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4번이나 매수 매도하여 4전 4승
리딩 방에서 추천받아서 샀던 종목이다.
당시 전기차 테마가 주목받던 시기였고 무슨 배터리 기술이 있다고 했던 거 같다.
복기하려고 다시 검색해보니 2018년 9월 19일부터 지금까지 거래정지상태이다ㅜ
작전주였던건가
<차트>
상장 후 최고점 11,222원이 2009년 463원이 된 건 무슨 일인 건지..
몇 년간 1,000원~3,000원대를 왔다 갔다
거래정지된 해인 2018년 초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사그라들었다.
유증 2번, 무증 2번
* 유상증자 : 회사가 돈이 필요해서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는 것, 기존 주주의 주식 가치가 희석됨
* 무상증자 : 주주들에게 주식을 나눠 줌, 주식 수와 자본금 증가
매도 타이밍이 예술이네(아니면 그 다음날 위에서 음봉 떴을때 매도)
20일선 이탈했을 때 탈출 못했으면 2~4월까지 폭포수 그대로 맞고 구경만 하고 있어야..
<알아보기>
안테나 업체?
주요 매출 구성에 통신 관련 매출이 79.27%
종업원수가 136명이나 돼서 놀람. 꽤 규모 있는 회사인데?
2016년 매출이 863.2억으로 최근 5년 중 제일 높았고 2020년은 278.9억(너무 줄었는데..)
실적 숫자에 이렇게 빨간색이 많으면 사지 말라던데..
거래정지 사유는 공동 대표이사의 60억 규모의 횡령, 배임 혐의 발생이다.
(21.5.17 공시 : 2심 결과 류 oo 징역 4년, 벌금 15억, 추징금 7억 3천/ 정 oo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이건 개미투자자가 알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이런 일이 생기니 코스닥 장기투자는 불안하다. 믿을 수가 없어
어떤 사람이 2018년 6월에 게시판에 "상폐 조심 하삼.. 큰 세력들 한탕 해묵고"라고 올렸는데 뭔가 알고 있었던 건가
"5월에는 대표 사기죄나 횡령죄로 안 잡아가나?ㅋㅋㅋ"라는 글도 있다. 이때 류 대표가 장내에서 주식을 처분했나 보다.
4월에도 배임 횡령이라는 게시글이 있음(내용은 없는데.. 알았나 봄)
2차 아연 전지 테마로 상승, 실제로 실적이 나온 건 아니고 (능력도 없는데) 앞으로 하겠다고 입만 턴 듯
게다가 이미 적자 회사(안테나만 주력으로 간다면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
교훈 : 실체가 없는 코스닥 적자 회사는 들어가지 말자
<매수매도 이유>
주식 단톡 방에서 추천 받음
거래량 나오고 양봉 떠서 자금이 몰린 듯
매도도 단톡 방에서 하라고 해서 했지.. 바로 나와서 다행이지 어쩔 뻔
어떤 것도 믿지 말자. 돈되는 걸 공짜로 알려줄리 없어.
<결과>
4번의 매도 결과 73,437원(+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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