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자연을 즐기며 산길을 걷는다는 의미의 도보여행(다음백과) 어느덧 산에 울긋불긋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계절이 왔다. 2019년도 벌써 100일도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니 차가운 바람이 더 쓸쓸히 느껴진다. 오늘은 평소보다 활동반경을 넓혀 버스를 타고 보문산에 가보았다. 보문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다양하게 있는데 집에서 오월드로 바로 가는 버스를 이용해 종점에서 내려 보문산으로 오르는 방법을 이용했다. 오월드는 몇 번 가봤지만 바로 뒤에 보문산이 있는지는 몰랐다. 물, 귤, 간식을 챙겨 가벼운 마음으로 걷기 시작했다..(이때는 10시 30분... 얼마나 오래 걸릴줄도 모르고 막연히 걸었다.) 초입 포장길에 차가 일렬로 주차되어있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다녀오는듯하다. 한시간정도 걸으니 보문산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