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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愛배달]서울시 공공배달앱 반값 이벤트로 처갓집 양념치킨 주문

물결이 2020. 10. 27. 01:39

연일 배달앱 수수료 비싸다는 기사가 나오더니 어느샌가 공공배달앱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나가다보면 구둣방에 붙어 있는 제로배달 홍보 포스터

제로배달로 독립만세라니..

 

 

우연히 서울사랑상품권 이벤트 하는걸 알게돼서 16일에 퇴근하고 바로 시켜봤다.

제로배달 어플이 통일된건 아니고 여러개 있는데 원하는 대로 다운받아서 실행하면 된다.

나는 서울애배달에서 시켰다.

 

 

신생앱이라 그런지 치킨 선택지가 몇 개 없다.

그때 네네치킨하고 처갓집양념치킨이 있어서.. 안먹어본 처갓집 선택

대표 메뉴라는 슈프림 양념치킨에 콜라 500ml를 반값 10,500원에 주문

나는 순살보다 뼈를 좋아한다.

 

사실 배달음식은 아예 안 먹는게 돈 버는 건데 만원에 시켰다고 좋아하고 있음..

서울 사랑상품권을 7% 할인 받아서 샀으니 반값에 플러스 알파

 

 

배달이 많이 밀렸는지 60분 내에 도착한다는 카톡 메시지

한 시간 동안 기다리느라 배가 고팠다.

예전엔 처갓집양념통닭이었던거 같은데 언제 상호가 바뀐건지?

 

 

한 시간 기다려서 처음 영접한 슈프림 양념치킨

양념치킨 + 치즈마요(?)화이트 소스를 둘렀다.

 

 

어디를 돌아다니다 왔는지 좀 식어있어서 슬펐다.

 

배고프니까 닭다리부터 뜯자

 

 

소스는 달콤 고기는 보드라운 양념치킨이었다.

만원이면 가성비 대비 훌륭하다.

단 맛이 계속되니 느끼해져서 한 번에 많이는 먹기 어렵다.

양도 많아서 다음 날까지 두고 치밥도 해먹었다.

오늘도 잘~ 먹었다.

 

이번엔 우연히 알아서 운좋게 시켜먹어봤는데 특별히 어디서 홍보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시켜서 한 시간씩 기다리고 예산 초과로 조기종료되었다.

 

이런 민간 시장까지 정부가 예산을 들여서 개입하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벤트가 아니라면 선택지가 너무 적어서 재이용은 잘 안하게 될 것같다.

일단 이벤트니 맛있게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