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行動半徑 內 식당

[서오릉 퓨전 음식점] 대가왕쭈꾸미(+피자,파스타)

물결이 2022. 6. 10. 06:46



오늘은 정말 감사하게도 점심식사 초대를 받았다.

동료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한 서오릉 근처 '대가 왕 주꾸미'


서오릉 앞쪽에 장어 가게가 둘 있는데 그 옆에 있다.



서오릉 주변 식당들은 넓어서 교외에 나온 기분이 든다.



가게 옆 쪽은 노천카페처럼 꾸며 놓아서 식사하고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장소



가게 앞에 요리명장이 요리하는 곳이라고 사진이 크게 있어서 이곳이 명장이 요리하는 곳인가? 싶은데 한 글자씩 읽어보니 삼청동 Flora Jo's Kitchen에서 요리한다는 얘기구나. 왜 여기서 홍보를 하는지??



상을 많이 받으신 거 같다.



가게 입구에 펼쳐져있는 메뉴판

손님들 대부분은 코스 메뉴를 시킨다.

2인 코스 메뉴(불고기, 주꾸미, 국수, 샐러드, 밥, 원두커피) 26,000
3인 코스 메뉴 (불고기, 주꾸미, 국수, 샐러드, 피자, 밥, 원두커피) 49,000
4인 코스 메뉴(불고기,주꾸미,국수,샐러드,피자,스파게티,밥,원두커피) 66,000


안쪽 자리에 앉았는데 밀려 들어오는 손님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손님들이 하나둘 오더니 금세 만석이 된 가게

시끌벅적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샐러드와 김치말이 국수가 먼저 나오는데 그릇은 하나만 줌ㅠ

이 언밸런스한 음식 둘을 섞어 먹게 되네

국수 먹고 샐러드 먹고



생채+콩나물 넣고 쭈꾸미 비빔밥 만들기

매콤한 주꾸미를 신선한 상추에 싸 먹는 재미



먹다 보니 점점 매움😅

전에 왔을 때는 피자가 동시에 나와서 매우면 피자를 먹었는데 오늘은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피자가 나올 기미가 안 보인다.

결국 다 먹을 때까지 안 나옴ㅜ



식사가 다 끝난 뒤에 후식처럼 나온 크랜베리 피자

화덕 피자에 식용 꽃을 얹은 비주얼이다.

매운 혀를 달달한 피자로 식힙니다.

피자가 고소하고 맛남



파스타는 쏘쏘(서비스처럼 나와서 그냥 먹었는데 단품이었으면....)

다 먹고 나가는 길에 커피를 테이크 아웃할 수 있어서 좋다.




아메리카노 or 핫초코 선택하면 뒤에 있는 기계에서 내려 주는데 바쁘다고 대충 해줌.. 일손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 마지막 한 잔은 자기가 버튼 누를 테니 다 내려지면 알아서 가져가라고 하고 휙 가버리셨다. 아무리 기다려도 커피가 안 나와서 가보니 버튼 안 누르고 가셨다.. 그래서 직접 눌렀더니 이제 또 다른 직원이 와서 들어가면 안 된다고 머라고 하심 -_-..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정신없이 지나간 점심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