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에서 레이저를 받고 온 다음 날
이틀은 얼굴에 물이 닿지 않게 조심하라고 해서 머리를 뒤로 감고 말리고 출근했다.
어찌나 얼굴이 뜨겁고 따가운지 일하는 내내 조퇴하고 싶었으나 할 일이 많아 그럴 수 없어서 징징대기만 했다.
많이 당기면 잠깐 가서 수분 크림 바르고 오고..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점심도 안 먹고 열 일해서 겨우 조금 일찍 퇴근했다.
집에 도착해서 마스크 벗어 던지고 누웠더니 세상 시원함
그 상태로 세수 안한다는 핑계로 다음 날까지 뒹굴댔다. (이틀 지나니 얼굴에 자극이 많이 줄었다.)
얼굴에 각질이 계속 일어나는데 무리해서 떼어내려고 하면 붉은 자국이 3주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해서 그냥 놔뒀다.
일주일 정도는 계속 일어난다고..
일요일에 세수를 했더니 각질이 더 난리다.. 마음 같아서 박박 다 밀어버리고 싶은데 그냥 물기만 털어내고 수분 크림을 발라서 진정시켰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에 재생관리를 받으러 갔다.
간단하게 상담하고 상태 보시더니 여드름 주사를 또 두 방 놔주셨다.
그리고 재생관리라고 눈 가리고 10분 동안 누워서 열을 쬐고 일어나 듀얼토닝 예약 잡고(금요일) 나와서 버스를 탔는데 30분이 안 지나서 환승으로 찍혔다ㅎㅎ
금요일에 오기 전에 피부 관리 어떻게 하냐고 여쭤봤다.
마스크팩X, 모델링팩 X, 쓰던 수분크림 OK
거품 세안 잘하고 수분크림 발라줘야겠다.
이제 따가운 걸 지나니 간지러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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