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물건

치즈메이커로 그릭요거트 만들기

물결이 2021. 6. 13. 18:52

이런 꿀팁이 있었다니
우연히 웹 서핑하다 발견한 치즈 메이커로 그릭 요구르트 만드는 방법
직접 해보니 정말 쉽고 맛있다.


일단 치즈 메이커 쿠팡에서 8,900원에 주문


1. 전기가 필요 없다
2. 만드는 방법이 간편하다


* 치즈 만드는 방법(언젠가 치즈도 한 번)
1. 흰 우유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10분 돌려준다.
2. 데워진 우유에 레몬즙을 넣고 잘 섞는다.
3. 뚜껑을 덮고 실온에 30분간 두면 우유가 응고되면서 유청이 분리된다.
4. 응고된 우유를 치즈 발효통에 전부 붓고, 본체 위에 발효통과 누름통을 순서대로 올리고 누름통에 찬물을 넣는다.
5. 뚜껑을 덮고 냉장고에서 2~3시간 정도 유청을 분리시킨다. 그리고 꺼내면 완성!

*유청이란? 우유를 치즈로 가공할 때 형성되는 부산물(유당, 락토 알부민, 락토글로불린, 무기질 등)


작은 플라스틱 통 도착


구성품 : 본체, 발효통, 누름통


그릭요거트 만들기 위한 준비물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도 구매 완료

다 만들어진 거 넣으려고 통도 샀는데 잘못 샀다.(잘 안 닫히고 크기가 어정쩡해)


* 플레인 요거트로 그릭 요거트 만드는 방법


1. 발효통에 플레인 요구르트를 따른다.


2. 누름통에 찬물을 절반 정도 채운다. 나는 처음엔 그렇게 하다 요즘엔  더 잘 눌리라고  작은 그릇도 넣어둔다.
그대로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12시간 이상 넣어둔다. (끝!)


3. 다음날 열어본다. 꾸덕함의 정도는 냉장고에 넣어서 유청이 빠지는데 비례하므로 입맛에 맞게 시간을 조절하면 된다.


4.. 한 숟갈 떠보니 바로 느껴지는 묵직한 질감, 유청이 분리돼서 물기가 빠지고 말랑함만 남았다.


나무 수저로 떠보면 이 정도


딱 먹기 좋은 상태로 나온듯해 보관 용기에 옮겨 담았다.
한 번하면 3번 이상 먹을 수 있음

이렇게 만들어서


한 번은 블루베리 + 요거트 + 삶은 계란 섞어서 먹고요,


다른 날은 토마토 달걀 볶음 해서 같이 먹고요.


다음 날은 그릭요거트+블루베리 + 아몬드 조합으로 먹고요.

어떻게 먹어도 한 끼 간단하게 먹기 좋다.

이렇게 먹다가 야금야금 쇼핑해서
나무 수저랑 요거트볼 장만함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유리 요거트 볼에

그릭요거트 + 꿀 + 블루베리 넣고 나무 수저로 비벼서 새콤 달콤하게 아침으로 먹었다 ^^

최근 알게 된 정보 중에 제일 유용한 꿀팁! 너무 잘 활용하고 있다.

널리 널리 퍼져서 다들 맛있는 그릭요거트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