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카페

가끔 생각나는 빽다방 라떼(가격/메뉴)

물결이 2020. 12. 13. 21:52

쌀쌀한 날에는 가끔 따뜻한 라테가 마시고 싶다.

집에 들어가기 전 근처 빽다방에 들렀다.

 

2006년도에 처음 빽다방이 생겼다고 하니 벌써 햇수로 15년이 되었다.

저렴한 가격과 큰 사이즈 나쁘지 않은 맛으로 입소문을 타더니 이제는 전국에 꽤 많은 매장이 있다.

얼마 전에는 스타벅스처럼 앱 주문 어플도 나왔다.

 

코로나 2.5단계 상태라 카페에서는 Take out만 가능하다.

 

아메리카노 HOT 1,500원

카페라떼 HOT 2,500원

예전에는 빽스치노도 가끔 먹었는데 요즘은 들르면 라떼나 아메리카노만 마신다.

 

빽다방은 메뉴가 엄청 다양해서 메뉴판에 미처 들어가지 못한 음료들은 아래에 사진과 가격을 붙여놨다.

고구마라떼, 한끼라떼, 프로틴 쉐이크, 황금캐모마일티, 깔라만시에이드..

 

꿀밤라떼 ㅋㅋ 아이스미초,귀묘한 스무디, 흑임자 치즈라떼..체리콕콕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는 거 같다.

 

카운터 옆에 있던 머핀&와플&단팥빵..

 

테이크아웃을 하기 위해 기다리던 손님들도 다 가고.. 텅 빈 매장

바닥에 거리두기 표시를 해둔 테이프가 눈에 띈다.

테이블에 앉아서 대화하며 커피 마실 때도 있었지..

 

루돌프 코에 산타 모자를 쓰고 기분 좋게 웃고 계신 백종원 아저씨

크리스마스 기념 캐릭터인가?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

 

집에 와서 열어보니 약간은 흐릿하게 보이는 이중 하트 ♥

 

커피 양에 비해 샷이 적은 지 한입 마셔보니 맛이 연하다.

진한 라떼라기보단 구수한 맛.

진하게 마시고 싶으면 주문할 때 말해야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