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여행 2일차 함덕해변 델문도 베이커리 카페

물결이 2020. 11. 15. 20:39

지난 밤 티비를 켜고 깜빡 잠이 들었다 일찍 눈이 떠졌다.

침대에서 뒹굴대다 자리를 정리하고 아침을 먹으러 나왔다.

 

어제 일기예보에 비 예보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간 밤에 다행히 구름만 가득 흐린 날씨로 바뀌어 있었다. 

 

 

하늘이 흐려도 비가 안온다는 소식이 반갑기만 하다.

호텔 문을 나서면 눈에 가득 담기는 함덕 해변

 

 

건너 편에는 머물고 있는 호텔

 

 

투명한 바닷물을 보고 있자니 제주에 왔다는 실감이 난다.

 

 

근처에 있는 카페 델문도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러 걸어갔다.

 

 

공원 내에 있는 조형물

시대상을 표현하고 싶었나..

 

 

길 종류도 많다. 올레길 둘레길 해안도로길..

 

 

카페 조경이 엄청 화려하다.

푸름푸름

 

 

입구에는 머그컵&원두 코너

 

 

그 옆에 커피 주문 곳 

 

 

건너 편에 갓 나온 빵이 진열되어 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간단한 빵

경치는 좋은데

바람이 많이 불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커피가 물같아서 아쉬웠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앉아서 풍경 감상을 하려고 보니

옆에서 자꾸 참새한테 빵 던져주고 참새 떼 날아오고

난리난리..

춥기도 해서 금방 일어났다..

 

앉아 있던 곳은 정면 뷰이고 측면으로 오니 여기가 사람도 없이 조용하고 더 낫다.

카페가 커서 아래 층 정면 우측 실내 자리가 다양하니 골라 앉을 수 있어 좋았다.

에메랄드빛 물결에 마음이 시원해지는 시간이었다.

 

 

 

혼저옵써예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