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카페

스타벅스 신메뉴 토피넛 팝콘 트리 프라푸치노(+구산역점 방문 후기)

물결이 2020. 11. 1. 22:52

주말은 시간이 유독 빨리 간다.

잠깐 누워있다 일어났는데 하루가 끝난 느낌이랄까

 

잠시 생일 쿠폰도 쓸겸 시간을 보내러 스타벅스에 갔다.

 

영업시간 : 08:00~21:00

 

 

 

 

6시 조금 넘었는데 벌써 해가 다 졌다.

이른 저녁의 어둑함과 쌀쌀한 공기에 겨울이 코앞에 온게 느껴진다.

 

 

 

 

매장도 벌써 겨울 준비에 한창이다. 메뉴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연상되는 빨강+초록으로 바꾸고 

 

 

 

 

문앞에 트리 장식도 걸어놓고 텀블러도 빨강이 초록이 귀엽게 진열되어있다.

 

 

 

 

1층에서는 주문만 하고 2층에 올라가 자리를 잡는다.

 

 

 

 

의자를 많이 치워서 넓은 공간에 여유롭게 테이블이 배치되어있다.

그리고 저녁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9시에 문을 닫기에)

24시간 운영하는 엔제리너스를 자주 가다보니 9시에 문닫는게 낯설다.

 

 

 

 

 

구산점은 내가 좋아하는 매장이다. 집하고 가까웠으면 더 자주 갔을 듯.. 

매장에 울리는 부드러운 팝송의 선율이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선곡이 마음에 들고

음악소리가 부담스럽게 크지 않은 것도 좋다. 

 

또, 다른 자리보다 창가자리에 앉아 바쁘게 지나는 바깥을 보는것도 마음에 든다.ㅎㅎ

해질 무렵에 가면 땅거미 지는 밖을 바라보는 기분이 솔찬히 좋음

 

테이블을 많이 정리해서인지 공간이 널찍하고 주변이 조용해 혼자 사색에 빠지기에 충분하다.

(과제한다고 갔는데 멍때리다 옴 ^^..)

 

 

 

 

 

 

생일 쿠폰으로 제일 비싼 음료를 시켰다.

신메뉴 토피 넛 팝콘 트리 프라푸치노 Tall size가 6,500원이다. ㄷㄷ

Venti로 주문하고 좋아하는 에스프레소 휘핑으로 바꿨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라고 한다.

다섯 가지 나와 있는데 캐모마일티랑 잠깐 고민하다 비싼거 시켜보자해서 시킴

 

 

 

실물 대령

컵뚜껑때문인지 사진과 좀 다르다.

위에 올려져있는게 달콤 바삭한 팝콘?그냥 팝콘 맛이다. 한 두개 맛보고 음료를 마셨다.

 

 

 

 

그냥 달달한 물.. 

 

신메뉴 체험에 의의를..

 

다음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창밖을 보자 ^^