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 다녀온 뒤 벌써 6개월이 지나서 정기검진 받으러 오라는 문자가 왔다.
그때 일은 기록해둔다던게 어영부영 지나갔는데..
이제부터라도 기록해둬야지.
작년에 정기 건강검진에서 처음 유방 관련 사진과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미세 석회가 보인다는 소견에.. 의사 선생님이 소견서를 써줘서 방문했던 강북삼성.. 다른 곳보다 빨리 예약을 잡을 수 있어서 선택했는데 검사하고 한 달 뒤에 결과 듣는 외래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마음 졸였었지.. 다행히 별 이상이 없어 보인다고 6개월마다 검진하러 오라고 하셨었는데 벌써 6개월이 지나서 재방문할 날이 된 거다.
검사를 위해 강북삼성에 방문했던 날은 푹푹 찐다는 말이 어울리는 날씨였다.
오르막길을 걷는데 등이 어찌나 뜨겁던지..
입구에서 손 소독 후 기계에서 코로나 증상 유무를 체크한 후 출입 확인증을 받고 1층으로 들어섰다.
인테리어가 아주 멋지네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고고
여기는 진료 접수하고 수납하는 곳이다.
나는 검사를 받으러 왔으니 안쪽으로 들어가서 접수를 했다.
예약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 후 가운으로 갈아입고 대기 중
유방 촬영 + 유방 초음파를 같이 했는데 합쳐서 30분이 안 걸린 거 같다.
검사를 마치고 수납을 하러 갔더니 가는 길에 채혈도 하고 가라고 하셨다.
채혈하는 곳은 C관 1층 외래 채혈실에 있다.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했는데
진짜 안 아프게 채혈해주셨다. 멍도 안 들었다.
이날 납부한 검사비 + 채혈비 = 126,180원
그리고 검사 결과는 일주일 뒤에 들을 수 있었다.
외래 진료 2-3일 전에 갑자기 강북삼성 찍힌 전화가 와서 당황스러웠는데 그냥 외래 날짜 확인 자동 전화였다(휴)
일주일 지나서 방문하니 교수님께서는
다행히 6개월 전과 차이가 없다고 말씀해주셨다.
근데 교수님이 비타민D 수치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처음 검사했을 때는 비타민D 수치가 9였는데 지금은 28이니 많이 올라가긴 했는데 40-50이 정상이라고 하셨다.
6개월 뒤 검사 예약하고 비타민D 주사 한 대 맞고 가야 된다고..
쓰여있는 데로 영상의학과 예약 접수하고 외래 진료 잡고 5층 들러서 주사 맞기
주사 맞으러 가는 길
다른 환자가 없어서 접수하자마자 맞을 수 있었다.
병원비 70,270원 납부 완료
열심히 돈 벌자.. 여기서 끝이 아니다. 처방받은 비타민D도 약국에 들러서 사가야 됨
바로 얜데 한 달에 한번 밥 먹으면서 먹는 비타민D 영양제 D3 BASE
이 쪼끄만 게 효과가 있나 싶은데.. 비싸다.
다음에 먹을 때는 주스나 물 넣어서 안에 있는 거 탈탈 털어서 다 먹어야겠다.
비타민 D는 가격은 71,720원이다.
이렇게 정기검진 비용은 총 268,170원
열심히 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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