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어디 살아야 할까(부동산)

[역세권 청년주택] sh공사 서울시 주거비 지원 신청하기

물결이 2020. 11. 29. 03:18

역세권 청년 주택은 민간임대사업이기에 공공임대처럼 저렴하진 않다.

청년에게 전세금 1억 6천이 넘는 돈을 구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수중에 몇 천 겨우 있는데 1억이 넘는 돈을 구해야 하니 이런저런 머리를 굴리고 있는데 주거비 지원을 신청하라는 문자가 왔다.

 

 

어둠 속의 빛과 같았던 문자

 

지원대상에 해당되면 서류 준비 후 11.5~11.8 중 선택하여 SH공사에 들러 신청하면 된다.

오전 반가를 내고 주민센터에 가서 서류를 뗐다.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는 무인민원 발급창구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었다.

 

 

건강보험(국민연금) →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 주민등록번호 입력 → (지문?) 인쇄 완료

 

 

 

 

그 외에도 무인기계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들이 많았다.

창구에 있는 직원들보다 기계가 훨씬 친절한 거 같다.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는 창구에서 수수료 내고 발급받았다.

 

 

서류 챙겨서 대청역에 도착했다.

카드를 찍고 나가면 8번 출구로 나가라고 기둥에 안내되어 있다.

 

 

8번 출구로 나가자마자 바로 SH공사가 보여서 쉽게 찾아 들어갔다. 

 

 

1층 오른편에 사무실이 있다.

그 옆에는 엄청 큰 광고판

 

 

청신호 주택부로 가라고 문 앞에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었다.

 

 

청신호 주택부는 맨 안쪽에 있었다.

 

 

헤맬까 봐 여기에도 친절히 주거비 지원 신청 접수처라고 붙여놓으셨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말씀드리니 순서대로 진행하니 잠시 앉아서 대기하라고 알려주셨다.

사람은 거의 없었고 조금 기다리니 들어오라고 하여 먼저 쓰고 계시던 분 옆에 앉아서 설명을 들었다.

 

 

작년 원천징수 영수증은 직장을 옮겨서 해당이 없다고 급여명세서와 나머지 서류들을 가져가셨다. 

동의서에 동의하고 나눠주신 샘플 보면서 열심히 작성하였다.

 

 

다 쓰고 제출하면 계약서에 이런 확인서를 찍어주신다.

사무실은 다시 올 필요 없고 입주일 2주 전에 임대인에게 말하면 된다고 하셨다. (지원금은 그쪽으로 바로 들어간다고)

 

온 지 이십 분도 안되어 깔끔하게 신청이 끝났다.

 

정리해보면 이렇다.

보증금 160,520,000원

계약금 16,052,000원

지원금 45,000,000원

 

이제 나머지 99,468,000원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