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기

한강 라이딩과 반포 한강공원 스타벅스(서울웨이브아트센터)

물결이 2022. 2. 13. 17:16

 

2021.10.

오늘의 목적지

스타벅스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

 

오랜만에 평일에 휴가를 내고 하루 푹 쉬었다.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며 이불 빨래도 하고

쉬는 날 먹고 싶은 거 먹는다는 핑계로 쿠팡에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시켜서 한 통 다 비웠다.

 

오전 내내 뒹굴대다 세시가 넘어서야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따릉이를 타러 나갔다.

 

오늘 따릉이로 갈 목적지는 한강위에 둥둥 떠있다는 스타벅스

 

 

대략 신용산역에서 간다고 하면 25분이라고 나오지만 내 속도로 두 배는 걸린다고 봐야 된다.

반포 한강공원에 가서도 근처 따릉이 정거장을 찾아서 주차해두고 다시 걸어가야 되기 때문에 한 시간 정도 예상하고 출발했다.

 

 

오랜만에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 타는 재미

 

 

따릉이 주차하러

 

 

오늘따라 하늘이 맑고 뉘엿뉘엿 지는 해가 선명했다.

 

 

 

한강공원 내에 위치한 스타벅스

정말 강 위에 떠있네

 

 

규모가 꽤나 크다.

다리를 건너니 배타러 가는 기분이 든다.

 

 

센터 왼편은 스타벅스고 오른편은 전시회장이었다.

신비한 장난감 가게.. 

 

 

큐알체크하고 들어가서 보니 복작복작 정신이 없다.

일층에는 자리가 없어서 이층에 올라가서 앱으로 주문을 했다.

 

귀여운 버섯 전등이네

 

코로나로 의자와 탁자를 많이 치워서 마땅히 앉을자리가 없다.

 

 

이층에서 바라보는 전경

 

물 위에 떠있는 카페의 색다름에

평일임에도 시끌시끌했다.

 

 

독특한 인테리어

통창으로 보는 한강이 아주 시원하다.

 

 

한쪽에는 스벅 상품들

 

주문한 음료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강바람이 시원해

하지만 오분 이상 있으면 춥기 시작한다.

 

스타벅스 내부 이층 말고 밖으로 나와서 계단을 올라가면 또 넓은 공간이 있는데 커피를 마셔도 된다고 쓰여있었다.

 

 

엄청 넓은 공간인데 테이블은 몇 개 없고 휑하다.

 

 

 

조용하고 시간 보내기 너무 좋은 공간

 

책이 있었으면 책을 읽어도 좋을 분위기다.

 

 

 

높은 층고에 탁 트인 전망

 

 

 

아직 커피 덜 마심

 

 

한 편으로는 남산타워도 보인다.

야경도 이쁘겠다 싶지만 해지기 전에 다시 따릉이를 타고 집으로 가야 된다.

 

 

핑크 뮬리가 아름답던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한강공원

 

 

열심히 페달을 밟고 가는데 하늘에 하나 둘 별이 뜨기 시작한다.

오늘따라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도 안 보이네.

 

 

 

가다가 풍경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아 아쉬운 한강의 야경😍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

이래서 사람들이 강 주변으로 모이나 싶다.

 

 

평범한 스타벅스보다 색달랐던 반포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 

한 번쯤 가볼만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