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물건

실버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팔찌,반지)

물결이 2022. 2. 1. 20:21

연말에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을 했다.

 

 

동탄에서 했는데 얼마나 멀겠어 싶어서 신청했다가 후회..

 

막상 가보니 엄청 멀었다.

 

동탄에서 광역버스 타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 대단하다.

 

버스 타고 왕복했다가 멀미 나서 어질어질(버스도 좁고 불편해)

 

돌아올 때는 다신 가지 않겠다며..

 

도착했더니 신도시답게 구획정리도 잘 되어있고 새 아파트가 많았다.(거리에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아파트가 이렇게 많은데 집값을 왜 갈수록 오르나.

 

내려서 또 버스 타고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서 약속한 장소 도착

 

 

 

 

꽤 큰 카페였는데 넓은 탁자에서 마주 보고 한 시간 가량 배우고 직접 해봤다.

 

준비된 실버 액세서리를 펜치를 이용해서 동그랗게 고리를 만들고 끼우고 사이즈를 잘라서 맞추는 작업이었다.

 

처음에 샘플로 연습을 해보고 감이 잡히면 본격적으로 만들어보는데

 

쪼그맣게 고리를 만드는 게 단순 작업이지만 처음 하니 쉽지 않다.

 

눈도 침침하고 손도 자꾸 삐끗한다.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그때마다 도와주고 잘라주고 맞춰주고..

 

무념무상으로 집중해서 하니 한 시간이 지난지도 모르게 몰입했다.

 

 

카페라 1인 1음료인지 아메리카노를 시켜주시는데 마실 시간이 없다.

 

 

 

어리바리하다가 완성!

 

예쁘게 포장해서 쇼핑백에 담아주신다.

 

 

 

시간이 좀 남아서 매장을 보여주셨다.

 

큐빅을 사서 아까 배운 대로 고리를 만들어 액세서리로 완성된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데 ..

 

어우😥

 

멀미 나서 버스에 거의 실려옴

 

 

 

 

실버 제품은 착용하지 않을 경우 오염물을 닦고 지퍼백에 담아서 공기를 차단해야 한다고 한다.

 

 

포장을 열어보니 사진도 두 장 들어있다.

 

 

 

이게 오늘 만들어온 팔찌와 반지

 

탄생석을 큐빅으로 준비해주셨다.(진주 옆에 하얀 큐빅이 오팔이다)

 

한 시간 동안 집중하고 고리 만들고 잇고 잘라서 가져온 거라 뿌듯합니다.

 

 

 

원래 액세서리를 잘 안 하고 다니는데 그래도 만들었으니까 해보자 싶어서 한 번 착용해봤다.

 

딱 맞춰서 자르고 이었는데 손가락이 부어있었나 다시 착용해보니 커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