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行動半徑 內 식당

응암역 태국 음식점 "타이선"

물결이 2021. 12. 19. 12:39

 

 

주택가에서 우연히 발견한 태국 음식점 THAISUN

 

 

파스타집 을 찾아서 골목으로 들어왔는데

 

찾던 곳은 없고 2층에 음식점을 발견했다

 

 

계단을 오르기전 입구에는 메뉴를 구경할 수 있는 메뉴판이 구비되어 있어서

 

메뉴 먼저 보고 방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우리는 추워서 일단 GO

 

카운터

 

은은한 조명과 푸른 식물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명이 예쁜 곳

 

여름에 오면 더 어울릴 거 같다.

 

 

창가 쪽에 앉았는데

 

추우면 덮을 수 있는 담요가 있었다.

 

(워낙 춥다보니 바람이 솔솔 들어와)

 

 

뿌빳퐁커리

똠 양 꿍

쏨땀

얌운센

팟타이

쌀국수 

등등

 

사진과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

 

똠 양 꿍도 먹고 싶었지만 못 드신다고 해서

 

팟타이 + 꿍팟퐁커리 라이스 주문

타마린 소스+두부+숙주+계란+땅콩 넣어서 센 불에 볶아 만든 쌀국수

카레+코코넛 밀크+계란+야채 넣고 함께 볶은 태국식 카레

 

 

맥주 & 음료

 

쌀도 태국산 쓰네

 

 

와인 한 잔 하기도 좋은 분위기

 

 

벽에 전시된 사진들이 가게 분위기를 이국적으로 만들어준다!

 

 

안 그래도 추운 날씨에 따뜻한 태국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놀러 가고 싶어서

 

같이 온 지인과 태국 여행 추억을 한참이나 떠들었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음료가 먼저 나왔다.

 

타스코 타이 티 드링크 & 패션후르츠 에이드

 

 

 

단순 캔음료지만 궁금해서 시켜봤다.

 

 

많이 달지 않은 밀크티였다.

 

 

 

애피타이저로 바삭한 튀김 먼저 한 입

 

 

 

고소하고 쫄깃했던 팟타이

 

유독 면이 쫄깃쫄깃했어.

 

 

부드러웠던 카레

 

밥에 비벼먹기 좋았다.

 

다만, 식을수록 짜지기 때문에 따뜻할 때 먼저 먹는 걸 추천한다.

 

다 식고 나니까 짜서 손이 안 갔다.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날들 중 하루였던 오늘

 

계획에 없던 방문이었지만 조용하고 분위기도 맛도 좋아서 기분 좋게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