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들렀다 시간 남아서 잠시 들러본 스타벅스 문화일보점
문화일보 건물 1층에 위치해있다.
유리 통창 건물로 사진 찍으니 건너편 건물이 다 비치네
라떼 한잔 사이렌 오더로 주문 완료
아침이라 디저트가 가득 디피 되어있고
주스 한 잔?
스콘 한 입?
봄이 되니 매장도 분홍분홍 하다.
꽃이 만발하는 순간들..
2층에 올라가니 의자를 다 빼놓고 거리두기 중이어서 좌석이 몇 개 없었다.
누가 가방 올려놓은 의자가 하나 있었는데 내가 내려가려니까 가방을 치워 주셔서 창가에 착석 완료
전망은 공사판..
퍼스널 옵션으로 에스프레소 휘핑 올린 따뜻한 라떼 한 잔으로 잠시 가지는 휴식시간
삼십 분만 앉아있다가 회사에 가야 하지만
호록 호록 천천히 한 모금씩 맛보는 일상의 여유
건너편에도 스타벅스 로고가 보인다.
로고 아래 보이는 문구
Change your life
삶을 바꿔라?
일상을 바꿔라?
인생을 바꿔라?
일상 : 매일 반복되는 보통의 일
바꾸면 뭐 좋은 일이 있나
왜 이런 문구를 써놨을까?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항시 새로운 일에 도전하라는 의미 인가 싶다.
체인지
유어
라이프
와이?
도전해서 뭐하나..
요즘은 뭐 하고 싶은 것도 없는데
(굳이.. 생각해보자면 부자 되는 거랑 세상에 좋다는 것들 나도 누려보기?ㅎ)
그냥 평범한 일상만 매일 이어지면 좋겠다.
별일 없이 사는 게 가장 행복한 일상으로 생각된다.
뭐 아무리 바꾸라고 해도 주변 환경이 바뀌는 일은 드물 것이고 반복되는 날들 속에서 뭔가 답답하다면 내 마음가짐을 바꿔야겠지? 어느 곳에 있어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달려있으니까..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건 분명하다.
천천히 생각해보고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시도라도 해보는 게 후회는 덜 될 거 같다.
이런저런 헛생각하면서 마시는 오전의 커피 한 잔..
이제 정리하고 나가서 흐르는 시간 속 일상을 살자
날 좋은 오전의 한 때 지나가다 들러본 스타벅스 방문기 끝!
'리뷰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A piece of art]아티제 스트로베리 티라미수&화이트 롤 후기 (0) | 2021.05.20 |
---|---|
브루다 커피 숙대점 - 배민 반짝배달(쑥라떼, 바닐라 라떼) (0) | 2021.04.25 |
[스타벅스 샌드위치] 달달짭짤고소한 크랜베리 치킨 치즈 샌드위치 (0) | 2021.02.11 |
[스타벅스 신메뉴] 아이스 말차 초콜릿 라떼(영양정보/가격/커스텀) (0) | 2021.01.11 |
[스타벅스 디저트] 호두 당근 케이크는 무슨 맛일까 (0) | 2021.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