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출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먼저, 매 달 지출 금액 정리
지출 금액 | 비고 | |
1월 | 1,615,830 | 부동산 사기꾼, 이사 비용 |
2월 | 946,140 | 관리비 정산 |
3월 | 1,752,460 | 상품권 구입, 집 |
4월 | 2,112,540 | 자격증학원 |
5월 | 8,388,840 | 집에 보냄 |
6월 | 1,049,930 | 안경 |
7월 | 1,049,130 | 공부 |
8월 | 1,770,750 | 여행 |
9월 | 1,991,110 | 핸드폰 구입 |
10월 | 1,022,750 | 여행 |
11월 | 1,310,690 | 건강검진 |
12월 | 818,930 | 의료 |
가장 지출이 적었던 달 12월
가장 지출이 컸던 달 5월
적었다고 해도 80만 원 이상
그중 월세가 지출의 절반 ㅠ
월세만 안 내도 500 이상은 더 저축할 수 있을 텐데..
1월에 얼떨결에 부동산에 뜯긴 50만 원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
모르고 가면 사기꾼들한테 당한다는 비싼 교훈만 얻음
그다음은
어플에서 정리된
2020년 1월~12월 총지출내역
집에 보낸 800만 원은 내가 돌려받을 수 있을까..
아마도 어렵겠지? 이것도 한두 번이지 몇 년째야
내가 자리 잡을 때까지 이제 안될듯
다른 친구들은 집을 사주네 차를 주네 하던데 나는 달라고 안 하는 거에 감사해야 하니.. ㅜ
내가 억 단위로 버는 것도 아니고 저금도 거의 못할 지경인데 이건 아닌 거 같다.
그나마 이제 연금이 나오시니 숨도 돌렸고 앞으로 하시는 일 잘돼서 갚으시기만 바랄뿐..
그다음 지출이 많았던 건 역시 주거비
월세로 살고 있으니 500 이상 깨지는구나
집에서 다니는 친구들이 부럽다.
자취를 하니 자연스레 생활비 식비도 많이 듦
올해는 핸드폰도 새로 사서 인터넷 쇼핑 비용 비중이 크고
교육비도 많이 들었는데 성과가 특별히 없어서 아쉽다.
코로나 때문에 문화생활비와 여행비는 많이 줄었다.
2021년 지출 계획 세우기
1. 인스턴트보다는 집밥 해 먹기
식비가 더 들어도 신선한 채소를 사서 밥을 해 먹자.
이사 가면 밥솥도 사서 잡곡밥도 직접 해 먹고 햇반 탈출!
2. 습관적으로 사 마시는 커피 줄이기
카페에 앉아서 작업하며 마시는 커피는 OK
괜히 밥 먹고 나서 마시고 싶은 건 습관이다.
언제부터 내가 커피를 그렇게 좋아했다고 습관처럼 찾는 건지. 마시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자!
3. 걸어서 퇴근
많이 춥지 않으면 퇴근하고 버스 타지 말고 운동삼아 걸어가자.
3월부터는 멀리 이사 가서 안되지만 지금은 충분히 가능함.
4. 투자 공부하기
고정 지출은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 밥도 먹어야되고 방 빌려서 잠도 자야되고. 가끔 간식도 먹어야 되고 친구도 만나 야되고 여행도 가야 되고. 하고 싶은 공부도 있으면 해야 되고. 하고 싶은 건 해야지. 더 줄일 게 없어.. 지출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면 있는 자산을 불릴 수 있는 공부를 하자.
5. 수입> 지출 차액 3천만 원 이상 만들기
지출도 줄이고 투자로 수익도 내서 2021년에는 최소 3천만원이상 남겨서 주거비 대출을 갚을 수 있도록 목표를 가지자. 꿈은 크게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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