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매매복기(주식)

[정치테마주 일야] 상폐사유 발생 이유

물결이 2021. 9. 5. 23:28

2018년도에 테마주라고 당일에 사고팔았던 "일야" 매매복기

 

 

그나마 4,000원이라도 벌었구나..

 

 

3월 2일에 진입했던 이유가 뭘까??

 

"일야"는 반기문 테마주로 엮였던 종목이다.

 

 

검색하면 2015년도에 급등했던 뉴스가 지금도 뜬다.(뉴프라이드랑 같네)

 

 

당시에 1,000원대에서 10,000원대까지 갔으니 어마어마하다.

약발이 2016년까지는 갔던거같다.

그 후로는 실적 없는 테마주의 당연한 수순인 급락..

 

 

2017년도는 7천 원대에서 2천원대까지 추락하고 2018년 초에는 테마주로 엮이기 전이었던 원래 가격대인 천원대로 돌아온다. 아마 천원대에 다시 샀으면 그나마 안심하고 기다려볼 수 있었을 거 같다.

 

근데 내가 샀던 3월에 갑자기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4천 원대까지 올랐다.(그리고 내가 제일 위에서 샀던 거 같다.)

 

뉴스를 찾아보니 모르겠다. 왜 올랐는지. 그냥 한탕해 먹으려고 작전 한 건가.

 

 

 

2월 28일에 급등에 대해 회사에서 공시한 답변 : 주가 급등할 이유 없음

 

 

만약에 한탕하려는 세력이 있었던 거면 27일에 다 정리하고 떠났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그 뒤는 개미들이 거래량 보고 단타 치려고 몰려와서 윗꼬리가 달리게 올랐다가 내려온 게 아닐까 싶다.

(나도 몰려온 개미 중 하나였다. 3월 2일이니까 2 거래일 뒤네)

 

 

그리고 지금은

 

거래정지 상태이다ㅜㅜ

 

 

"일야, 4년연속 손실…관리종목 지정·상장폐지 사유 발생"

 

공시를 보면

 

일야는 스마트폰 부품회사인데 주요 매출처였던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거래가 종료되었고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 및 적자 지속으로 경영난이 심화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서 외식 사업에 진출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여의치 않았던 거 같다.

 

참 안타깝네

 

 

대기업에 납품하는 회사의 경우 이런 리스크가 있구나.. 조심하자.

 

또, 3년 이상 영업이익 적자인 회사는 접근하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