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북유럽(덴노스핀)+탈린

2일차 [북유럽 여행/덴마크] 호텔 조식&코펜하겐 관광 (7월 20일)

물결이 2019. 12. 3. 19:33

북유럽 여행 2일차

 

Bymose Hegn Hotel & Kursuscenter 호텔 이름이 어렵다.

작은 마을에 있는 작은 호텔

 

아담하지만 햇볕이 잘 들어오는 깔끔한 호텔이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액자 속에 담긴 그림같다.

 

조식 먹으러 가는 길
계단으로 내려가면 호텔 식당

 

빵, 햄, 치즈, 소시지
커피, 계란
간단하게 몇가지 가져와봤다.

 

북유럽 수박은 작았다..

 

밖으로는 푸른 초원이 펼쳐진 통유리 옆 식탁에 앉아 아침을 먹고 있으니 새삼 평화로움

 

식사 후 잠시 산책, 한적한 시골마을이다.

 

독특한 조명이 눈에 띄는 로비

조식 후 가방을 챙겨 버스에 탔다.

폴란드 기사님이라 폴란드 인삿말을 배웠다. 아침인사 진도부리 고마워 진꾸예ㅎㅎ

 

 

차창밖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과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을 보며, 귀로는 가이드의 설명을 담았다.

우선 어제 바르샤바에서 안 온 가방을 찾으로 지하철 타고 공항으로 가야하니, 우리는 현지가이드 따라서 잘 다니라구

 

이어지는 덴마크 소개

 

☞ 덴마크(뜻: 데인족이 사는 땅)는 북위 52도~61도 하늘이 가깝고 해가 강하다.

☞ 민족 및 국기, 종교 : 북방 게르만족으로 국기는 빨간 바탕에 흰 십자가, 종교는 루터 복음교(종교개혁후 신교)

☞ 덴마크 왕국 : 현재 마가렛 2세 여왕, 유럽중 왕실의 역사가 가장 오래됨, 상가에 왕관 모양이 있으면 왕실에 물건을 납품하는 가게

☞ 기후 : 일년에 25도 넘는 날이 20일이 안됨, 겨울 최조 영하 2도 여름 최고 영상 20도,해가 부족해 조명이 발달

유명인물 : 안데르센, 세계 3대 썰렁동상인 인어공주 동상이 있다.

☞ 국민 소득 : 6만불, 일손이 부족해 캐셔를 해도 한달 월급이 300,

☞ 물가 : 담배 한갑이 13,500원.. 설탕세, 필수품은 저렴함,

세금 : 맥도날드에서 시간당 3만원 버는데 세금이 39프로.. 소득구간에 따라 71프로까지도 세금을 낸다.

화폐 : 덴마크 화폐 크로나 숫자 곱하기 170원 하면 원화 가격, 나누기 7.5하면 유로 가격 추정

교민: 약 300명이 등록되어 있다. (유학생까지 700명?)

근무시간 : 주 37.5시간 일하며 7시부터 10시사이에 자유 출근한다. 하루 7시간 반정도 일하고 빠르면 3시반부터 퇴근이 가능하다. 일용직이 없고 다들 회사 소속이라고

☞ 면적 및 지형 : 남한의 1/2 면적에, 섬으로 이루어져 바람이 쎄. 산이 없다. 해발 134m가 제일 높음

산업 : 낙농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차지 비율은 1.1프로, 풍력에너지 세계 1위, 우리나라 거가대교가 덴마크 기술, 디자인과 건축, 바이오 재생 에너지기술, 후시딘 연고도 항생제가 들어있어서 덴마크에서는 처방전이 있어야 살 수 있다. 규제가 까다롭지만 소비자는 그만큼 믿고 살 수 있어, 모든 물이 지하수이고, gmo사료 수입도 안됨

자전거 : 사람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

의료 교육 백프로 무료, 전전총리가 퍼스트 클래스 타서 사퇴까지.. 그래서 국회의원이 자전거타고 출퇴근을?

 

강소국으로 사람들이 힐링여행으로 많이 찾는 나라,  6월 22일 하지부터 두달간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가 시작된다. 현지인들은 다른 곳으로 휴가를 갔고 관광객이 많은 시기이니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함, 사인해 달라거나 길을 물으면 무시하자!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처음 도착한 곳은 뉘하운 항구!

니하운 [Nyhavn]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있는 지역

현재는 야외 테라스를 갖춘 세련된 레스토랑이 즐비한 거리가 됐다. 니하운 항구 근처는 한때 안데르센이 살았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는 방세 때문에 세 번씩이나 부근으로 이사를 했다고 한다.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생활/취미/스포츠 > 여행

관련어 뉘하운 항구 분류해외여행 > 관광지 지역유럽 > 덴마크 > 코펜하겐 유형자연물(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덴마크 대표 사진이 되어버린 형형색색 높다란 집
양 옆으로 왼편이 홀수 번지, 오른 편이 짝수 번지 
여기서 배를 타고 둘러볼 수도 있다.

 

가장 좁은집 4번지, 안데르센이 살던 집은 18번지이다. 항구 앞에 있던 조형물

10시 25분까지 자유시간을 보내다 여왕궁으로 이동 했다.

 

구름이 지붕에 닿을 거 같다

이 반대편에서 선택관광이던 코펜하겐 운하 유람선 탑승! 약 30분간 운하를 가로지르며 항구 주변 건물들을 감상한다.

 

멀어지는 선착장

어찌나 날씨가 좋던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곳곳에 다니던 요트들, 독일에서 요트타고 덴마크까지 올라올 수 있다고
운하 주변 형형색색 건물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초록 지붕의 증권 거래소
해군 연립주택? 덴마크 유리는 총으로도 안뚫린단다.
오페라하우스도 있고..

수상가옥들은 작은건 4억 정도, 수상 호텔, 국회의사당, 노란 수상버스, 블랙다이아몬드라 불리는 도서관, 좌우로 고개를 돌려가며 열심히 보다보니 벌써 운행시간이 끝났다.

 

아이들이 운하에서 수영을 하는 모습도 평화로워보이고, 날이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일광욕을 하러 나와 서로 구경하는 모습이 재밌었다.

 

운하 구경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 채식 뷔페에 갔다.

 

환경을 중시해서 접시도 하나만 이용하란다.

 

기대했던 것보다 종류가 많았다. 기대치가 너무 낮았나

 

배불리 먹고 식당 주변 산책을 했다.

 

백년 넘은 건축물들이 많다는데.. 교회 내부도 구경해보고

 

1시 반 시청사로 향했다. 아직까지 소식없는 가이드, 가방은 찾은걸까?

 

1920년대 건물로 시청에 가서 혼인신고 하는게 결혼하는 거라구..

여기에 있는 시계탑이 세계 최초고 105.6미터

15분마다 종소리가 울린다. 학교종이 땡땡~/땡 느낌

 

시청사 옆에 있는 안데르센 동상, 사람들이 기념사진 찍는다고 많이 만져서 반질반질하다.

 

이곳이 코펜하겐 최대 번화가인듯, 사람이 정~말 많다. 기념품 가게도 많은데 특별히 사고 싶은게 없었다.

스타벅스도 있었다.

 

덴마크에서 팔던 스타벅스 컵, 텀블러

광장에서 특이한 공연도 하고, 날씨도 좋아서 돌아다니기 좋았다.

 

시청사 건너편에 있는 티볼리 공원, 왕국의 정원을 놀이공원으로 바꿔서 여름만 운행한다.

또 부지런히 달려 코펜하겐 대표 관광지 인어공주 동상이 있는 곳으로 고고

가는길에 차 옆으로 선남선녀들이 단체로 정장차림으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파티가는 길인가.. 참 여유로워보이는 ㅎㅎ

 

동상보러 가기 전에 들른 곳.. 이 조각상 관련 신화 얘기를 들었는데 기억이 영..

 

그리고 인어공주 동상을 보러 ..

 

 

짠..

1913년 칼스버그 맥주 회장이 의뢰해, 조각가 에드바르트 에릭슨이 제작한 100년이 넘은 조각상

 

ㅎㅎ 새삼 이 동상을 보며 마케팅(?)의 중요성이 느껴졌달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도 대상에 무슨 의미를 붙이느냐에 따라 이런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다니

 

인어공주를 배경으로 한 컷 찍고 유람선 DFDS를 타러 선착장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