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기

1월에 먹은 간식들(던킨, KFC, 할리스 샌드위치, 약과 등)

물결이 2022. 2. 1. 14:23

야금야금 잘도 먹는다.

이어령 교수님 책을 읽다 보니 한 구절이 눈에 띈다.

"Life-Food=Lie"

인생 먹는 게 남는 거 ㅎㅎ


그런 의미로 최근 먹은 간식들 정리


1. 그릭 요거트


몇 달만에 다시 만든 그릭 요거트~


먹다 안 먹으니 손이 잘 안 간다.



2. 던킨도너츠 먼치킨 10팩



캠페인 참여 감사 메시지와 같이 온 먼치킨 교환권

내가 무슨 캠페인을 참여했다는 건지 기억이 안 난다..

하도 이것저것 보이는 대로 참여해서 그런가

어쨌든 참가상인가 보다!

거의 몇 년 만에 먹어본 먼치킨

엄청~ 달다.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는 단 맛!



3. 오므라이스


간식은 아니고 동네 분식점에서 먹은 저녁

오랜만에 먹었더니 달달하고 맛나다



4. 들깨 칼국수


이것도 동네 국숫집에서 처음 먹어본 들깨 칼국수

왠지 들깨라고 하면 텁텁한 느낌이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고소해서 국물에 자꾸 숟가락이 간다.(텁텁하긴 함)


5. 컵라면


2+1이라서 샀던 컵라면(열라면+진라면)

와.. 되게 맵다.

편의점에서 봉투에 그냥 넣어주는 줄 알았는데 봉투값 100원이라고 해서 가방 열고 꾸역꾸역 넣어왔다.



6. KFC 순살 치킨 두 조각


사무실에서 나눠준 간식 KFC 순살 치킨 두 조각

상자만 보고 반마리는 되는 줄 알았다(혼자 기대하고 실망하고ㅎ)

이 날 저녁은 코카콜라에 치킨으로 자동 결정

두 조각밖에 없는데도 안 먹고 자식 갖다 준다고 주섬주섬 챙기는 분들도 계셨다..

맛있는 거 보면 가족들 생각나는 건 다 똑같나 보다




7. 할리스 샌드위치


속이 꽉 찬 샌드위치


할리스에서도 샌드위치를 파는구나

내용물이 아주 알차고 신선하다.

엄청 맛있게 먹음

이것도 집에서 게임하는 아들 갖다 준다고 챙기시는 모습..





8. 그라인스 쿠키


그라인스 쿠키 작은 버전

바삭바삭 달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9. 아루화 찹쌀 약과


다른 사무실에 볼 일 있어서 갔다가 주셔서 받아온 간식

쫀득쫀득하고 달달해서 좋아하는 약과

비스킷 크기에 147kcal(상당히 높다)

약과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10. 원비-디


피로회복제 원비디

박카스류의 자양강장제 같은데 처음 먹어본다.

꼴깍꼴깍 원샷

피로가 풀렸을 것으로 굳게 믿는다.




11. 맥널티 드립 커피


다른 과 동료가 주고 간 드립백

맥널티가 커피 회사 이름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요즘 드립백 마시는 재미가 쏠쏠하다.

텀블러에 걸어서 뜨거운 물 술술 부어 내리는 맛난 커피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