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 90

2021년 9월 지출정리(1인가구 생활비)

10월이 어떻게 간 지 모르겠다. 한 달 동안 블로그 업데이트를 못하고 일하느라 꼬리뼈 염증이 생겼다. 그래도 가을이라 놀러 다닌 곳도 많은데 천천히 업데이트해야지 시간은 참 빨라서 벌써 11월 중순에 서있네.. 늦었지만 9월 지출을 업데이트해본다. 2,042,434원(전월 대비 1,150,724원 ↑) 지출 무슨 일이람.. 전월 대비 100% 이상 지출이 커졌다. 아무래도 명절이 있어서?? 좀 더 살펴본다. 1. 온라인 쇼핑 50%(쇼핑, 구독, 제로 페이 충전) 2. 주거 통신 18% 3. 여행(청평) 9% 4. 교통 6% 5. 식비, 뷰티/미용, 경조/선물 각 4% 6. 생활/카페/여가/교육 나머지 제로 페이 충전 : 800,000원 (오래 두고 쓰니 많이 사뒀다.) 이걸 빼면 8월 대비 30만 원..

kss해운 매매복기(저평가주인줄 알고..)

투자기간 : 2021/6/11~2021/7/13 총 매수금액 : 2,022,000원(평균단가 12,255원) 총 매도금액 : 2,054,250원(평균단가 12,450원) 총 수수료 : 4,077원 총 제세금 : 4,706원 총 매매손익 : 23,467원(손익률+1.16%) 매도한 지 3달이나 지나서 이제야 정리하는 이유는.. (게으름밖에 더 있겠나ㅠㅠ) 나는 뭐가 우선순위인지 자주 생각할 필요가 있을 거 같아 6/11~ 6/24 동안 3번 나눠서 매수(12,100원~12,300원) 투자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 : 3,200~3,300대(7월 6일 3,305) HMM 매도 이후 해운주에 관심이 생겨서 살펴보다가 제일 저평가 주라는 생각이 들어서 매수! 매수 후 20일선 위로 올라가길래 쭉 오를 줄 알았다. ..

[정치테마주 일야] 상폐사유 발생 이유

2018년도에 테마주라고 당일에 사고팔았던 "일야" 매매복기 그나마 4,000원이라도 벌었구나.. 3월 2일에 진입했던 이유가 뭘까?? "일야"는 반기문 테마주로 엮였던 종목이다. 검색하면 2015년도에 급등했던 뉴스가 지금도 뜬다.(뉴프라이드랑 같네) 당시에 1,000원대에서 10,000원대까지 갔으니 어마어마하다. 약발이 2016년까지는 갔던거같다. 그 후로는 실적 없는 테마주의 당연한 수순인 급락.. 2017년도는 7천 원대에서 2천원대까지 추락하고 2018년 초에는 테마주로 엮이기 전이었던 원래 가격대인 천원대로 돌아온다. 아마 천원대에 다시 샀으면 그나마 안심하고 기다려볼 수 있었을 거 같다. 근데 내가 샀던 3월에 갑자기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4천 원대까지 올랐다.(그리고 내가 제일 위..

애머릿지(구. 뉴프라이드)의 쓴 맛

오랜만에 시작하는 주식 매매복기! 삼성증권에서 샀던 3종목 중 2종목이나 상폐당한 기록을 갖고있다. 오늘은 그 중 "애머릿지"라는 종목을 복기해보자. 매매복기하겠다고 삼성증권 창을 열었을때 내가 이런 종목을 샀었나?? 너무 처음 듣는 종목이라 갸우뚱했는데 "뉴프라이드"가 '21.4월에 애머릿지로 사명을 변경했다고한다. 그러니까 2018년도에 내가 샀던 종목은 "뉴프라이드"였다. 무려 분할매수까지 하고 1년 동안 갖고 있었다. 그리고 40% 손해를 보고 팔았다. 차트로 보면 물 타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번 보이는데 뭐하느라 놔뒀다가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하니 정리했는지 모를일이다. 그냥 생각없이 방치해둔거겠지. 결과적으로 60%는 건져서 다행이다. 지금은 무려 거래정지 중이니 말이다 -_- 어쩌다..

2021년 8월 지출정리(1인가구 생활비/고정지출)

891,710원(전월 대비 857,059원↓) 1. 주거통신 40% 2. 온라인쇼핑 38% 3. 식비 13% 4. 교통 8% 5. 카페/간식 8% 가방 사느라 지출이 컸다. 사서 몇 년 잘 쓰면 그게 남는거니까 지출보다는 투자라고ㅋ 또 이번달은 배달을 많이 시켰던거 같다. 가스불 안켜도 되고 편하니 자꾸 접속하게 되는데 자제하고 집 밥 해먹고 소식하자. 밥해먹는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이 많이 가니 자꾸 안하게 된다. 카페는 거의 안간거 같은데 보니까 빵을 많이 사먹었구나 그 집이 빵이 맛있고 한 끼 편하게 떼우기도 좋아서 가게 된다. 결국 대부분은 입에 들어가는데 썼군. 금강산도 식후경!

2021년 7월 지출정리(1인가구 생활비/고정 지출)

1,748,769원(전월 대비 777,399원↑) 1. 온라인 쇼핑 39% 2. 주거/통신 19% 3. 의료/건강 15% 4. 식비 8% 5. 교통 7% 머지 포인트 50만 원어치를 40만 원에 샀다! 계속 Sold-out이더니 어느 순간 딱 보여서 바로 구매 완료 지금은 또 Sold-out이다. 머지는 보일 때 사야지. 저번에 10만 원어치만 사고 후회했잖아. 이번 달은 여름옷을 사고 정기검진을 다녀오느라 지출이 많았던 거 같다. 인터넷 쇼핑도 많이 하긴 했네.. 선물도 샀고 토익 접수비도 있고 머지도 샀으니 8월엔 더 아껴쓰자 여름휴가 가고 싶다~

[주식 상식]블록딜이 뭐야

신문기사에 블록딜이라는 단어가 자주 보여 궁금해서 찾아봤다. 기관 사이에 이루어지는 대량 매매로 장 시작 전이나 장 마감 후 주식을 거래하는 것 많은 양의 주식이 시장에 그대로 나온다면 단기간에 폭락할게 뻔하므로 대량으로 주식을 갖고 있는 기관에서는 이를 안전하게 처분하기 위해 대량으로 매매할 상대를 찾고 해당 일자의 종가보다 몇 프로 할인해주는 조건으로 시간 외 매매로 주식을 처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일 해당 거래로 시장 가격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https://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21&no=626336 잘나가던 엔터대장주 하이브, 블록딜 매각에 급락…주가 되살아날까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하이브 주식을 블록딜(시간..

[주식 상식] 예수금, 주문가능금액, 출금가능 금액

몇 달 전에 전액 정리한 주식 계좌에 이자가 들어왔나 보다. 예수금과 출금 가능금액은 41원인데 주문 가능 금액은 30원이다. 예수금은 계좌에 주식 거래를 위해 입금한 금액이다. 우리는 예수금을 증거금으로 활용하거나 인출할 수 있다. 주식시장은 3 거래일 시스템으로 거래를 한다. 내가 주식을 사면 미리 설정해놓은 증거금 비율에 따라 증거금이 빠져나가고 주식에 대한 권리를 획득한다. 그리고 2일 후에 나머지 금액이 빠져나간다. 증거금을 100%로 해놓고 100만 원을 거래한다면 주식을 사자마자 100만 원이 증거 현금에 설정되며 만약 증거금을 50%로 해놓는다면 50만원이 증거현금이 되고 50만원이 출금 가능금액이 된다. 나머지 50만원은 D+2일에 빠져나가므로 출금 가능해도 출금하지 말자. D+2일에는 ..

2021년 6월 지출정리(1인가구 생활비/고정지출)

971,370원(전월 대비 500,420원↓) 1.주거/통신 36% 2.온라인쇼핑 15% 3.식비 13% 4.생활 9% 5. 교통 8% 어떻게 해도 100만원 전후로 생활비는 매달 발생한다.. 먹는 비용도 크다. 이번 달에는 치즈메이커를 사서 매일 그릭요거트 해먹는 중.. 연말정산 지난년도 수정신고를 했는데 이번달에 환급액이 다 들어왔다. 이렇게 저렇게 티끌모아 태산이다! ㅇ 쇼핑 : 상품권, 휴지통, 무선고데기, 옷, 치즈메이커, 액정보호필름, 옷걸이, 작두콩차, 요거트볼, 꿀, 우드 티스푼, 어묵, 플레인 요거트, 냉동망고, 고속충전케이블, 토마토, 돼지불백 ㅇ 토익 접수 2번(성과가 있어야 할텐데... 영어 스펠링만 봐도 졸려서 정신이 아득해진다..)

공부하면 뭐해 정치 테마주의 유혹 - 오픈베이스

오픈베이스는 내가 매매 복기하려고 봐 뒀던 종목이다. 그런데 요즘 갑자기 테마주로 뜨면서 나도 모르게 또 손가락 매매를 했다. 바로 다음날 나왔지만 진짜 어쩌려고 뇌보다 손가락이 먼저 움직이냐.. 반성하며 매매를 복기해본다. 2018년도에는 1월 18일 당일 3,985원에 7주 매수했다가 4,160원에 매도했다. 그리고 왜인지 1월 19일에 1주를 4,200원에 샀다가 24일에 손해보고 4,015원에 팔았다. 굳이 손익을 따져보자면 1,080원 벌고(+3.87%) 217원 잃어서(-5.15%) 863원 벌었다.(+2.69%) 이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역시나 급등주 쫓아다니던 때라 1월 18일에 거래량 오르고 급등하니까 따라 들어갔구나 그리고 바로 팔았다가 다음날 1주 샀는데 별거 없으니까 바로..

일본 주식시장의 신 고레카와 긴조

일본 주식 투자계의 전설 '고레카와 긴조'의 자서전을 읽었다. 역자가 밝히는 그의 투자원칙 1. 수면 하의 우량한 것을 골라 지긋하게 기다림 2. 경제, 시세 동향 스스로 공부 3. 수중의 자금 안에서 행동(거북이 삼 원칙) 4. 남의 추천이 아닌 내가 공부하고 판단해서 투자 5. 2년 후 경제 예측 6. 탐욕 금지 7. 주가는 최종적으로 실적으로 결정됨 8. 리스크 대비 1992년에 편찬한 책으로 벌써 거의 30년이 다 되어가는 책이지만 진리는 시대와 국경을 관통하는 법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다고 대박을 칠 수 있을 거라 착각하고 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투자를 하다가 파산당할까 봐 자서전을 쓴다고. 주식으로 성공하는 것을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한다. 누구보다 굴..

4번의 매수 매도 그리고 거래정지 - EMW

2018년 1월 4번이나 매수 매도하여 4전 4승 리딩 방에서 추천받아서 샀던 종목이다. 당시 전기차 테마가 주목받던 시기였고 무슨 배터리 기술이 있다고 했던 거 같다. 복기하려고 다시 검색해보니 2018년 9월 19일부터 지금까지 거래정지상태이다ㅜ 작전주였던건가 상장 후 최고점 11,222원이 2009년 463원이 된 건 무슨 일인 건지.. 몇 년간 1,000원~3,000원대를 왔다 갔다 거래정지된 해인 2018년 초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사그라들었다. 유증 2번, 무증 2번 * 유상증자 : 회사가 돈이 필요해서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는 것, 기존 주주의 주식 가치가 희석됨 * 무상증자 : 주주들에게 주식을 나눠 줌, 주식 수와 자본금 증가 매도 타이밍이 예술이네(아니면 그 다음날 위에서 음봉 떴을때 매..

구리가 비싸진다길래 - 풍산

때는 2018년 1월 초 증권 계좌 개설 후 처음 고른 종목은 '풍산'이었다. 차트만 봐도 이거 장투 했으면 어쨌을까 아찔하다. 1월 4일 매매일 기준 탈출 가능 마지노선이 1월 30일이다. 이날 최고점 52,900원 찍고 종가 51,800원을 끝으로 끝없는 추락이 시작된다. 만약에 차트를 보고 손절을 한다면 5일선을 완벽하게 이탈한 날 종가 50,300원에 기계적 손절이 가능했고 (그 전에는 캔들이 그래도 5일선을 조금씩이라고 걸치고 있어) 이것도 놓쳤으면 2월 1일 20일선 이탈한 거 보고 바로 손절했어야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장대음봉도 아니고 거래량도 적은데 이날을 기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했을까? 당시 게시판에는 아름다운 조정, 구리값 오르는데 풍산만 한 주식 없..

2018년 매매복기 시작!(코스피&코스닥 지수 확인)

같은 제목으로 2019년 3월에 쓴 글이 있다 -_- 2019년은 직장생활이 많이 힘들었던 해였다. 매일 출근하기 싫어서 눈뜨기가 싫었고 주말은 정신 못 차리고 해도 안 들어오는 어두컴컴한 관사 골방에 누워보냈다. 겨우 한 해를 보내고 결국 지역까지 옮기면서 이직을 했다. 당시를 돌아보면 직장생활에 힘들어 하소연했던 기억들밖에 남는 게 없다. 보람도 성취도 없이 자괴감만 있던 날들. 당연히 주식은 뒷전, 공부도 투자도 새롭게 하지 않았다. 주식창 켜볼 여유도 별로 없는데 무슨 복기를 하겠나 그땐 일상 글도 자주 남기지 못했는데, 검색해보니 2019년 매매기록도 몇 종목 있어서(거의 2018년에 샀던거 짜증나서 손절한 것들 ㅠ) 정리되면 2019년도 써봐야겠다. 오늘 드디어 시작한다! 2018년 코스피 차..

쓴 맛을 보고도 또-HMM 주가/실적

장중 급등주 안 탄다더니 또 하루 단타 들어갔다 맘 졸인 이야기 내가 뭐에 홀렸나. 조정 끝나고 상승 기조로 전환된 줄 알았다. 근데 그럼 전환된 이유나 찾아보고 사야 되는데 느낌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매수 버튼을 눌렀다. 45,300원에 딱 20주 샀을 때 내가 사면 내린다는 진리를 또 경험했다. 이 날(6/8)은 HMM이 오르면 대한전선이랑 두산중공업이 떨어지고 HMM이 갑자기 내리면 그 둘은 또 오르고 있더라 엄청나게 오른 상태이다. 아주 쭉쭉 차트만 보면 아직 상승추세 이어지는 중인 거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 중요한 지점인 거 같은 나만의 기분 와 2013년에 샀다 탈출 못했으면 어떡하지? 유증에 감자에.. 다사다난하다가 2016년~2020년까지 평평한 바닥이다. 월봉으로만 보면 아직 바..

두슬라 탔다 내리기 - 두산중공업

거래량 실린 장대음봉은 무서워 오랜만에 성공한 단기 투자 장대음봉이 생긴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3월~5월까지 거래량 없이 완만하다가 6월에 급등하기 시작했다. 작년 3월에 2,200원이었던 차트를 보면 지금 시점에 매수 버튼 누르기가 어렵다. 원래 내 관심 종목은 두산 퓨어셀이다. 지금도 지켜보고 있지만 4만 원 밑에 가격이 형성되었을 때 사고 싶었는데 사지 못했다. 확신이 없어서.. 아는 분이 손해 중이지만 기대가 있어서 존버 할 거라고 알려줬던 종목이었음에도 더 내려갈까 하는 생각에 선뜻 손이 안 갔다. 그런데 6월 2일 두퓨가 오르면서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분이 두퓨 못 샀으면 두산중공업도 좋다고 검색해보라고 해서 처음 알게 된 종목이었다. (알고 보니 요즘 엄청 핫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