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버릴 거 버리고 사무실 사물함에도 좀 갖다 뒀는데도 짐이 계속 나온다.
혼자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물건이 참 많어
다는 못 찍었는데 버릴 건 버리고 줄 건 주고.. 이렇게 저렇게 조금씩 정리를 했다.
고모가 쓴다고 해서 갖다 준 책상+의자+서랍장
버리려면 폐기물 스티커 발급받는데도 돈 들고
산지 겨우 일 년 된 책상이나 의자는 깨끗해서 아까웠는데 잘됐지.
그리고 나는 좌식생활이 맞지를 않는 거 같다.(앉으면 어느새 누워있게 돼)
다음부터는 입식 책상을 써야지..
1. 욕실에 두는 선반(아깝지만 이사 가면 안 쓸 거 같아서 버리고)
2. 칫솔치약 정리함(접착력이 너무 약해서 쓸모가 없어.. 괜히 삼)
3. 멀티포트(아버지 드림)
4. 뚜껑 걸이대?(왜 샀는지 모르겠어 아까워ㅡ.ㅡ)
1. 이건 전자기기 샀을 때 딸려왔던 거 같은데 몇 개 있어서 버림
2. 모공 클렌징 기기인데 안 쓴 지 몇 년 되어 앞으로도 안 쓸 거 같아서 버림(아깝다.)
1. 교육 가서 받았던 체육복(벌써 6~7년 된 듯) 군데군데 녹슬고.. 왜인지 작음..
2. 원피스(이제 입기에 너무 짧고 얇아)
3. 후드티(언제 샀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찌 저렇게 목이 꽉 끼는 옷을 샀나 몰라?? 옷 살 때 인터넷으로 사면 진짜 꼼꼼히 봐야지. 대충 따뜻해 보여서 샀었나 본데 입을 때마다 불편했다. 거의 새 옷인데 너무 답답해서 그냥 이 기회에 버림)
1. 부직포 속옷 정리함(조립 플라스틱으로 사서 깔끔하게 정리해야겠다. 저건 뭔가 헐렁하고 덜 정돈된 느낌)
2. 히터(오천 원 주고 팔았다. 거의 새 건데 아까워.. 이사 가는 집은 따뜻해서 히터 쓸 일 없겠지!)
신발들.. 거의 새 거인데 맘에 안 들면 바로 반품했어야는걸 어영부영 갖고 있었네.. 신어질 리가 있나.
앞코가 너무 딱딱한 신발은 다시는 사지 말자.
그리고 발볼 좁은 거.. 발볼 사이즈 체크하고 사자. 신발은 편한 게 최고라..
이제 살 때 사이즈랑 잘 보고 신중하게 사자고.. 대충 사지 말고
필요없는데 쓸데없이 사서 가지고 있던 물건들도 꽤 되네..
앞으로 뭘 사려면 꼼꼼하게 보고 꼭 쓸 것만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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