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공연·전시회

비오는 날 만난 영화 '예스터데이'

물결이 2019. 9. 22. 23:54

 

세상이 비틀즈를 잊어버렸다는 트레일러가 흥미로워 기억해두고 있다 기분전환 겸 보러간 영화

 

무명 싱어송 라이터인 주인공 '잭'이 전세계 정전 후 본인만 비틀즈를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영화가 전개되는데.. 

 

비틀즈뿐 아니라 코카콜라, 해리포터도 사라짐...

 

웃기지도 슬프지도 특별히 감동적이지도 않아 흥미로웠던 소재에 비해 밋밋했던 스토리

 

배우가 조금 더 내 스타일이었으면 재미있게 봤을까

 

왜 이십년동안 미적지근하게 굴다 마지막에 모든 걸 포기하면서 고백을 하는지 어이없

 

그리고 현남친은 왜이리 쿨한건지..

 

매니저가 일부러 오바하는건 코미디요소인거 같은데 재미없어.. 문화 차이인가..

 

세상이 바뀐 후 진짜 비틀즈인 '그'가 살아있다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 같은 장면은 배경이 아름다웠음

 

그래도 오랜만에 듣는 비틀즈 노래들로 추억 소환 렛잇비~렛잇비~

 

그 중에 발견한 보석 'In my life' 

 

There are places I remember
All my life though some have changed
Some forever not for better
Some have gone and some remain
All these places have their moments
With lovers and friends I still can recall
Some are dead and some are living
In my life I've loved them all
But of all these friends and lovers
There is no one compares with you
And these memories lose their meaning
When I think of love as something new
Though I know I'll never lose affection
For people and things that went before
I know I'll often stop and think about them
In my life I love you more
Though I know I'll never lose affection
For people and things that went before
I know I'll often stop and think about them
In my life I love you more
In my life I love you more

 

가사와 멜로디가 좋아서 집에 와서 찾아듣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