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30분 고대도시 에페스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려 이어폰을 귀에 꽂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고대 도시 에페스의 입구에 들어섰다. 에페스 유적의 입구는 북쪽과 남쪽 두 군데가 있는데 버스가 북문 주차장으로 먼저 이동하고 우리는 남문에 내려 투어를 시작했다.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바리우스의 목욕탕 그 옆엔 김나지움도 같이 있다. 1세기에도 난방시스템이 있어 온탕, 사우나, 냉탕 등의 시설을 운영했다는게 신기하다. 길을 더 걸으면 나오는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붕이 있는 소극장 오데온 시낭송, 연극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시공회당 프레타네이온, 에페스의 도시 행정 업무를 관장했던 곳이다. 뱀이 아스클레피오스의 상징이라고 한다. 병원? 건너편엔 물저장소가 있다. 왼편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