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기 ㅎㅎ
일기 자주 쓰고 싶은데..
어제는 토익 벽을 못 넘고 아홉 시 반쯤 자버린 거 같다ㅜ
블로그 쓰고 자려고 했는데 오늘 9시에 마치면 써야지!(하고 못썼네)
영화감상문도 적고 싶은데 효율적으로 시간관리를 못하는 거 같다.. 체력의 한계인가 여유 생기면 그냥 멍 때리고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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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에 프렌즈가 들어왔다!
너무너무 재밌어서 시간 나는 대로 틀어서 보는데 90년대 배경이라는데 전혀 이질감이 없고 친숙하다.
보고 있으면 힐링되고 편안한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이것도 그렇고 티빙도 이번 달부터 보게 돼서 유 퀴즈랑 짱구는 못 말려,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 상담소 등등 볼 것도 많다. 이것저것 보다 보니 재밌어서 시간 순삭
주말 내내 누워서 뒹굴대며 보고 싶은데 일상에 여유가 없다.
3.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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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추운데 아침부터 뜨끈한 국물이 당겨서 튀김우동을 사 왔다.
이번 달 너무 바빠.. 새벽 출근이 습관이 되어간다.
어플로 처음 예약해본 화장실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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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와서 보니 화장실 청소가 깨끗하게 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3.4(금)
생애 첫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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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라떼 한 잔 마시면서 조용한 곳에서 작업하니 기분이 좋다.
재택 자주 하는 사람들이 급 부럽다.
같은 사무실에서도 다른 사람들은 하고 나는 못하고
또 불평 나올 뻔..
남하고 비교하지 말고 현생을 열심히 살자고!
3.5(토)
대통령 사전투표
시간 너무 빠른 거 아니냐며..
벌써 대통령 투표를 하다니
본 투표하기 전 이틀 동안 사전투표 기간이 있다.
다른 나라도 사전투표를 하는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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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줄이 길어서 한참 기다렸네
비닐장갑 끼고 신분증 보여주고 투표용지 받아서 도장 찍고 잘 접어서 투표함에 넣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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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서 1+1으로 싸게 팔길래 사 본 공화춘 삼선짬뽕 컵라면
그냥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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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일몰
요즘은 거의 야근하고 늦게 들어오고..
아닌 날은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기도 하고 날이 흐리기도 해서 일몰 보기가 어렵네
따뜻한 커피 마시면서 일몰 보는 게 낙이다.
3.8.(화)
오 신상 과자
에이스 뉴욕 치즈케이크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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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찰떡
자꾸 손이 가
점심에는 자주 가는 초밥집에 갔다!
어제 면접 준비 도와준 직원들에게 점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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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서비스 초밥도 하나 주시고 맛있게 먹었다.
이 정도 먹었으면 저녁은 안 먹어야 되는데(그럴 리 없지만)
사무실 돌아가는 길에 들른 커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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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햇살처럼
기분 좋은 잠깐의 여유
3.1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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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만에 만들어서 먹은 그릭 요구르트
블루베리+꿀+아몬드
3.11(금)
어제 야근하고 집에 와서 거의 기절 수준으로 바로 자버렸더니 다섯 시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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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에서 미라클 챌린지 하고 있어서 비타민 찍어봄
이번 주 금토일은 스케줄이 빡빡..
아침부터 지붕 공사해야 된다고 컴퓨터 다 빼서 대회의실에서 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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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공사 끝났다고 다시 옮김..
드디어 공사장에서 벗어난 건가
즐거운 금요일..........이지만 숙직
아유 피곤해
3.12.(토)
오늘부터 요양보호사 학원 첫 시작이다.
숙직하고 바로 가려니 머리도 못 감아 찜찜하고 잠도 잘 못 자서 피곤해..
집에 가서 씻고 자고 싶은 마음 꾹 참고 수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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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이 시험일이다.
자격증반이라 이수 시간이 짧고 스케줄이 타이트하다.
점심 먹고 오라고 해서 근처 맥도널드에서 더블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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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는 제로 콜라로..
이거 먹고 돌아가니 점심시간이 다 끝났다.
수업을 다 마치고
집에 가서 씻으니 좀 살겠네!
내일은 또 토익시험 치러 가야 된다ㅜㅜ
3.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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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보러 왔음
아.. 시험 졸업하고 싶다.
그런데 그만큼 공부시간 확보를 못했으니 자신감도 없고.. ㅠ
어영부영 보고
사무실에 일하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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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광고판에서 본 익산 방문의 해
점심 먹고 올 시간이 애매해서 저번에 파리바게뜨에서 받은 쿠폰으로 식빵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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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끼
디카페인 라떼 한 잔에 파바 식빵 한 조각
(라떼 물 조절 잘못해서 맛이 없어..)
3.15(화) 저녁으로 먹어본 라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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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더 맵고 달고 양도 많았다.
개인적으로 단 떡볶이는 별로라 재구매는 안 할 거 같네
3.16.(수)
퇴근하고 오랜만에 스터디 카페 간 날
금요일에 주문했던 만두가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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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부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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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피 만두
피도 쫀득하고 만두소도 꽉 차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저녁 다 먹고 빽다방에서 궁금했던 딸기 라테를 사들고 스터디 카페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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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청에 우유 섞어서 딸기 우유
딸기도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도 있고 달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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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라떼 시켰더니 아메리카노 무료쿠폰 득템
3.17(목)
점심 급식에 귀여웠던 찐빵 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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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강아지, 판다 캐릭터 찐빵이 귀엽다.
저녁에 집에 와서 엊그제 주문한 나랑드 사이다를 넣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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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사니 지금 하루에 세 캔씩도 먹는 중 ㄷㄷㄷ
3.18.(금) 피곤한 와중에 드디어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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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데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허공을 휘적이는 나뭇가지마저 살랑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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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지하철 타러 바삐 가는 발걸음
오늘 점심엔 사무실 다른 주임님하고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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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닐라 라떼를 마셨는데
주임님이 시킨 아이스 민트 초코가 신기해서 찍었다.
보기만 해도 당이 ㄷㄷㄷ
악마의 음료 느낌이야
낮에 동관 지원근무..
춥다고 해서 핫팩을 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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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다...
퇴근하고 지하철에서 맘스터치 앱을 켜서 양념치킨을 시켰는데 무려 한 시간이나 걸렸다.
괜히 시켰어..
워낙 주문도 밀리고 바빠서 그런지 양념도 잘 안 묻고 전에 시켰던 거랑 영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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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한참 기다려서 받으니 치킨 먹고 싶은 마음이 사라짐.
기다리느라 녹초가 됐는지 먹고 기절..ㅠ
아까운 내 저녁시간이 순삭
3.19.(토)
오늘은 요양보호사 수업 듣는 날
아홉 시 이십 분으로 수업시간을 착각해서 아침부터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아침 차려서 막 먹으려다가 시간표를 다시 보니 시작이 9시라는 걸 깨닫고 얼른 컴퓨터를 켰다.
국비로 하는 분들은 시간을 맞춰서 큐알을 찍어야 되는데 나는 그냥 얼굴만 보이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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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오전에 눈+비가 내리다가 오후가 되어서야 조금씩 갰다.
요양보호사 수업은 현실적인 문제라 듣다 보니 마음이 무거워졌다
학대받는 노인..
대부분은 자식..
슬픈 현실이다.
걸을 수 있는 현재에 감사하고
혼자 생활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사는 게 뭔지.. 시간이 흐르는 게 뭔지 참 고달프다.
빨래를 네 번이나 돌리고 널고
수업 다 마치고 저녁에 스터디 카페
아메리카노 쿠폰에 더해서 쑥라떼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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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가루가 목에 걸려서 켁켁 기침이 났다.
두 시간 반 정도 (여기서 반은 잔 듯..) 있다 집에 들어와서 씻고 침대행.. 아이고 좋다.
3.20.(일)
등심 돈가스가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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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왜 이렇게 짧을까
오늘은 낮잠도 안 자고 아침에도 일찍 일어났는데 그래도 시간이 없는 느낌이다.
아직 부족한데 주말은 끝나가니 안타깝다.
저녁은 못 참고 또 라면을 먹었다. 아무리 먹어도 라면이 왜 안질리는거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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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청소도 또 싹 하고 환기도 시키고 쓰레기도 갖다 버리고 세탁기 청소도 했다.
세제통 빼는 방법을 몰랐는데 저 파란 막대 부분을 꾹 누르면 쑥 빠진다.
신기해 ㅎㅎ세제통 다 닦고 배수구 통도 닦고 물도 빼고 물티슈로 안 쪽도 닦았다.
하고 나면 뿌듯한 청소!
삼월이 가는게 아쉬워
다른데 신경쓰고 남하고 비교하고 불평부터 하지말고 나에 집중하자
내 일 신경쓰기에도 시간이 없어
봄이 되면 재밌게 놀러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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