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요기요에서 오랜만에 파닭을 주문했다.
마늘간장 파닭을 주문했는데 뼈닭인 줄 알았다..
치킨을 받고 나서 알았는데 뼈닭은 뼈닭 메뉴가 따로 있다. 한 마리 메뉴 = 순살
왕뼈 닭은 파닭 이야기가 없는 거 보니 뼈닭을 시키면 파를 따로 추가해야 하는 거 같다.
마늘간장 파닭 14,000원 + 배달비 1,000원 - G마켓 할인 3,000원 = 12,000원에 주문 완료
요즘 다른 치킨집들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주문하고 20분도 안돼서 치킨이 도착해서 당황했다. 기본 30분은 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집에 맞게 배달된 거 맞나 꼼꼼하게 살펴봤다.(다른 집 치킨이면 먹으면 안 되니) 치킨집이 코 앞에 있나? 바로 온 치킨이 따뜻했다.
콜라가 같이 오는지 궁금했는데 펩시 콜라 500ml도 치킨에 포함이었다.
열자마자 보이는 청량한 파채와 간장 소스에 절여진 순살 치킨
파닭 소스, 고추마요 소스, 치킨 무까지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었다.
파채는 소스에 잘 비벼야 새콤 달콤 매콤 맛있어서 이리저리 열심히 버무렸다.
치킨 한 조각에 파 돌돌 말아 입 안으로 직행
고소하고 바삭한 튀김 옷을 입은 부드러운 브라질산 닭다리살과 함께 씹으면 개운한 파채까지 한 입에 먹어야 느낄 수 있는 행복의 맛이 혀를 감싸며 한 가득 퍼진다.
고추 마요 소스에도 찍어 먹어본다.
이렇게만 먹으면 좀 느끼함
역시 파를 같이 먹어줘야 해
단짠단짠 하며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뒷맛이 잊을만하면 또 생각나 다시 파닭을 찾게 되는 것 같다.
가성비 갑이었던 맛있는 파닭!
만족스러운 주말 소확행이었다.
'리뷰 > 行動半徑 內 식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래오래] 후라이드반 + 갈릭반 치킨 한 마리 배달~ (0) | 2021.01.03 |
---|---|
[KFC 메뉴 추천] 부드러움이 입 안 가득 KFC 에그타르트 (0) | 2021.01.01 |
설촌두마리치킨 양념치킨 (0) | 2020.11.22 |
[서울역 맛집] 부드러운 돈가스를 먹을 수 있는 곳 오제제 (0) | 2020.11.22 |
[무한리필 갈비] 명륜진사 갈비를 먹어 봤다 (0) | 2020.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