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가 있는 날은 그저 그 하루가 무사히 지나가길
결과를 발표하고 최종까지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고 바라며
시간이 지나는 동안에도 긴장은 계속된다.
어제는 하루 종일 신경을 쓰던 일이 일단 끝나니 삭신이 다 쑤시고 배가 아팠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도와주는 동료가 참 고맙고 사람과의 관계를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로 근처에 나와서 화기애애하게 먹은 점심
이 집 쫄면은 근처에서 내가 좋아하는 최애 메뉴 중 하나이다.
콩나물과 오이가 듬뿍 들어간 데다 달달하니 매콤한 쫄면 소스에 푸짐한 면발까지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맛있는 한 끼
도란도란 수다를 떨며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어제 도와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에 커피를 샀다.
도움받는 데에 감사함을 표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
옛날 그 자리에 있던 주임님은 거의 안 도와줄 거 같은데..(말했으면 도와주시려나..)
이번에 오신 주임님은 먼저 나서서 이것저것 도와주시려고도 하시고 어떤 때는 지원도 해주시는 게 참 고맙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나를 돌아보게도 되는데 다른 사람이 분주하게 뛰어다니면 사소한 일이라고 모른 체하지 말고 말이라도 한번 '도와줄까' 건네고 작은 도움이라도 먼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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