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카페

[예쁜카페/망원역]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에서 차 한 잔

물결이 2020. 8. 16. 00:37

참숲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다.

그중 오늘 간 곳은 앤트러사이트 서교점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088501208

 

앤트러사이트 서교점 : 네이버

리뷰 756 · 앤트러사이트 anthracite에서의 평화롭고 향기로운 커피

store.naver.com

 

운영시간은 매일 09:00 ~ 23:00까지

 

 

입구에 들어서니 정원에 풀벌레 소리가 가득하다.

대저택 들어가는 느낌

통유리에 비치는 노란 조명이 멋스럽게 느껴진다.

 

 

가까이 찍으면 이러함

 

 

북카페 콘셉트인듯하다.

일층은 커다란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고

이층으로 올라가면 주문을 받는 장소가 있다.

 

커피 만드는 곳 앞자리에도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보게 꾸며져 있다.

자리를 먼저 맡아두고 카운터에 가서 자리를 말한 뒤에 주문한다.(배달 서비스)

 

 

메뉴판

있어 보이는 이름과 헉하는 가격

페즈, 화이트 페탈.. 무슨 뜻일까?

물어보니 녹차라길래 주문했다.

친구는 라임 티

 

 

 

디저트도 세 종류 있음

그리고 결제한 뒤에 조용히 하라는 종이를 한 장씩 준다.

 

 

그리고 기다리면 자리로 주문한 차를 가져다주신다.

 

차 맛은 ^^... 분위기 값인 것 같다.

콘셉트인지 의자가 불편함

그리고 조명도 컨셉인지 무지하게 어둡다.

어둑어둑..

책 보는 자리 쪽은 좀 더 밝은 거 같긴 한데 저녁에는 여기서 책 보기 힘들지 않을까?

밖에 테라스도 있는데

이렇게 습하고 꿉꿉한 날에도 아랑곳 않는 커플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밖에 앉아있더라는..

 

자리도 많고(3층까지 있음!) 조용해서 낮에 조용하게 시간 보내러 오기 딱일 듯

낮에 오면 전망이 또 다르겠지?

저녁엔 안팎으로 어두컴컴하다는 것..(화장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