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매매복기(주식)

작년 5월 파미셀 매도 그 후('21년 1월 15일 기준)

물결이 2021. 1. 18. 01:49

나는 2018년 4월 파미셀을 처음 매수했고 그 해 11월까지 추매를 하다 포기하고 계좌를 닫았다.

그리고 2년 1개월 후 코로나라는 변수로 운좋게 20% 수익으로 매도하고 나올 수 있었다.

매도 후에 전혀 관심을 안가졌는데 문득 그 후 흐름이 궁금하여 정리해보고자 한다.

 

 

2018년 11월 마지막 추매 후 2019년 1월 31일에 18,900원으로 단기 최고점을 찍었는데 그땐 팔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내 평단은 2만원이 넘으니까.. 어쨌든 그 날이 단기적 관점으로 탈출 기회였고 그때 매도하지 못한 후 그래프는 이러하다.

 

2019년 2월부터 8월까지 하락하기만 한 공포의 일봉..

이건 뭐 한 번 들어가면 답이 없는 차트

거래량도 없고 등락도 없고 한 눈 잠깐 팔면 하락 하락 또 하락 그야말로 소외주

이래서 바닥이 어딘지 모르기 때문에 하락하는 차트는 들어가지 말라고 하나보다.

만원 이상이 평단이 사람이 대부분일 텐데 8월 1,2일에 잠깐 오른 고점이 9천원대. 순식간 고점 10,150원 이걸 누가 탈출하겠냐고.. 그리고 바로 또 장대음봉 단기 최저점 6,580원을 찍는다.

 

그리고 평균 7,000원대를 거래량 없이 몇 달 횡보했다.

이때 들어가 존버한 사람은 진정한 위너다.

 

2020년 3월 2일이 파미셀의 상승 시작 시점이다.

그 전까지 50만을 전후로 왔다갔다하던 거래량이 이날 590만을 넘으며 10배 이상 증가했고 종가 기준 9%가 올랐는데 세력이 움직였다고 생각한다. 계속 살고 팔면서 거래량을 만들어 관심을 끈 게 아닐까?

주목해볼 만한 날

3월에 거래량이 유독 많은 날은 다 올랐다. 9천원대가 되자 3월 11일부터 외인은 순 매수를 시작했다. 외인 보유율이 1%이상 증가했고 만 원대에는 2만원까지 급등했다가 만 오천원 이상에서 조정을 주며 움직였다.

그리고 4월 20일 5천만이라는 어마어마한 거래량으로 상한가를 치며 24,050원이 되었다.

내가 처음 계좌를 열어본 날이기도 한다.

외인 보유량은 한 달여만에 4%대에서 8%대로 두 배가 되었다.

그리고 한 달간 3%의 지분을 줄였다.(계속 매도했다는거지)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거래량은 못해도 5백만주대였다.

개미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거다.

나는 5.19 장중 23,800원의 높은 가격에 매도했다. 이 날도 3천만 이상의 거래량이 발생했다.

큰 거래량에 장대음봉이었기에 다시 하락하려나 싶었는데

다음주 내내 양봉이었다. 개미꼬시기였을까??

 

나머지는 2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