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지인에게 추천받은 아우어 베이커리(용산 아이파크 몰 점)에 방문했다.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위치 : 용산아이파크몰 서관 4층
대표 메뉴 : 더티 초코(4,800원), 빨미까레(3,900원)
에스컬레이터로 4층까지 올라가서 직진하면 바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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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다돼서 갔는데 자리에 사람들이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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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고가 높고 출입문 없이 개방되어 있어서 답답해 보이지 않아서 좋았다.
가게 중간에 카우터와 커피 만드는 직원들이 있었고 양 옆과 앞에 자리가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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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대부분은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왔지만 간간히 혼자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하는 분들도 있고 자유로분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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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커피 가격도 잘 안내되어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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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는 빵은 카운터 앞쪽에 모여이었는데, 왼쪽 쟁반에 유산지를 깔고 먹고 싶은 빵을 집게로 집어서 가져가면 된다.
빵 위에 비닐이 덮여 있어서 위생적으로 깔끔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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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바나나(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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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페스츄리(3,900원), 초코퍼지 페스츄리(4,500운), 플레인 까눌레(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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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피뇨 치아바타(4,300원)
치즈 치아바타(4,300원)
감자 치아바타(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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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 더티 초코(4,800원) 이 옆에 빨미까레가 있었는데 내가 갔을 때 딱 1개 남아있었다. 별로 먹고 싶지 않아서 고민하는데 바로 다른 분이 가져가심 ㅎㅎ 더티 초코도 그다지 당기진 않았지만 시그니처라길래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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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베이커리에 들른 이유는 앙버터!
엊그제부터 팥 위에 버터가 잔뜩 올라간 앙버터가 아른거려 주말을 맞아 사러 갔다.
앙버터가 있고 앙버터 케이크가 있는데 앙버터 비주얼이 그다지 안 당겨서 귀엽고 먹음직스러운 앙버터 케이크를 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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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하겠다고 하면 손잡이 있는 종이백을 추가 구매할지 물어본다.(100원)
바로 집에 가져갈 거기 때문에 그냥 종이봉투에 담아서 가져왔다.
열어보니 야무지게 보장된 케이크와 더티 초코
더티 초코부터 먹으려고 일리 커피를 투샷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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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포장을 열어서 접시에 옮겨담으려고 했는데 상태 보고 그대로 둠
생각보다 더 가루가 많이 날려서 이대로 먹고 치우자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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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에 초코에 또 초코를 덮은 비주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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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빵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촉촉(축축)하고 쫄깃하다.
빵 위에는 쓰디쓴 카카오 분말을 쓰고 바로 밑에 깐 초코는 엄청나게 달아서 같은 초코에서 오는 괴리감이 느껴지는데 단쓴단쓴의 반복이다. 그리고 촉촉한 빵 안쪽에 찐하게 맛난 진짜 초콜릿이 숨어있다.
가루 날림이 너무 심해서 먹기가 불편했다.(재구매 의사....)
그리고 쉬었다가 저녁에 2차 빵 투어 시작
오늘 저녁은 앙버터 케이크로 해야겠다.
아까 커피를 진하게 마신 데다 저녁이라 디카페인으로 연하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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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앙버터가 먹고 싶었다.
그리고 눈에 들어왔던 앙버터 케이크 비주얼은 참 예쁘고 먹음직스럽다.
위에는 달달한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고 그 밑에 빵과 딸기잼, 버터, 팥, 팥 안에 견과류가 켜켜이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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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한 입 먹어보니 달고, 달고, 부드럽고 , 달고, 고소하다.
버터의 고소함과 달달한 팥이 입안에서 어우러져 부드럽게 녹는 식감도 좋고. 적당히 씹히는 견과류도 쌉싸름하고 고소한 끝 맛을 남긴다.
꼭 여기서 먹어야 돼하는 앙버터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나는 더티 초코보단 앙버터
다음에 가면 빨미까레를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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