일기 2022.02.13

강북삼성 정기방문(6개월/검사비/비타민D/운동하자)

지난 8월 강북삼성을 방문 후 또 6개월이 지나 3번째 정기 방문을 했다. 언제나 가기 싫은 곳 일주일 전에 유방촬영술과 초음파 검사, 피검사를 하고 검사 들으러 가는 날 이번에는 유방 촬영도 저번보다 두 장은 더 찍은 거 같고 초음파도 자동유방 초음파라고 최신 기계로 검사를 해서 저번에 안나왔던게 나오는 거 아닌가 걱정도 됐다. 오늘은 횡단보도를 건너 지하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갔다. 여기는 B관인데 계단을 통해서 A관으로 넘어갈 수 있다. A관 6층에 도착해서 접수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오늘도 사람이 가득한 대기실 예약시간보다 20분 일찍 갔는데도 빈자리가 없었다. 끝쪽에 자리 하나가 보여서 앉아서 기다리는데 시간이 지나도 내 차례가 오질 않는다. 간호사가 나타나 30분 진료 지연이 있다고 공지했다. ..

사진 일기 2022.02.13

수원행궁 레스토랑 운멜로(메뉴/가격/주차)

연휴 마지막 날을 이용해서 수원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났다. 작년 여름에 보고 연락만 가끔 하다 해를 지나 겨울에 다시 보는 반가운 얼굴 무궁화호 타고 수원 가는 길 지하상가에서 올라가다 꽃집이 눈에 띄어서 작은 꽃다발도 하나 샀다. 봄이 오는 기분이 드는 노란 후리지아 후리지아의 꽃말에 '우정'도 있어 의미를 더해본다. 역으로 데리러 온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수원 행궁으로 향했다. 점심으로 행궁동에 있는 '운멜로'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는데 웨이팅이 있다는 후기들이 있어 안되면 다른 데 가지 하는 마음으로 출발 가게 주변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근처 도서관에 친구가 주차를 하고 오고 나는 먼저 들어가서 자리를 잡아놓기로 했다. 선경도서관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마침 연휴여서 '무료'로..

[수원 나들이] 화성 행궁 카페나씨 수플레 케이크

설 연휴 마지막 날 수원 사는 친구와 행궁동에서 점심을 먹고 내가 노래를 부르던 수플레 케이크를 먹으러 갔다. 전 날 내린 눈이 약간은 쌓여있던 그늘진 골목길 흰둥이가 반겨주는 조용한 카페나씨 총 3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과 3층을 돌아봤다. 수플레 케이크가 15,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우리가 갔을 땐 2-3층에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2층은 총 5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테이블 크기는 작은 편 3층은 루프탑이다. 햇살 내리쬐는 봄날에 와서 앉아있으면 좋겠다. 겨울엔 많이 추워서 풍경만 한 바퀴 보고 내려왔다. 친구랑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다 삼십 분이 지났는지 따끈한 케이크와 커피를 2층으로 배달해 주셨다. 우와~ 수플레 케이크는 들어 보기만 했지 실물은 처음 본다. 수플..

리뷰/카페 2022.02.12

제로페이 서울사랑상품권 전액 환불받기(2/10~)

비플제로페이에서 구입해서 쓰던 서울사랑 상품권 전액 환불 소식 제로페이 사업이 바뀌었는지 이제는 서울 페이+ 어플에서 구입과 사용을 할 수 있고 비플제로페이에서는 안된다고 한다! 새로 생긴 어플에서는 카드결제도 돼서 좋다. 약국과 학원에서 결제해봤는데 아주 잘 됨 그 전에 쓰던 상품권은 자동 이관시키는 줄 알았는데 이관도 되고 전액 환불도 되나 보다. 이관 완료 시점은 협의 중으로 기다려야 하는데 사람들이 항의하고 그래서 전액 환불하는 걸까?ㅠ 그래도 전액 환불이라니 일부 환불을 진행했다. 환불 방법 : 더보기 > 상품권 환불 9만 원주고 샀던 10만원 상품권 9만원 환불 가능 용산 외에 다른 지역 상품권들을 환불받았다 여기서 10프로씩 제한 실제 구매 금액이 환불된다. 환불 버튼 누르면 2~3일 뒤에 ..

리뷰/생활TIP 2022.02.10

코로나 4만명 시대 사무실 확진자 발생(자가진단키트&PCR검사)

2월 8일 11시 현재 코로나 라이브 코로나19 최소 확진자가 47,000명을 넘고 있다. 정부도 더 이상 확진자 동선 파악을 하지 않고 있고, 재택 치료를 시행하고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확진 후 7일 뒤에는 격리가 해제된다. 사무실에서는 이번 주부터 매주 자가진단키트로 셀프 검사를 하라고 했다ㅜㅜ 우리는 전원 백신3차 접종자인데 백신패스 어디간건지.. 연휴 끝나고 자가 진단하고 오라고 해서 코 쑤신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오전에 전 직원 검사하고 2시까지 결과보고해야 된다고 해서 한 세트 받아왔다. 이거 사는 것도, 나눠주는 것도, 인원 파악하는 것도, 결과보고하는 것도 전부 일일일 자가진단키트로 4번째 검사.. 이게 머라고 반복하니까 또 익숙해져서 막힘이 없다. 15분 안에 검사 결과가 나온다..

사진 일기 2022.02.08

나의 게으름의 원인은? 집중이 어려운 일상

계획을 10을 세우면 1~2 정도 하는 게 다인 일상 이젠 계획도 세우지 않고 머리로 잠깐 생각해보고 잊어버린다. 연휴 전에도 쉬는 동안 이집트 여행후기 쓰자 생각만 하고 현실은 사진도 한 장 안 쳐다보고 먹고 자고만 반복 시간은 유수처럼 흐르고 할 일,하고 싶은 일은 많고 실천력은 점점 없어지는데 요즘은 깊게 생각하고 집중하는 게 어렵다. 한 문장을 쓸 때도 골똘히 생각하는게 싫어서 단순하고 짧게 쓰게 된다. 뭔가를 길고 자세하게 쓸 생각을 하면 답답해지고 아예 시작하기를 포기해버린다. 주말 이틀동안은 혼자 바쁘다. 요즘은 타인을 만날 에너지가 전보다도 없어져서 그저 혼자 보내는데, 쉰다고 쉬어도 에너지 충전 속도가 뜨뜻미지근하다. 예전에 하루동안 충전하면 얻는 에너지가 지금은 이틀 쉬어도 부족하다. ..

사진 일기 2022.02.07

나도 친구가 필요해 "고장난 론"

우정은 양방향이야. Friendship is a 2 way street 작년 11월, 카드 할인으로 싸게 볼 수 있어서 조조로 봤던 애니메이션 영화 '고장 난 론' 포스터도 귀엽고 재미있게 봤던 '코코' 제작진이 제작한 영화라고 해서 기대하고 갔다. 따뜻한 털모자를 쓰고 귀엽게 웃고 있는 이 캐릭터는 '론'이다. 가상 도시 '논서치'에서는 AI로봇(비봇)이 아이들의 친구이다. 최첨단이라는 명목으로 비봇이 없으면 친구도 사귈 수 없는 시대 학교에서도 쉬는 시간이 되면 모두 비봇을 가지고 놀러 나간다. 친구와 어울리기 위해서는 가난해도 비봇을 사달라고 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인 것이다. 비봇도 없고 소심하면 친구는커녕 괴롭힘이라도 안 당하면 운이 좋은 하루.. 다른 친구들처럼 비봇 갖는 게 소원인 주인공 '바..

맘스터치 금빛특가 간장마늘 후기

집 근처 맘스터치에서 치킨을 포장해가려고 퇴근길 맘스터치 앱을 켰다. 다른 매장 치킨은 비싸기도 하고 양도 애매해서 치킨이 먹고 싶을 때는 맘스터치에서 반마리로 먹고는 하는데 혼자 먹기 좋다. 메인에 뜨는 이벤트 화면 저녁 6시부터 싸이 순살이 7,900원(2천원 할인) 이벤트 기간 : 2.3(목)~2.13(일), 열흘간 깜짝 세일 다른 순살 메뉴도 2천 원씩 할인이 됐다. 한동안 치즈뿌치를 먹었는데 요즘은 질리기도 하고 해서 오늘은 간장 마늘(뼈)을 먹으려고 했는데 순살이랑 가격이 똑같아졌다. 뼈를 더 좋아하기도 하고 뭘 먹어도 상관없긴 한데 이벤트라니까 괜히 순살로 먹고 싶었다. "간장 마늘 싸이 순살 pick" 지하철에서 주문하고 매장에 가보니 치킨이 준비되어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가져왔다😊 ..

스타벅스 바삭바삭 트리플 크로크무슈 후기

주말 스타벅스에서 브런치로 크로크 무슈 따뜻하게 데워서 오늘의 커피 한 잔과 함께 시켰다. 크로크 무슈는 검색해보니 20세기에 프랑스에서 패스트푸드로 만들어진 메뉴라고 한다. 햄과 치즈를 넣고 바삭하게 구우면 간단하지만 근사한 한 끼 식사 완성 스타벅스 메뉴 이름이 트리플인거는 치즈가 세 종류나 들어가기 때문인가 보다 모짜렐라 치즈 말고 다른 치즈는 이름도 처음 듣는다. 치즈가 찐이야 녹아서 흘러내리는데 약간 굳으려고 하는 요 순간 얼른 먹어야 돼 배고플 때 보니 군침이 뜨거우니까 나이프로 잘라서 한 입 쏙 음~~ 요 한 조각에 기분이 좋아지는 주말 아침😁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호록 크로크 무슈는 식고 굳으면 별로라 바삭하고 뜨거울 때 바로바로 먹어야 그대로 즐길 수 있다며 이렇게 또 순삭 했다고 한다.👍

리뷰/카페 202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