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코로나 19 백신을 맞았다. 잊어버릴까 봐 써두는 후기 접종 기간은 3일이었는데 연령순으로 하여 나는 마지막 날 맞을 수 있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중 화이자가 먼저 순서대로 접종되고.. 수량이 부족하면 다음 순서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맞는 걸로 되어 나도 내가 무슨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워낙 언론에서 부작용 등 무서운 뉴스들도 많이 나와서 꼭 맞아야 하나(거의 돌아다니지도 않고 마스크도 항상 쓰..ㅎ) 싶기도 했지만 특별히 비동의할 이유도 없어서 그냥 순서를 기다렸다. 접종이 시작되기 전 날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진표 첫날 먼저 맞고 오신 분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아무래도 다들 처음이니 걱정도 많으셔서 맞자마자 타이레놀 드신 분도 계시고 팔이 아프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