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북유럽(덴노스핀)+탈린

3일차(7월 21일) 노르웨이/오슬로(비겔란드 조각공원,시청사)-릴레함메르-비올리

물결이 2019. 12. 4. 00:18

9시 45분 오슬로에 도착해 정비후 10시 20분에 버스에 올라타 시가지로 출발

가는 길에 사람이 없이 운행되는 차를 봤는데 노르웨이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시범 운영되는 중이라고 했다.

 

난민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라고
뭉크 미술관? 자유여행이었으면 가봤을 텐데 아쉬웠다..
노르웨이 버거킹
노르웨이 자연

오슬로 정보

 

☞ 노르웨이의 수도, 바이킹의 왕이 천년 전엔 세운 도시, 대부분 목조 건물이었는데 1624년 화재로 남은 건물이 없어 악기시우스성 주변으로 도시가 이전되어 지금 있는 건물들은 1800-1900년대 건물

☞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별칭이 어울리는 2/3가 녹지인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

☞ 역사 : 400년은 덴마크의 지배, 100년은 스웨덴의 지배를 받다가 1905년 독립, 노르웨이 왕국

인구 : 백만, 오슬로 등록 교민 650명, 동쪽은 서민, 서쪽은 중산층 이상이 살고 있음, 3~5주간 여름 휴가를 감

☞ 화폐 : 노르웨이 크로나 1크로나 곱하기 140 한국 화폐, 나누기 8.5 유로 가 추정

☞ 국목 : 전나무, 영국왕실에 매년 선물 함, 자작나무가 유명

 

첫 번째 방문지, 비겔란드 조각 공원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드의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공원이다.

 

하늘은 흐리고 추적추적 비는 내리지만 관광을 포기할 순 없다.

 

 

오슬로 방문지 중 가장 강추!, 인간의 상상력과 실천력이 어디까지인지 놀랍다.

 

 

두 번째 방문지, 오슬로 시청사

 

해마다 12월 10일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곳

다른 노벨상은 스톡홀롬에서 시상하지만, 노벨의 유언에 따라 평화상만 오슬로 의회에서 선정하고 이 시청사에서 시상된다. 오슬로 시 창립 900년 기념으로 1931년 착공해 1950년 완공된 건물

1층 대형 홀에서 노벨상 시상식이 열린다.

 

벽화
1층 대형홀
노르웨이 왕과 왕비

가이드 설명을 열심히 들었는데 가물가물..

 

각 나라에서 받은 기념품, 저 조그만 상자안에 담긴 배가 94년 우리나라가 준 거북선
분수대를 거쳐 다시 차로

오전 시청사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다.

오늘 점심은 남강이라는 가게에서 먹는 한식이다.

 

중세 건축물 같은 건물 1층에 자리잡은 한식 레스토랑

 

메뉴판

한식 냠냠.. 특별히 기대는 하지 말자

 

한시 반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남아 주변을 산책했다. 왜 거리에 사람이 하나도 없는가.

오늘은 이동 시간이 길다. 관광 일정은 시청사로 끝나고 릴레함메르를 거쳐 비올리로 이동해 숙소에 짐을 풀어야 한다.

 

밀은 수입해 먹고, 건초 농사가 부가가치가 높다고 한다.
끝없는 초원, 노르웨이 자연

한참을 달리다 하마르라는 곳에서 잠시 쉬었다.

여기서 가방 못받은 분과 가이드가 언성을 높이며 대화해서 분위기가 좀..

그래도 버스는 다시 달린다.

 

전나무 숲

릴레함메르는 내려서 들르는게 아니라 그냥 지나가는 도시..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라고 스키점프대가 창밖으로 있었다는거 같은데 자느라 못봤다. 

가이드가 감자가 주식이 된 과정을 설명했던거 같은데 중간중간 깨서 들렸다 다시 잠들어서 멀어졌다의 반복이었다.

 

중간에 맥도날드에서도 30분 정차해서 화장실도 가고 커피 마실분은 마시고 쉬다가 5시 10분에 다시 출발했다.

 

노르웨이의 국민 가수 시셀 슈샤바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래도 틀어줘서 자장가 삼아 잘 들으며 잤다.

 

드디어 멀고 먼 비올리 도착!

 

Bjorliheimen Hotel에 짐을 풀었다.

 

아담한 호텔 로비

 

사진 몇 장 찍고 짐을 풀러 방으로 갔다.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한 숙소였다. 

 

 

오늘 저녁은 이 호텔 식당에서 먹는 뷔페

 

저녁식사 시간인데 창밖이 환하다.

 

스프, 커피
북유럽 수박철인가..
스프, 감자, 완두콩.. 와구와구

노르웨이에서의 하루가 이렇게 끝나고..

또 밝아온 아침

 

저녁메뉴와 아침메뉴는 나름 달랐다.

 

조식은 토마토

 

노르웨이 관광중 가장 기대한 피오르드 관광이 시작되는 날

어떤 자연의 모습이 펼쳐질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