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북유럽(덴노스핀)+탈린

6일차(7월 24일) 스웨덴/ 스톡홀름(시청사-바사박물관)

물결이 2019. 12. 22. 18:20
스톡홀름 : 시청사-바사박물관
시청사
완공 : 1923년, 설계 : 라구날 오스트베리
800만개의 붉은 벽돌, 1900만개의 금도금 모자이크로 어마한 규모
매해 19월 10일 이곳에서 세계 노벨 평화상 축하 만찬회가 열리며
시청탑 정상에서 스톡홀름 시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시청사 내부는 선택관광(30유로)이다. 직접 사면 10유로 정도라고..

 

티켓으로 초록 스티커를 손등에 붙여준다.
시청사 광장에서 바라보는 외경 붉은 벽돌과 지붕, 초록 담쟁이가 눈길을 끈다.

탑 위에는 스웨덴을 상징하는 세 개의 왕관 조각

 

직원이 설명하면 가이드가 통역해준다.

시청사 내부는 블루홀과 골든홀로 나뉘는데 이곳은 푸른 대리석으로 장식된 블루홀이다.

이곳에서 1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만찬회가 열린다.

1인당 57센티, 왕족은 62센티로 자리가 정해져있다고..

 

연회 장소 골든홀

스웨덴의 역사가 모자이크로 새겨져있다.

 

멜라렌 호수의 여신 모자이크

 

이층으로 올라가면 의회가 있는데 의원들이 보통 투잡을 해서 오후에 일 끝나고 이곳에 모여 회의를 하고 일당을 받아간다고 한다. 열린 회의로 아무나 와서 방청 가능.

천장은 바이킹 집에서 영감을 받은 모양으로 파란 부분이 창이다.

 

창문 밖에서 시원하게 들어오는 바람에 잠시 땀을 식힌다.

 

시청사에는 소규모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곳도 있는데 하루 60쌍까지 결혼 가능하다고 한다.(1-2분이면 끝)

 

5년 걸렸다는 그림

 

시청사 설계자 '라그나르 오스트베리'의 흉상

 

한바퀴 돌고 나와 멜라렌 호수 변을 거닐다 버스를 타고 바사박물관으로 향했다.

 

바사박물관

바사박물관

바사호
1628년 8월 10일 항해를 나선 후 스톡홀름 항구에서 침몰
그 후 333년이 지난 1961년 인양
원형의 98퍼센트가 보존되어 있다.
수백여개의 조각상의 웅장한 장식이 눈에 띄는 범선

17세기 스웨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4층 : 입구, 바사호 모형(1:10크기) , 인양작업, 생활상
5층 : 선상 생활, 17세기 해상 전쟁 설명
6층 : 17세기 돛, 삭구 장치, 항해술 설명

 

스톡홀름 지도, 빨간 점이 우리가 있는 바사박물관
바사호 모형, 17세기 스웨덴 여성...

복원된 조각상

배 뒷면 색깔이 오른편처럼 화려했을건데 다 빠진거라고..

 

한 컷에 다 담기 어려운 크기, 참나무로 2년간 만든 목조 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도 보고 밑에서도 보고

배 한 척으로 이정도 규모의 박물관을 운영하는게 놀랍다.

 

바사박물관 앞에 있던 중세시대 건물.. 건너편에 앉아 노닥거리다 유람선을 타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