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가 즐비한 선착장
요트 자체도 비싸고 유지하는 비용도 만만찮다는데.. 나도 여유가 되면 요트하나 있으면 좋겠다.
우리가 1박할 북유럽 크루즈 DFDS
덴마크 국적 회사로 14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배 길이만 170미터인 크루즈다.
4시 탑승, 4시 45분 출항, 낼 하선시에는 5층으로
7층 선두에 있는 세븐시즈 레스토랑에서 음료 한 잔을 포함한 뷔페를 이용하면 되고
7층 선미에는 북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면세구역이 있어 옷들도 많이 산다고
바이킹은 강 하구에 모여 살던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그 사람들이 먹던게 뷔페라고.. 음식을 짜게 먹으니.. 우리 입맛에 짤 수 있다고 미리 말해주셨다.
공항으로 갔던 가이드가 빈손으로 돌아왔다. 폴란드-코펜하겐 노선은 하루 세 번 운행하는데 갔더니 짐을 또 안싣고 왔더란다. 노르웨이로 보내달라고 전달했고 짐을 못받은 사람들은 100달러 내에서 항공사에서 보상을 해주니 생필품을 사라고 안내함.. 여행길 내 내 짐없이 다녀야 하면 넘 당황스러울듯..
솔직히 기대했다. 초호화 유람선이라고 소개되었으니까.. '호화롭다'라고 하면 누구나 기대하지 않을까 ㅎ
방에 들어가면 침대 하나는 벽에 붙어있다.
기대하지 마세요 ^^
생전 처음 타보는 크루즈이니. 새로운 경험에 의의를 두고..
1인 추가비용 15만원을 지급하면 SEASIDE로 변경가능하다는데 크기 차이보다는 그냥 창문 유무인듯.
와이파이는 따로 구매하면 이용가능한 것 같았는데 그냥 인터넷을 안했다. 하루인데 뭐 ㅎ
크루즈내 면세점이 얼마나 싼건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는 여기서 사람들한테 선물한 초콜릿을 잔뜩 샀다.
면세점에서 시간을 보내다 어느덧 저녁 식사시간
초호화라고 하지 말자 ㅎ
그냥 대형 유람선이라고 하자
실망도 했지만 피곤해서 대충 구겨넣고 자니
어느덧 아침
여유롭게 커피 한 잔 마시며.. 노르웨이에 다와가니 빗방울이 창문을 톡톡 친다.
조식을 먹고 짐을 챙겨, 9시 45분 부슬비 내리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했다.
안녕 DFDS~ 하룻밤이면 충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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