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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디저트] 달콤쌉싸름 아포가토 그린티

물결이 2020. 10. 5. 03:13


커피 마시러 갔다 갑자기 눈에 들어와 시켜본 아포가토

가격 5000원
녹차 아이스크림 한덩이
에스프레소 조금

중량135g
257kcal

하겐다즈도 비싸다고 안 사는데
무슨 생각으로 오천원주고 얘를?



녹차 아이스크림이 무진장 먹고 싶었다고 하자


휙휙 에스프레소를 아이스크림 위에 거침없이 적십니다.


먹음직한 비주얼?
특별할 건 없는 맛
에스프레소는 쓰고 녹차맛은 쌉싸름하고
아이스크림이 당연히 달고

달싸씁

그런데 아이스크림이랑 상관없이
얼음이 계속 씹혔다.
눈에 보였으면 건져내고 먹었을텐데
예상치 못한 얼음 조각이 뜬금없는 타이밍마다 씹혀서 미스
아포가토 본연의 맛을 느끼는걸 방해한다구


이러나 저러나 몇 숟가락 뜨니 바닥이 보인다.
오랜만에 먹은 녹차 아이스크림

그냥 아메리카노 먹자^^
(추가 주문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