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북유럽(덴노스핀)+탈린

6일차(7월 24일) 스웨덴/ 운하도시 스톡홀름(호텔 조식, 점심 김치찌개, 구시가지 감라스탄)

물결이 2019. 12. 17. 03:18
스톡홀롬 관광 : 중식(김치찌개) -  감라스탄(구시가지) - 시청사 - 바사박물관 - 유람선(실자라인) 탑승

벌써 북유럽 여정이 한 고개를 넘어 지난 날이 앞으로의 날보다 많아진 6일차 아침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9시 20분 스톡홀름으로 출발한다.

 

일찍 내려갔는데 사람이 많다.
햄, 견과류, 요거트, 빵
커피, 우유
와플 기계가 있어요>_<
이곳이 와플 맛집
싱싱한 토마토, 맛있게 먹었다

칼스타드에서 스톡홀롬까지 버스로 4시간이다.

 

아침먹고 버스 타고 4시간 달려 도착하면 내려서 점심 먹어야 한다 ㅎ

 

 창밖으로 푸른 들판이 끝이 없다.
잠시 내려 쉬었던 북유럽 스타일 맥도날드

긴 시간 동안 가이드가 스웨덴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스웨덴 정보

- 남자 평균 키가 180!

- 비혼이었던 노벨이 죽은후 국가에 재산을 기증했고 5년뒤 그 이자로 노벨상을 수여하기 시작했다. 5개 분야로 시작, 지금은 경제학 포함 6개 분야의 노벨상을 수여한다. 

- 삐삐, 임플란트를 발명한 곳, 인구대비 다국적 기업이 가장 많은 곳!(이케아)

- 북유럽 중 유일하게 차 만드는 국가 : 볼보(자동차), 샤브(항공기), 스카니아(트럭)

- 자동차 시동을 키면 무조건 전조등을 켜는게 법이다.

- 산이 없고 평원, 풍력 발전

- 스웨덴은 졸업식을 트럭을 빌려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요란하게 한다.

 

스톡홀롬 : 인구 약90만, 운하도시, 많은 섬들로 둘러싸여 북유럽의 베니스로 불린다.

스웨덴 이야기를 한참 하시다가 갑자기 중국에 옥룡설산을 추천해주셨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술이다.. 유난히 북유럽의 구름은 땅과 더 가깝게 느껴진다.

 

푸르고 푸른 하늘, 광활한 평원, 따뜻한 날씨~

 

가는 길에 스웨덴 국민가수 아바의 노래로 만든 영화 맘마미아를 봤다.

 

영화관에서 10년전에 봤던 영화를 스웨덴 가는 길에 다시 보다니 감회가 새로웠다.

이번에는 잠들지 않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영화에 빠져들었다. 아이 해 브어 드림~ 정신차리니 스톡홀롬 도착!

 

도로에 사람이 없어요

 

스톡홀롬 한식당 남강, 옆에는 베트남 음식점도 있었다.

오늘 점심은 김치찌개!

 

한국의 맛.. 맛있어ㅠ 반찬이 세가지 나오는데 추가하려면 2유로 내야함, 후식으로 오렌지까지 먹고 감라지구로 향했다.

 

돌길따라 열심히 걷는중, 햇볕이 정말 강렬하다.

감라스탄 지구 : 스타드스홀멘·헬게안드스홀멘('성령의 섬')·리다르홀멘('귀족들의섬')으로 이루어진 구시가지

스톡홀롬의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해 중세 유럽의 골목을 느낄 수 있는 곳, 이곳의 건축물은 주로 16,17세기에 세워졌으며 왕궁, 대광장, 대성당, 노벨 박물관 등이 위치해있다. 왕궁에서는 왕궁경비대 교대식도 시간을 맞추면 볼 수 있다고. 

 

눈부시게 내리쬐는 볕속에 구름이 너무 비현실적이다.

 

교회같은데.. 역광
왕궁?
노벨박물관 외관
그 옆에는 시원한 물이 나오는 수도
알록달록 한 중세 건물

이중에 한 곳이 기념품 가게인데 가이드가 그쪽으로 안내한다. 에코백, 행주 등등..

나도 한바퀴 둘러봤는데 특별히 사고 싶은 물건이 없어서 그냥 나왔다.

 

요즘 신문에 많이 나오는 협소주택, 땅콩주택 같은 모습..

자유시간동안 사진도 실컷 찍었다. 햇볕이 어찌나 강렬한지 선크림과 선글라스는 스웨덴에서 필수다. 다행히 습하지 않아 그늘로 오면 시원하다. 아이스크림 노점도 있었는데 특별히 사먹진 않았다.

 

버스로 돌아오는 길에.. 현실을 떠난 동화같은 풍경

 

아무리봐도 질리지 않는 구름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스웨덴의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