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카페

엔제리너스 뉴욕 치즈케이크(+아메리카노)

물결이 2020. 11. 1. 21:25

일요일 오전 늦은 아침을 먹으며 

백종원의 스푸파 뉴욕 편을 봤다.

 

 

youtu.be/rLCTnGSBbC4

(출처 유튜브)

 

 

클라스가 다른 뉴욕의 치즈케이크라고.. 보면서 침 질질

나도 뉴욕 가서 저렇게 종류별로 하나씩 먹어보고 싶어~

 

오래전 뉴욕의 낙농가에서 프랑스 노르망디 뇌샤텔 치즈를 만들려다 실패하고 만들어진 게 "크림치즈"

이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만든게 뉴욕식 치즈케이크라고 백 선생님께서 친절히 알려주셨다.

 

솔티캐러멜, 초콜릿 바나나, 플레인 등등 종류도 많다. 

 

오후에 카페에 간 김에 나도 "뉴욕"치즈 케이크를 시켜봤다.

 

엔제리너스 메뉴 소개

뉴욕에 가본 적이 없어 정통치즈케이크의 맛은 모르나 짝꿍이 아메리카노인 건 알겠다.

 

가격은 4,800원 + 아메리카노(쿠폰할인) 3,700원 = 8,500원(카드 50% 할인 있어서 지름)

 

8,000원 이상이면 CHIP 적립해야하는데 깜빡 잊고 영수증을 버려버렸다.

집에 가서 생각남 ㅠㅠ

 

 

 

금방 나온 치즈케이크 + 아메리카노

 

 

원래 한 조각이 이렇게 작았나?

 

한 판있으면 열몇 조각으로 잘라져 있을 듯..

 

 

아메리카노 한 모금 마시고

위에서부터 스르륵 포크로 떠서 입에 넣어본다.

떠보기만 해도 꾸덕꾸덕한 느낌이 팍 옴

 

크림치즈 듬뿍 들어간 찐하고 달달한 치즈케이크이다.

지금까지 엔제리너스에서 사서 먹어본 케이크 중에 제일 괜찮다.

 

달고 부드러운 첫맛과 짭조름한 끝 맛의 조화

 

뉴욕 현지의 맛은 어떨까?

 

 

 

치즈케이크라.. 다 먹으니 느끼하긴 했다. 아메리카노도 식으니 안어울린다. 따~끈한 아메리카노가 느끼함을 잡는듯

 

밥 먹고 와서 디저트로 둘이 하나 먹어도 될 거 같다.

백종원 님은 어떻게 뉴욕에서 그 많은 치즈케이크를 먹었을까.

스태프들이랑 나눠먹었겠지? 혼자서 한 조각도 느끼함..

저녁으로 라면 국물이 당긴다.

가격 대비해서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찐 치즈케이크 느낌이다.

 

조금씩 먹으면서

 

조용히 과제를 하는데 갑자기 다른 테이블 아크릴 판이 무너져 깜짝 놀랐다. 

거기서 노트북 하던 분은 음료를 노트북에 쏟은 듯했다..

 

카페에 있다 보면 자리가 좁거나 외부적 요인으로 주문한 음료를 종종 엎는 경우가 보인다.

노트북과 음료는 거리를 두고 조심조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