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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동] 아구찜이 먹고 싶을 때 / 10시 식당 / 대전

물결이 2019. 3. 23. 15:14

며칠 째 이어지던 따뜻한 날들, 봄이 오는 줄 방심했더니 금세 찬바람이 부네요~


뺨을 스치는 추위에, 바닥을 적시는 빗소리를 듣다보면 따뜻한 국물이나 매콤한 음식이 생각나지 않으세요?

저는 오늘 점심에 아구찜을 먹으러 갔어요. 

월평동에 있는 '10시 식당'인데요. 이날 처음 들어본 이름이네요/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가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예약을 하는게 낫더라고요. 

12시가 다되니가 작지 않은 식당들이 사람들로 빼곡해졌어요.




예약을 하고 가니 반찬이 먼저 셋팅되어 있어요.

종류는 많지 않지만 메인 메뉴와 같이 먹기에는 적당했어요.



메뉴판


메뉴판


다음에는 탕종류를 먹어봐야지.

뜬금없는 돈까스..





앉은지 10분이 안되어 아구찜이 나왔네요.

中인데도 많은양

 맵지않게 주문하여 '약간' 매콤한 국물에 아삭아삭한 콩나물, 부드러운 생선살이 잘어울렸어요.




이날 미역국은 좀 짜더라고요..





아구찜도 맛있었고 가격도 나쁘지 않고

다음엔 알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