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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볍게 웃고 온 공조2

물결이 2022. 10. 1. 19:05

 

돈이라는 게, 마약이랑 한 가지 아니겠니? 처먹기 시작하믄 뒤져야 끝난다 이 말이야 

 

 

 

9월 14일 관람한 공조2 간단 후기

 

 

이벤트 때문에 관람하고 온 공조2

 

북한 형사 '림철영(현빈)'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미국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세 명이

국제 범죄 조직을 소탕하고 보스 장명준(진선규)을 잡기 위해 공조 수사하는 줄거리의 액션 + 코미디 영화이다.

 

 

내용은 뒤로 하고 캐스팅 때문에라도 볼 만한 영화

 

 

 

오랜만에 다니엘 헤니도 보고

 

 

여전히 얼굴이 열일하는 현빈도 보고

 

영화를 살리는 유해진의 감초 + 코믹 연기

 

상큼 발랄 귀여운 윤아

 

 

빌런 서사가 약한 느낌이라서 아쉬웠다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영화 중 반 이상은

 

북한

마약

조폭

형사(또는 검사)

심부름센터

 

가 이야기 소재로 쓰이는 것 같다.

 

특별할 건 없지만 연기나 대사가 재미있고 액션도 볼만했다.

 

 

 

사기캐 현빈

 

 

 

재밌는 러브라인

 

 

 

마지막에 반전이 있다.

 

그래도 단순한 이야기를 129분 동안 보려니 점점 지루해져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뒤에 20분 정도 전부터는 얼마나 남았나 시계를 봤다.

마지막에 열쇠를 찾고 드론을 날리고 생 난리를 치면서 서울이 독가스(?)로 가득차기 전에 폭탄을 해체하는데 성공하는데 그다지 긴장감이....

 

 

 

미션 클리어

 

현빈은 왜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는 건지.. 아쉬움

북한에 가족도 없고, 

돈 욕심부리다가 최고지도자도 사망한 거 아닌가??

이 영화는 이런 의문을 굳이 가질 필요는 없는 영화이다.

 

그냥 배우 구경하면서 보고 웃고 즐기면 끝!

 

마지막은 헤니로 마무리

 

 

 

여전히 멋있는 슈트핏

 

 

이 사진에선 세월이 느껴진다  ㅜㅜ

 

 

웃을때 제일 멋있는 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