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카페

주말 스타벅스 용산역 더 써밋R(feat.포레스트 콜드 브루)

물결이 2021. 5. 24. 00:25

주말 아침 카페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들러본 용산역 더써밋 R점

 


용산역 앞에 있다.

 


매장은 1F, 2F으로 나뉘어 있는데 매장이 넓어서 쾌적해 카페 갈 일이 있을 때 자주 찾는 곳이다.

 


1층 매장에 들어서면 눈앞 2층 계단을 오르기 전 진열되어 있는 리저브 매장 텀블러 & 머그컵 & 원두

 


1층은 의자나 테이블이 작고 자리가 몇 개 없어서 2층으로 간다.

 


1층에서는 리저브나 티바나 등 특화된 음료를 만들어 주시고,

 

 

2층에서는 일반 음료를 만들어 준다.

 

 

사이렌 오더로 주문 완료

 

 

창가 자리에 앉으면 전망이 답답하지 않아서 괜찮은데 노트북을 올려두기엔 테이블이 너무 작다.

종이 책 가지고 와서 여기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보면 좋을듯하다!

 

 

음료가 나왔다는 친절한 직원분의 낭랑한 목소리가 매장을 울린다.

음료 받는 곳 앞에 설치되어있는 기계에 QR체크를 해준 후,

 

 

주문한 최애 샌드위치와 음료를 가지고 자리로 돌아온다.

 

 

주말 오전,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해서 좋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자리가 비어 있어서 좋았다.

 

 

처음 주문해 본 포레스트 콜드 브루

제주도산 유기농 말차 + 콜드 브루+돌체 소스의 조화

 

고 카페인 제품이라는 설명이 붙는다.

 

내가 주문한 Venti 기준

칼로리 385kcal

당류 44g

카페인 380mg

(원두머신 원샷 에스프레소가 75mg 정도라고 하니.. 거의 5배)

 

 

마실 때는 몰랐으니.. 열심히 흔들어 주고

숲에서 즐기는 느낌이라는 소개글을 보고 마셨는데도 그 느낌은 무슨 느낌인건지 감이 오지 않는다.

그저 달다ㅎ

 

카페인 무진장 들은 달달한 녹차라떼..

 

같이 주문한 크랜베리치킨치즈샌드위치는 여전히 맛있다.

 

당충전하며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시간이 간다.

 

조용하고 한가롭던 매장도 점심시간이 지나자 하나 둘 자리가 가득 차기 시작했다.

 

다 같이 근황 토크하며 수다를 떨기도 하고

노트북이나 패드로 열심히 작업이나 공부를 하기도 하고

외국어로 수업을 하기도 하고

 

같은 공간에서 저마다의 주말을 보내는 모습이 활기가 넘쳐서 좋다.

 

주말 아침 일찍 들러 여유 있게 휴식할 수 있는 넓은 매장이 맘에 들어 가끔 들르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