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가계부

2020년 지출 총 정리 & 2021년 지출 계획 세우기

물결이 2021. 1. 3. 23:33
2020년 지출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먼저, 매 달 지출 금액 정리

  지출 금액 비고
1월 1,615,830 부동산 사기꾼, 이사 비용
2월 946,140 관리비 정산
3월 1,752,460 상품권 구입, 집
4월 2,112,540 자격증학원
5월 8,388,840 집에 보냄
6월 1,049,930 안경
7월 1,049,130 공부
8월 1,770,750 여행
9월 1,991,110 핸드폰 구입
10월 1,022,750 여행
11월 1,310,690 건강검진
12월 818,930 의료

 

가장 지출이 적었던 달 12월

가장 지출이 컸던 달 5월

 

적었다고 해도 80만 원 이상

그중 월세가 지출의 절반 ㅠ

 

월세만 안 내도 500 이상은 더 저축할 수 있을 텐데..

1월에 얼떨결에 부동산에 뜯긴 50만 원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 

모르고 가면 사기꾼들한테 당한다는 비싼 교훈만 얻음  

 

 

그다음은

 

어플에서 정리된

2020년 1월~12월 총지출내역

 

집에 보낸 800만 원은 내가 돌려받을 수 있을까..

아마도 어렵겠지? 이것도 한두 번이지 몇 년째야

내가 자리 잡을 때까지 이제 안될듯

다른 친구들은 집을 사주네 차를 주네 하던데 나는 달라고 안 하는 거에 감사해야 하니.. ㅜ

내가 억 단위로 버는 것도 아니고 저금도 거의 못할 지경인데 이건 아닌 거 같다.

그나마 이제 연금이 나오시니 숨도 돌렸고 앞으로 하시는 일 잘돼서 갚으시기만 바랄뿐..

 

그다음 지출이 많았던 건 역시 주거비

 

월세로 살고 있으니 500 이상 깨지는구나 

집에서 다니는 친구들이 부럽다.

자취를 하니 자연스레 생활비 식비도 많이 듦

 

올해는 핸드폰도 새로 사서 인터넷 쇼핑 비용 비중이 크고

교육비도 많이 들었는데 성과가 특별히 없어서 아쉽다.

 

코로나 때문에 문화생활비와 여행비는 많이 줄었다.

 

2021년 지출 계획 세우기

 

1. 인스턴트보다는 집밥 해 먹기

식비가 더 들어도 신선한 채소를 사서 밥을 해 먹자. 

이사 가면 밥솥도 사서 잡곡밥도 직접 해 먹고 햇반 탈출! 

 

2. 습관적으로 사 마시는 커피 줄이기

 카페에 앉아서 작업하며 마시는 커피는 OK

 괜히 밥 먹고 나서 마시고 싶은 건 습관이다.

 언제부터 내가 커피를 그렇게 좋아했다고 습관처럼 찾는 건지. 마시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자!

 

3. 걸어서 퇴근

 많이 춥지 않으면 퇴근하고 버스 타지 말고 운동삼아 걸어가자.

 3월부터는 멀리 이사 가서 안되지만 지금은 충분히 가능함.

 

4. 투자 공부하기

 고정 지출은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 밥도 먹어야되고 방 빌려서 잠도 자야되고. 가끔 간식도 먹어야 되고 친구도 만나  야되고 여행도 가야 되고. 하고 싶은 공부도 있으면 해야 되고. 하고 싶은 건 해야지. 더 줄일 게 없어.. 지출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면 있는 자산을 불릴 수 있는 공부를 하자.

 

5. 수입> 지출 차액 3천만 원 이상 만들기

 지출도 줄이고 투자로 수익도 내서 2021년에는 최소 3천만원이상 남겨서 주거비 대출을 갚을 수 있도록 목표를 가지자.  꿈은 크게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