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기

3월엔 딸기라떼

물결이 2022. 4. 19. 00:25


3.21월
내가 이렇게 부지런한 사람이었나



출근하자아

쉬어도 쉰거 같지 않은 느낌
주말이 벌써 끝났다니

생각날때마다 조금씩 써놔야 더 자세한 기록이 되니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1분도 안걸리는거 투자하자

오늘은 아침부터 위원회 연다고 바빴다.
끝나니 후련해

하지만 일넘어 일이라구 일하나 하면 뒤이어 기다리는 다른 일




점심에 뜨끈한 알탕 한 그릇
오늘은 일교차가 크니 두꺼운 패딩,경량패딩,봄코트 사람마다 제각각 옷 차이가 크다




오랜만에 전에 같이 근무한 직원과 연락했는데 입덧이 심해 과일만 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애플망고를 보내줬다. 가만히 있어도 속이 미식거린다니ㅠ

오늘은 일찍 퇴근했는데 8시까지 투표를 하면 쓰레기봉투 열장을 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근데 잘못 알았음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계속 투표 가능한데 매일 마감 시간이 8시까지 였다.)




봉투값 아껴서 아이스크림 사먹기ㅋㅋ




딸기라떼 사러 가는 길에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전화가 와서 이야기 하다 보니 카페가 문을 닫았다😅

대체품 딸기 아이스크림



새콤달콤 맛있네

근데 피곤해서 바로 자버려서 먹은거 후회ㅜㅜ


3.22 화

아침 일찍 출근 하려다 다시 침대행^^;;

평소보다 20여분 늦었다.


오늘 급식 메뉴가 별로여서 또 초밥집에 갔다


알밥정식


가성비 좋은 역촌동 김현우 스시

요즘 완전 단골됐다.



오늘은 서비스로 묵은지 초밥을 주셨는데 이것도 새콤하고 쫄깃고소해서 맛있었다.

양 되게 많은데 먹다보니 다먹음
탄수화물 과다섭취..

그리고 동네 카페에서 커피 테이크아웃

봄이다 봄

일교차는 큰데 낮에는 너무나 봄

거리마다 꽃망울든 개나리나 목련이 눈에 들어온다.

소소한 소솜
오랜만에 카페에서 마신 라떼


오늘도 사무실 직원 한 명이 확진됐다.
마스크 잘 써야지

걸리기 싫어!

3.23수


눈뜨고 이십분 동안 침대에서 뒹굴댔다.

피곤해ㅠㅠ

오늘 점심




뚜띠꾸치나에서 고르곤졸라피자


뜨거울때 먹어야지

로제 리조또 감바스오일파스타


새우들어간 오일 파스타를 생각했는데 매웠다.

베트남 고추 들어간듯

갈때 택시를 타고 가서 시간 여유가 있어 걸어왔다.


프롬보람


가는 길에 카페에서 음료 한 잔
이 카페는 테이크아웃하면 1,000원을 할인해준다.
그럼 아메리카노 2,500원

딸기라떼


4,000원인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새콤달콤 씹히는 딸기 과육

(정말 맛있어서 여기 저기 추천했는데 이 다음날부터 주인장이 코로나 걸렸다고 문을 닫았다😷)

오늘은 칼퇴하고 싶었는데 못하고..

집에 가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cu에 들렀다가 라면이 380원밖에 안하는게 맛이 궁금해서 사봤다. 라면득템 자체상품인가? 왜이렇게 싸지 신기해



소고기 국물 맛 나는 기본 라면
맛있게 먹었다.

3.24 목요일




출근하다 지하철에서 문득 생각나서 찍음

오늘까지 해서 3월에 줄줄이 있던 위원회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나하나 하는데 신경이 많이 쓰이고 기빨린다.

요즘 업무망시스템이 바꼈는데 처음이다보니 구동이 안돼서 결재끝나면 본문이 사라져있고 발송도 안되고 심할지경 담당자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겠지 싶다.

오늘 저번에 본 토익 점수가 나왔는데 작년보다 더 떨어졌다. 나는 안되는건가 싶다..


3.25금 대체휴무

예약된 검진받으러 아침 일찍 나왔는데 3호선이 장애인단체 시위로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출근길에 상행선만 타다가 강남으로 가는 하행선을 탔더니 진심 꽉꽉 낀 지옥철 체험을 했다.

출발할 생각이 없는 지옥철에 사람들 사이에 낑겨서 10분 넘게 서있으려니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결국 30분가량 지각..


기진맥진해서 집에 돌아와 점심을 먹고 곯아떨어졌다.



일어나서 봄 옷 정리

봄에 입을 티셔츠가 없어서 네 장 샀다.



저녁으로 김치 만두를 쪘는데 영 맛이 없다.
이 브랜드는 고기만두가 훨씬 내 입맛에 맞는구나




역시 3월은 딸기라떼
빽다방은 얼음을 너무 많이 줘서 빨대로 섞기도 불편..적게 달라고 말해야지



야간 기차 풍경

3.26 토



만두는 실컷 먹는다



우중충한 날씨



나름 운치있다



해질녘엔 날도 개고 흩날리는 구름이 참 예뻤다


오랜만에 티라미수를 사 먹었다.

째끄만게 잘도 녹는다



3.27일



놀러가기 좋았던 맑은 날
바람이 차갑긴 해도 봄이 오는 기분을 만끽하기에 퍽 좋았던 나들이

매일 봐도 새로운 노을


오늘도 예쁘던 석양




마무리는 또 과자

과자를 사지 말자..
시도때도 없이 내가 다 집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